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wedenborg's Works

 

참된 기독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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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천국과 새 교회의 신앙

(The Faith of the New Heaven and the New Church in Both Universal and Specific Forms)

신앙이 보편적으로나 특수적인 형태로 서두에 쓰이는 것은 신앙이 어떤 일들 앞에 놓인 얼굴과 같고, 입구를 통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나, 그 안에 충분한 것들이 내포된 요약집과 같기 때문이다. 새 천국과 새 교회의 신앙이라고 말한 것은 천사들이 있는 천국과 사람들이 있는 교회는 사람 안에 속사람과 겉사람이 있는 것처럼 하나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신앙의 진리들 안에 있는 사람은 그 마음의 내면의 세계에서는 천국의 천사와 같으며, 사후 천국에 올 때는 사랑과 신앙의 결합된 상태에 따라 행복을 즐기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오늘날에 설립하신 새 천국 안에는 이러한 신앙이 얼굴이고, 문이며, 요약집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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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독교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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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Ⅶ. 말씀은 모든 천국에 있으며, 그로부터 천사들의 지혜가 있는 것.

말씀이 천국에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천사와 영인들이 사람이며, 얼굴과 손이 있는 세상 사람과 같다는 것을 교회가 알지 못하는 한 알 수 없다. 오로지 차이가 있다면 세상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있고, 그들에게 있는 것이 자연적 근원으로 있을 때, 영인들 자체는 영적으로 있으며, 그들에게 있는 것들도 영적 근원으로부터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감춰져 있는 한, 말씀이 천국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으며, 거기에서 천사들에게 읽혀지고, 또한 천국 안에 있는 영인들 에게도 읽혀진다는 것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영원히 감추어질 수는 없다는 사실이 천사들과 영인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과 대화하고, 그들에게 있는 것들을 보여 줌으로써 나에게 허용되었다.

후에 이에 관련된 많은 것들을 보고 들었으며, 1758년 런던 판 <천국과 지옥(Heaven and Hell)>에 관한 책 속에 기록하였다. 이 책을 통해 천사들과 영인들이 사람이며, 그들에게 있는 많은 것들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있는 모든 것들과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천사들과 영인들이 사람인 것은 그 책 73-77항과 453-456항에서 알 수 있으며, 그들에게 있는 것들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있는 것들과 유사한 것은 170-190항에, 또한 그들에게 신성한 예배가 있고, 그들의 성전에서 예배하는 것은 221-227항에, 그들도 저술도하고 책도 만드는 것은 258-264항에, 성경 또는 말씀은 259항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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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기독교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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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Ⅵ. 십자가의 고난은 위대한 선지자로써 주님께서 겪으셔야 할 마지막 시련이었으며, 그 자체가 구속은 아니지만, 아버지의 신성과 합일시킴으로 주님의 인성을 영화롭게 하시는 수단인 것.

주께서 이 세상에 오셔야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인간들과 천사들을 구원하려는이름하여 구속에 속한 일과 주님의 인성을 영화 (glorification)시키는 일이다. 이 두 가지는 구분되어 있지만, 구원을 위하여 하나를 이루고 있다. 구속이 무엇인가는 앞 단원에서 보여 주었는데, 말하자면 지옥과의 싸움으로 그들을 정복하는 면과 후에 천국 안에서의 질서를 세우는 일이다. 그러나 영화는 주님의 인성을 아버지의 신성과 합일되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행하여졌으며, 십자가의 고난에 의하여 충분히 완성되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그의 측면에서 하나님에게 접근해 가야하며, 인간이 하나님께 접근해 가는 만큼 하나님도 그분의 일부분 안으로 들어오게 하신다. 이것은 성전과도 같으며, 성전이 먼저 사람의 손으로 지어야하고, 그 후에 깨끗하게 정화되어야 하며, 맨 나중에 사제는 하나님께서 실재할 수 있고, 하나님 자신이 그 교회와 결합할 수 있도록 제공되어야 한다. 합일 그 자체가 십자가의 고난에 의해 충분히 이루어졌다는 이유는 십자가의 고난이 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당하신 마지막 시련이었고, 결합이 시련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인간은 비록 홀로 남겨 놓은 적이 없지만, 외관상으로는 혼자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이며, 하나님께선 인간의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실질적으로 임재하고 계시며, 그를 지지해 주고 계신다. 따라서 사람이 시련 속에 싸우고 있을 때, 그는 하나님과 가장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도 그렇게 아버지이신 하나님에게 가장 밀접하게 합일되어 있었다. 주님도 십자가의 고난 중에 주님 홀로 남겨진 것은 십자가상에서 외치신 것으로 분명하다.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마태복음 27:46)

"누구도 내게서 생명을 취할 자 없으나, 나 스스로 내려놓았노라. 나는 내려놓을 능력도 있고, 다시 취할 능력도 있으며, 이것이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계명이니라 " (요한복음 10:18)

이 구절로부터 아버지께선 신성으로써 격으신 것이 아니고, 인성으로 격으신 것이 분명하며, 그 때 가장 내적이면서 완전한 합일이 이루어지신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인간이 육체로써 고난을 당하고 있는 동안, 그의 영혼이 당한 것이 아니며, 단지 슬퍼한다는 사실로 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승리 후엔 이러한 슬픔을 거두시며,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는 것처럼 씻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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