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wedenborg's Works

 

요한 계시록 풀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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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주님 자신과 주님의 교회에 대하여, 그리고 천국에서나 땅에서나 그 교회의 종말이 어떻게 되며, 그 후 그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주로부터 나온 예언을 뜻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모든 예언을 뜻한다. 그리고 이 예언은 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말하였다. 그 예언이 주님과 교회에 관한 것임은 풀이에 나타날 것이다.

계시록은 교회의 잇따른 상태를 다루지 않는다. 하물며 어떤 사람이 지금까지 생각해온 바와 같은 여러 나라의 잇따른 상태는 더더욱 다루지 않는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천국과 이 세상 교회의 마지막 상태를 다룬다.

그리고 최후 심판에 대하여서와 이일 후의 새교회 곧 새 예루살렘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새교회가 이 책의 목적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먼저 나온 것은 이 교회의 바로 이전상태, 곧바로 그 직전 특질을 다룬 것이다. 어떤 순서로 이 문제를 다룰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 가름의 내용으로, 더 자세한 것은 각 절의 풀이로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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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ble

 

요한계시록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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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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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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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는 다시 산 것과 가장 깊은 겸손에서 나온 경배를 뜻한다.

이것이 생명을 되찾은 것임은 앞에서 나온 것 (55)의 귀결이다. 또 그것이 가장 깊은 겸손에서 나온 경배라는 것도 주의 발 앞에 엎드린 것으로 분명하다. 또 그가 경외감(敬畏感)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주께서 그를 다시 살리시면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경외감 곧 때로는 내성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하나가 되고, 때로는 소름이 끼치는 마음과 하나가 되는 이 마음은 인간 고유의 생명대신 주로부터 생명이 들어갈 때 일어난다. 인간 고유의 생명이란 나(自我)로 주를 쳐다보는 것이다. 그러나 주로부터 나은 생명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주를 보는 일이지만, 그러면서도 나 자신으로 보는 것이다. 사람이 이러한 생명 안에 있으면 그는 그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요, 주만이 모든 것임을 안다. 다니엘 역시 이러한 두렵고 떨리는 상태 안에 있었다.

"그때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그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개 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 그러므로 이 세상을 볼 때 내가죽은 자 같이 되었느니라. 한 손이 나를 어루만지고 내게 이르기를 다니엘아 두려워 말라"(다니엘 10:5-12)

주께서 변화하실 때 베드로, 야고보, 및 요한에게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니 예수께서 나아와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마태복음 17:2, 6, 7)

"주께서 무덤에서 당신을 본 여자에게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마태복음 28:10)

"그 형상은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흰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대 너희는 무서워 말라"(마태복음 28:3-5)

"그 천사가 사가랴에게도 일러 가로되 무서워 말라"(누가복음 1:12-13)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누가복음 1:30)

"주의 사자가 목자들에게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이르되 무서워 말라"(누가복음 2:9-10)

"고기를 많이 잡음으로써 비슷한 두렵고 떨리는 생각이 시몬을 사로잡았다. 그가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누가복음 5:8-10, 그밖의 복음서에도)

이 말씀들을 인용한 것은 왜 주께서 요한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셨는가를 알게 하고, 그것이 생명을 되찾고 그것이 가장 깊은 겸손으로부터 경배한 것을 알게 하기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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