2. 보편적인 형태 안에서의 새 천국과 새 교회의 신앙은 영원한 여호와이신 주님께서 세상에 오셨고, 지옥을 정복하셨으며, 그분의 인성 (Human)을 영광스럽게 하셨다는 것이며, 이러한 십자가상의 죽음이 없이는 누구도 구원받지 못했으며, 이 주님을 믿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보편적인 형태 안에서라고 하는 것은 신성에 속한 보편성이 있기 때문이며, 신앙의 보편성은 전체 또는 모든 것 안에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편성은 첫째, 하나님은 본질에 있어서나 인격으로서나 한 분이시며, 그분 안에 신적 삼위가 있으며, 그분이 주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는 것이다.
둘째, (십자가상의) 죽음이 없이는 구원이 없다는 것은 주께서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다면 구원받을 자가 없다는 것이다.
셋째, 주님은 사람으로부터 지옥을 멀리 떼어놓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며, 주님은 지옥에 대항하는 싸움을 수단으로 멀리 하셨고, 지옥을 정복하셨다는 것이며, 지옥을 정복하심으로 복종 아래 있게하고 질서에 따라 항복시킨다는 것이다.
넷째, 주님은 이 세상에서 입으셨던 주님의 인성을 영화롭게 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으며, 이렇게 하심으로 신성과 합일시키기 위함이며, 그래서 주님만이 영원히 지옥을 명령과 복종 아래 두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분의 인성만이 시유의 싸움을 수단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으며, 마지막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기까지 하셨고, 이를 견디어내셨으며, 이것이 주님에 관한 신앙의 보편성들이다.
인간의 측면에서 신앙의 보편성은 주님을 믿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주님을 믿음으로 주님과 결합이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을 믿는 것은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 것이며, 선하게 살지 않고는 이러한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주님께 대한 신앙이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님께서 요한복음에 말씀하시길
"아들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다." (요한복음 6:40)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을 것이요.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리니,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있으리라" (요한복음 3:36)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