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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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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 내가 볼 때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영적의의(靈的意義)

온 가름(章)의 내용

이 계시(啓示)는 주님만으로 있는 것, 그리고 이것은 새 예루살렘인 주님의 새교회 안에 있을 사람들과 주님을 천상천하(天上天下)의 하나님으로 시인(是認)하는 사람들이 받을 것과 주님은 또한 말씀이신 것이 기록되어 있다.

각(各) 절(節)의 내용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는 주님 자신과 당신의 교회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의 종말이 어떻게 되며, 그 후 그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주로부터 나온 예언을 뜻한다(2).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는 인애에서 나온 신앙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를 뜻한다(3).

"반드시 속히 될 일"는 교회가 멸망하지 않도록 그 예언의 말씀들이 확실히 있을 것을 뜻한다(4).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는 인애와 믿음에서 나온 선한 생애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거쳐서 주님으로부터 보여 주실 것들을 뜻한다(5).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증언하였느니라"는 마음으로부터 따라서 그 빛 안에서 말씀에서 나온 신성한 진리를 받고, 또 주의 인성이 신성이심을 시인하는 그 사람을 뜻한다(6).

"자기의 본 것"는 이 계시 안에 있는 모든 사물을 그들이 환히 알게 된 것을 뜻한다(7).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는 새 예루살렘의 교리대로 사는 천국의 천사들과 더불은 사람들의 친교(親交)를 뜻한다(8).

"때가 가까움이라"는 교회의 형편이 주님과의 결합을 가지기에는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을 뜻한다(9).

1: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는 말씀이 있고, 말씀으로 주님을 알고, 또 교회에 나아가는 기독교계에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10).

"아시아에 있는"는 말씀에서 나온 진리의 빛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를 뜻한다(11).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는 신성한 인사를 뜻한다(12).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는 영원하시고, 무한하시며, 또한 여호와이신 주님으로 부터를 뜻한다(13).

"보좌 앞의 일곱 영과"는 주께서 당신의 신성한 진리 안에 계시는 온 천국으로 부터를 뜻한다(14).

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는 신성한 인성을 뜻한다(15).

"충성된 증인으로"는 주께서 신성한 진리자체가 되시는 것을 뜻한다(16).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는 주께서 신성한 선 자체가 되시는 것을 뜻한다(17).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시며"는 교회 안에 있는 선에서 나온 모든 진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는 것을 뜻한다(18).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는 말씀에서 나온 당신의 신성한 진리에 의한 사랑과 자비로 사람을 다시 나게 하고 거듭나게 하신 그분을 뜻한다(19).

1: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는 주님으로 낳(生)은 사람 곧 거듭나는 사람에게 신성한 진리에서 나온 지혜와 신성한 선에서 나온 사랑 안에 있게하실 것을 뜻한다(20).

"하나님 아버지에게"는 그 신성한 지혜와 신성한 사랑을 뜻하며, 따라서 생각나게 하는 것을 뜻한다(21).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는 그분에게만 영원까지 가는 신성한 대권(神的大權)과 신성한 무소불능(無所不能)이 있는 것을 뜻한다(22).

"아멘"는 진리로 따라서 그분 자신에게서 나온 신적 확인을 뜻한다(23).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볼 지어다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는 주께서 말씀의 글자의 뜻 속에 있는 당신 자신을 드러내실 것과 교회종말에 그 영적 의미를 밝히실 것을 뜻한다(24).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는 신성한 진리를 이해하는 모든 사람의 인애로부터 그를 시인하게 될 것을 뜻한다(25).

"그를 찌른 자도 볼 터이요"는 교회의 거짓 안에 있는 사람들도 볼 것을 뜻한다(26).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는 교회 안에 더는 어떠한 선도 진리도 없는 그때 이 일이 있을 것을 뜻한다(27).

"그리하리라 아멘"는 그것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신성한 확인을 뜻한다(28).

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라"는 그분이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유일무이(唯一無二)하시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있는 것, 따라서 그분이 사랑 자체이시며, 유일무이한 사랑이시며, 지혜 자체이시며, 유일무이한 지혜이시며, 생명자체이시며, 스스로 유일무이한 생명이시며, 따라서 창조주자체이시며, 유일무이한 창조주이시며, 스스로 교주가 되시며 깨우치시는 자이시며, 이로써 천국과 교회의 모든 것 가운데 모든 것이 되시는 분이심을 뜻한다(29).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라 하시더라."는 그분이 영원하시고 무한하신 여호와이심을 뜻한다(30).

"전능하신 자라"는 당신 스스로 이제도 계시고, 사시며, 능력이 있으시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말단의 것에 의하여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뜻한다(31).

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동참하는 자라"는 인애에서 나온 신앙의 진리 안에 있는 사람들을 뜻한다(32).

"예수 그리스도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악과 허위에 의해서 침범(侵犯)을 당하나, 주께서 오시면 이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제거될 것을 뜻한다(33).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는 그가 환한 빛 가운데 있을 수 있었던 심정 상태와 장소를 뜻한다(34).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인하여"는 말씀에서 나온 신성한 진리를 중심으로 그리고 빛 안에서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주의 인성이 신성이심을 시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뜻한다(35).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는 신성한 입류로 말미암은 그 당시의 영적상태를 뜻한다(36).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는 천국에서 계시된 신성한 진리에 대한 분명한 지각을 뜻한다(37).

1: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가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라"는 그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시며 유일무이 하시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있는 것을 뜻한다(38).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는 후손들이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하신 것을 뜻한다(39).

"아시아에 있는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는 말씀에서 나온 진리의 빛 안에 있는 기독교계 사람들을 위하여를 뜻한다(40).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는 각자의 받아들이는 심정 상태 여하에 따른 특수적인 것 안에 있어서를 뜻한다(41).

1: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는 말씀의 진리에 대한 지각에 있어서의 선한 생애 안에 있는 사람들의 주님에게 그들 자신을 스스로 돌이킬 때의 심정 상태의 변화를 뜻한다(42).

"돌이킬 때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말씀에서 나온 환한 빛 가운데 있을 새교회를 뜻한다(43).

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일곱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 교회가 있는 말씀으로서의 주님을 뜻한다(44).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는 발출(發出)하는 신성 곧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45).

"가슴에 금띠를 띠고"는 발출하는 동시에 결합하는 신성 곧 신성한 선을 뜻한다(46).

1: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는 처음과 나중 것 안에 있는 신성한 지혜에 속한 신성한 사랑을 뜻한다(47).

"그의 눈은 불꽃같고"는 신성한 사랑에 속한 신성한 지혜를 뜻한다(48).

1: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는 자연적 신성한 선을 뜻한다(49).

"그의 음성은 많은 소리와 같으며"는 자연적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50).

1: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는 그분으로부터 나온 말씀 안에 있는 선과 진리에 속한 모든 지식을 뜻한다(51).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는 그것이 당신 자신이시요, 또 당신에게서 나온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를 뜻한다(53).

1:17 "내가 볼 때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내가 볼 때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는 주님의 이와 같은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은 그 자신의 생명의 부족(不足).한 것을 뜻한다(54).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는 그때 주님으로부터 생기를 되찾은 생명을 뜻한다(55).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는 다시 산 것과 가장 깊은 겸손에서 나온 경배를 뜻한다(56).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는 당신이 영원하시고 무한하시며 또 유일무이(唯一無二)하신 하나님이심을 뜻한다(57).

1: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곧 산 자라"는 주님만이 생명이요, 주님으로부터 만이 생명이 있는 것을 뜻한다(58).

"내가 전에 죽었노라"는 교회에서 주를 몰라보고 또 주의 신성한 인성을 시인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59).

"볼 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는 주께서 영원한 생명이심을 뜻한다(60).

"아멘"는 그것이 진리라는 신성한 확인을 뜻한다(61).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는 주만이 구원하실 수 있는 것을 뜻한다(62).

1: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는 지금 보여주신 모든 것이 후대(後代). 사람들을 위하여 있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을 뜻한다(63).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는 새 하늘과 새교회에 대한 계시 가운데 있는 신비를 뜻한다(64).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는 천국에 있는 새교회 곧 새 하늘을 뜻한다(65).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는 땅 위에 있는 새교회 곧 주로부터 새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을 뜻한다(5).

1. 무엇이 영적 의미인가는 지금까지 몰라왔다. 말씀의 모든 부분에 이와 같은 뜻이 있는 것과 이 뜻이 없으면 여러 곳에 있는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성경에 관한 교리 5-26>에 입증하였다. 이 뜻은 글자의 뜻 안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뜻은 육체 안에 있는 영혼같이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영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있으며, 영적인 것이 자연적인 것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시청각으로 떨어지는 꼴 안에서 스스로 나타나 보이고 느껴지는 것과 또 영적인 것은 이 같은 꼴이 없으면 애정과 사상으로밖에는, 또는 마음에 속한 사랑과 지혜로 밖에는 지각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애정과 사상 또는 그 속성을 감동케 하는 사랑이나, 그 속성을 생각하게 하는 지혜가 영적인 것을 모두 수긍한다. 영혼에 속한 이 두 기능이 감각과 운동 기관이라 말하는 꼴로 몸 안에서 나타나는 것과 애정과 사상이 하나를 이루며 이것이 또한 마음이 생각하면 입이 곧 말하고, 마음이 뜻하면 몸이 곧 행동하듯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도 잘 안다. 그래서 사람에게 있는 영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완전히 하나인 것이 분명하다.

이 이치는 이 세상에 있는 갖가지 것과 모든 것에서도 같다. 그 안에는 원인에 속한 극 내적 영적인 것과 결과에 속한 자연적인 것이 있으며, 이 둘은 하나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자연적인 것 안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것이 몸 안에 영혼같이 있기 때문이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결과 안에 있는 극 내적 원인같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이치는 말씀에서도 같다. 말씀의 근본이 영적인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거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글자의 뜻 안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영적 의미를 지금까지 알지 못한 채 왔고, 또 주께서 순수한 진리를 보여주시기 전에는 알 수도 없게 되어 왔었다. 영적 의미는 그 순수한 진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계시록은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왔던 것이다. 그러나 순수 진리가 말씀 안에 있는 비슷한 구절들을 인용하여 증거하려 한다. 그 풀이와 논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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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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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때가 가까움이라"는 교회 형편이 주님과의 결합을 가지기에는 더 이상 계속할 수없는 상태에 있는 것을 뜻한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주님과 결합하고, 그로서 구원 얻는 두 본질적인 것이 있다.

한 분 하나님을 시인하는 것과 회개의 생활이다. 그러나 오늘 날에서는 한 분 하나님을 시인하는 대신 세 분 하나님을 시인하고, 회개의 생활대신 내가 죄인이라고 입으로만 회개를 시인한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것으로는 어떠한 결합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새교회가 일어나 이 두 본질적인 것을 시인하고, 그대로 살지 아니하면 한 사람도 구원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주께서 그때를 마태복음에 있는 당신의 말씀대로 가깝게 하신 것이다.

"이는 그때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마태복음 24:21-22)

"임박하였느니"는 때가 가까워 온 것을 뜻하지 아니한 것을 아래에서 알게 될 것이다(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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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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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는 그것이 당신 자신이요, 또 당신에게서 나온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를 뜻한다.

"여호와 또는 주의 얼굴"이 본질로 계시는 신성 자체 곧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이신 당신 자신을 뜻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얼굴"이 기재되어 있는 아래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도 같은 것을 뜻한다. 주께서 천국 천사들 앞에서는 해님으로 보이시는 것과 또 그렇게 나타나는 해가 당신의 신성한 지혜와 더불은 신성한 사랑이신 것은 1758년 런던 판 <천국과 지옥 116-125>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 83-172>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해"가 주께 대하여 기록되어 있을 때는 당신의 신성한 사랑과 동시에 신성한 지혜를 뜻하는 것을 말씀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끝맺으려 한다. 이것은 아래에서 엿볼 수 있다.

"그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이사야 30:25-26)

"그날"은 옛 교회가 없어지고 새교회가 세워질 주의 오심을 뜻하며, "달빛"은 인애에서 나온 믿음을, "햇빛"은 사랑에서 그러므로 주께서 나온 총명과 지혜를 뜻한다.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실 것임이라"(이사야 60:20)

"다시는 지지 않을 해"는 주께서 나온 사랑과 지혜를 뜻한다.

"이스라엘의 바위가 내게 이르시기를 저는 돋는 해 아침 빛 같고"(사무엘하 23:3-4)

"이스라엘의 바위"는 주를 뜻한다.

"그 보좌는 해 같이 있으리라"(시편 89:36-37)

이것은 다윗에 대하여 말한 것이요, 여기 "다윗"은 주를 뜻한다.

"저희가 해가 있을 동안에 주를 두려워하며 저희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아들의 이음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열방이 다 그를 복 되도다 하리로다"(시편 72:5, 7, 17)

이것도 주께 대하여 말한 것이다. 하늘 천사들 앞에서는 주께서 해같이 나타나 보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변모하시니 그 얼굴은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었더라"(마태복음 17:1-2)

또 이것은 천국에서 내려온 힘센 천사에 대한 말이다. 일렀으되,

"내가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 그 얼굴은 해 같고"(요한계시록 10:1)

여자에 대하여서는,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요한계시록 12:1)

이 구절 가운데 있는 "해"는 또 주께서 나온 사랑과 지혜를 뜻하고, "여자"는 새 예루살렘이라 말하는 교회를 뜻한다. "해"가 사랑과 지혜에 있어서의 주를 뜻하므로 아래의 구절에 있는 "해"가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할 것이다.

"보라 여호와의 맹렬한 날이 임하리니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이사야 13:9-11)

"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그때 달이 무색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니라"(이사야 24:21, 23)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 하늘을 가리워 별로 어둡게 하며 구름으로 가리우며 달로 빛을 발하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어두움을 네 땅에 베푸리로다"(에스겔 32:7-8)

"여호와의 날이 이르니 흑암의 날이요 일월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요엘 2:1-2, 10)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 빛 같이 되고"(요엘 2:31)

"판결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요엘 3:14-15)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침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요한계시록 8:12)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요한계시록 6:12)

"구멍에서 연기가 올라오매 해가 어두워지며"(요한계시록 9:2)

이 구절들 가운데 "해"는 이 세상 해를 뜻하지 아니하고 천사의 천국의 해 곧 주의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를 뜻한다. 인간에게 악과 거짓이 있을 때는 주의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가 "흐려지고", "어두워지고", "덮이고", 또 "검어지는 것"이다. 이로써 교회의 종말 곧 세상에 대하여 말씀하신 주의 말씀이 같은 것을 뜻하는 것이 분명할 것이다.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리라"(마태복음 24:29; 마가복음 13:24-25)

아래의 구절 안에 있는 것도 같다.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미가 3:6)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케 하며"(아모스 8:9)

"일곱 자식을 생산한 여인으로는 기절하게 하며 백주에 그의 해로 떨어져서"(예레미아 15:9)

이것은 "기절하여" 곧 멸망할 유대교회에 대하여 말한 것이요, "해가 떨어진다"는 더는 어떠한 사랑도 인정도 없게 될 것을 뜻한다. 여호수아서에 일렀으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 지어다"(여호수아 10:12-13)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주의 날으는 살의 빛과 주의 번쩍이는 창의 광채로 인하여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하박국 3:10-11)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이사야 60:20)

이것은 얼핏 보면 역사적인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야셀(Ja-sher)의 책 곧 예언서에서 인용한 예언적이다. 일렀으되, "이것이 야셀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여호수아 10:13)하였기 때문이다. 다윗도 이 책을 예언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사무엘하 1:17-18)

왜냐하면 해와 달을 제자리에 머물러 있게 한다는 것은 우주를 깨뜨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해"는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에 있어서의 주를 뜻하므로 옛날 성도들은 그들의 얼굴을 거룩한 예배 때 해 뜨는 곳과 그들의 성전으로 돌렸으며, 그 습관이 지금도 남아 있다. 위에 있는 "해"가 이 세상 해를 뜻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 해나 달을 경배하는 것을 모독과 가증한 일로 생각하고 있는 사실로 분명할 것이다. 또 이것은 (민수기 25:1-4; 신명기 4:19; 17:3, 5; 예레미아 8:1-2;, 43:10, 13; 44:17-19, 25; 에스겔 8:16)에서 보는 바와도 같다.

왜냐하면 "이 세상 해"는 자아와 나 개인의 총명의 자랑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아는 신성한 사랑의 정반대요, 나 개인의 총명의 오만은 신성한 지혜의 정반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 해를 예배한다는 것은 자연을 창조주로 시인하는 것이며, 나 개인의 총명은 모든 사물을 내는 생산자로 시인하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아울러 하나님의 섭리도 거부하는 것을 내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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