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wedenborg's Works

 

참된 기독교 #716

Study this Passage

  
/ 853  
  

716. Ⅳ. 주님은 온전히 성만찬 안에 계시며, 그래서 주님의 온전한 구속이 성만찬 안에 있다.

주님은 성화하신 인성과 그로부터 인성이 나왔던 신성으로써 성만찬에 온전히 임재하신다는 것은 주님 자신이 여러 곳에서 말씀하신 것들로 분명하다.

예수께서 떡을 드시고, 그것을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 몸이다. 그리고 잔을 들고, 그것을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내 피다." (마태복음 26:26-28; 마가복음 14:22-24; 누가복음 22:17-20)

"나는 생명의 떡이다.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주는 떡은 내 살이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 내 안에 거하며 나도 그 안에 거한다." (요한복음 6:48, 51, 56, 58)

이들 말씀에 의해서 주님께서 인성을 성화하심으로 성찬에 임재 하신다는 것이 명백하다. 그리고 주님은 그로부터 인성이 있었던 신성으로서도 전적으로 임재하시는 것이 주님께서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기 때문에 명백하다 (요한복음 6:51). 주님은 신성과 함께 천국으로부터 강림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증거하셨다.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만물이 그로 말미 암아 지은바 되었다. …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요한복음 1:1, 3, 14)

"그와 아버지는 하나다" (요한복음 10:30)

"아버지께서 가지신 모든 것들은 주님의 것이다." (요한복음 3:35; 16:15)

"주님은 아버지 안에 아버지는 주님 안에 계신다." (요한복음 14:10-11)등등

더구나 영혼이 몸에서 분리될 수 없는 것같이, 주님의 신성은 주님의 인성에서 분리될 수 없다. 그러므로 주님께선 주님의 인성으로 성찬 안에 전적으로 임재 하신다는 것은 주님의 본성인 신성 역시 거기 임재한다는 것을 추론하게 한다. 자, 주님의 살이 주님의 사랑의 신성한 선을 상징하고, 주님의 피가 주님의 지혜의 신성한 진리를 상징하는 고로, 주님께서는 신성과 성화되신 인성으로 성만찬 안에서 임재하시고, 그 결과로써 성만찬이 영적인 식사 (spiritual eating)라는 것이 명백하다.

  
/ 853  
  

From Swedenborg's Works

 

참된 기독교 #104

Study this Passage

  
/ 853  
  

104. Ⅷ. 합일의 과정은 주님의 겸손 (Exinanition:스스로를 비우심)의 상태이고, 합일 그 자체는 주님의 영광 (Glorification)의 상태인 것.

주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동안엔, 겸손과 영광의 상태라고 하는 두 가지 상태 안에 있었다는 것은 교회 안에 잘 알려져 있다. 이전 상태인 겸손의 상태는 말씀 안에 여러 곳에서 기록되어 있는데, 다윗의 시편과 선지서에 기록되어 있고, 특히 이사야에는,

"그분은 그분의 영혼을 사망 안으로 불어넣었으니" (이사야 53:12)

이와 같은 상태가 아버지 앞에 주님의 겸손의 상태이었다. 왜냐하면 주께서 아버지께 기도하실 때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실 것을 말씀 하셨으며, 그분이 행하고 말했던 모든 것을 아버지께로 돌렸기 때문이다. 그가 아버지께 기도한 것은 다음 구절들로 분명하다

(마태복음 26:39, 44; 마가복음 1:35; 6:46; 14:32-39; 누가복음 5:16; 6:12, 22:41-44; 요한복음 17:9, 15, 20) 그리고 주께서 아버지의 뜻을 행하신 것은 (요한복음 4:34; 5:30) 그분이 행했고, 말했던 모든 것을 아버지께로 돌리신 것은 (요한복음 8:26-29; 12:49; 50:, 14:10)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마태복음 27:46; 마가복음 15:34)

더구나 이러한 상태가 없다면 주님은 십자가를 지실 수가 없었을 것이다. 영광의 상태는 또한 합일 (合一)의 상태이다. 주께서 이러한 상태에 있을 때, 세 제자들 앞에서 변화하셨고, 기적을 행하셨으며, 아버지와 주님은 한 분이라 하였으며, 아버지는 그분 안에 계신다 하였고, 아버지의 모든 것은 그분의 것이라 하였고, 합일이 충분히 이행될 때, 주님은 모든 육체를 능가하는 능력을 얻었고 (요한복음 17:2), 하늘과 땅의 모든 능력 (마태복음 28:18)을 얻었으며, 그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