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ble

 

미가 1

Study

1 유다 열왕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2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거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

3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4 그 아래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니

5 이는 다 야곱의 허물을 인함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인함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뇨 사마리아가 아니뇨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뇨 예루살렘이 아니뇨

6 이러므로 내가 사마리아로 들의 무더기 같게 하고 포도 심을 동산 같게 하며 또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 내리고 그 지대를 드러내며

7 그 새긴 우상을 다 파쇄하고 그 음행의 값을 다 불사르며 그 목상을 다 훼파하리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은즉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가리라

8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리니

9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10 가드에 고하지 말며 도무지 호곡하지 말지어다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찌어다

11 사빌 거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사아난 거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로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12 마롯 거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13 라기스 거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14 이러므로 너는 가드 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열왕을 속이리라

15 마레사 거민아 내가 장차 너를 얻을 자로 네게 임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16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로 크게 무여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니라

From Swedenborg's Works

 

요한 계시록 풀이 #47

Study this Passage

  
/ 962  
  

47. 1: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는 처음 것과 나중 것 안에 있는 신성한 지혜에 속한 신성한 사랑을 뜻한다.

사람의 머리는 모든 그의 생명을 뜻하고, 인간 생명에 속한 모든 것은 사랑과 지혜에 관련한다. 그러므로 "머리"는 지혜를 뜻하고 또한 사랑을 뜻한다. 그러나 지혜 없는 사랑도 없고, 사랑 없는 지혜도 없기 때문에 "머리"는 지혜의 사랑을 뜻하며, 주께 대해 말할 때는 신성한 지혜의 신성한 사랑을 뜻한다. 그러나 "머리"의 의미는 아래에 가서(538, 568) 말씀으로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머리"가 그 첫째가는 사랑을 뜻하고 동시에 지혜를 뜻하므로 "머리카락"은 그 말단에 있어서의 사랑과 지혜를 뜻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여기서 말씀으로서의 주님이신 인자에 대하여 말하므로, 당신의 "머리카락"은 말씀의 말단에 있는 사랑에 속한 신성한 선과 지혜에 속한 신성한 진리를 뜻한 것이다. 그리고 말씀의 말단에 속한 것은 글자의 뜻으로 있는 것들이다. "인자" 또는 주의 "머리카락"이 글자의 뜻 안에 있는 말씀을 뜻하는 것이 모순 당착 같이 보일지 모르나 그러나 사실이다.

이것은 <성경에 관한 교리 35-49>에 인용한 말씀의 구절을 보면 분명할 것이다. 거기에 이러한 말도 있다. 이스라엘 교회의 나사렛 사람들은 말단에 있어서의 곧 글자의 뜻에 있어서의 말씀으로서의 주를 표상한다고, 왜냐하면 "나사렛"은 히브리어로 머리카락 또는 딴 머리이기 때문이다. 이래서 모태로부터 나사렛 사람이었던 삼손은 그 딴 머리카락으로 힘이 강했던 것이다. 이같이 말씀의 글자의 뜻 안에서 능력이 있는 것은 위의 <39-47>에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제사장이나 그 아들들은 머리 깎는 것을 엄히 금하였다. 그래서 마흔 두 소년들은 엘리사는 대머리라 말하였기 때문에 두 곰에 의해서 찢겼던 것이다. 엘리사는 엘리야와 같이 말씀으로서의 주를 표상하였고 "대머리"는 이미 본 바와 같이 말단의 것 곧 글자의 뜻이 없는 말씀을 뜻하며, "곰"은 속뜻을 떠난 말씀의 글자의 뜻을 뜻하였다. 속뜻을 떠난 사람들은 영계에서는 멀리서 보면 곰같이 보이기도 한다. 이로써 소년들이 왜 그렇게 당했는가 분명할 것이다. 그래서 대머리를 유발하는 것도 아주 덜 좋은 일이었고 극도의 수치의 표본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나라가 말씀의 글자의 뜻을 다 못쓰게 하였을 때 그들에게 이 애가(哀歌)가 지어졌던 것이다.

"나사렛 사람들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더니 이제는 그 얼굴이 숯보다 검고 거리에서 알 사람이 없더라"(애가 4:7-8)

"각 머리털이 무지러졌고 각 어깨가 벗어졌으나"(에스겔 29:18)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에스겔 7:18)

이같이 이사야 15:2; 예레미아 48:37; 아모스 8:10에도 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허위로 말미암아 말씀의 모든 글자의 뜻을 흩어버렸기 때문에 선지자 에스겔은 이것으로 그것을 표상토록 명령을 받았던 것이다.

"너는 날카로운 칼을 취하여 네 머리칼을 깎아서 터럭 삼분의 일은 불사르고 삼분의 일은 칼로 치고 또 삼분의 일은 바람에 흩으라.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가져 옷자락에 싸고 나중에는 그것을 불에 던져 사르라"(에스겔 5:1-4)

그러므로 또 미가서에 일렀으되,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대머리를 하되 독수리 같게 할 지어다 이는 그들이 너를 떠났음이라"(미가 1:16)

"기뻐하는 자녀"는 말씀에서 나온 교리의 순수 진리를 뜻한다. 그리고 바빌론 왕, 느브갓네살은 바빌론인의 말씀의 거짓 및 그 안에 있는 모든 진리의 파괴를 뜻하므로

"그의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되었다"(다니엘 4:33)

하기까지 되었던 것이다. "머리털"이 말씀의 거룩한 것을 뜻하였기 때문에 나사렛 사람에게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나실인은 그 머리에 있음이라"(민수기 6:1-21)

또 그래서 명령하시기를,

"대제사장과 그 자손들은 머리를 풀어서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하게 하라"(레위기 10:6)

그런데 "머리카락"이 말단에 있어서의 신성한 진리 곧 교회 안에서는 글자의 뜻에 있어서의 말씀을 뜻하므로 다니엘서의 "옛적부터"도 같은 것을 뜻한다.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더라"(다니엘 7:9)

"옛적부터"가 주님이신 것은 미가서에 분명히 나타나 있다.

"베들레헴 에브라디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니라"(미가 5:2)

그리고 이사야서에는 주를 "영존하신 아버지라"(이사야 9:6)말하였다.

위의 구절과 너무 많아서 여기 인용하지 아니한 많은 다른 구절로 "털과 눈 같이 희게 빛난" 인자의 "머리"와 "머리카락"이 처음가고 또 말단에 있어서의 사랑과 지혜의 신성을 뜻하는 것이 분명할 것이다. 그리고 인자가 말씀으로서의 주를 뜻하므로, 말씀 역시 처음이고 또한 마지막인 것 안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아니하면 무엇 때문에 여기 계시록에는 주님이, 다니엘서에 "옛적부터"가 "머리카락"으로 기록되었으랴?

"머리카락"이 말씀의 글자의 뜻을 뜻하는 것은 영계에 있는 사람들로 분명히 나타난다. 말씀의 글자의 뜻을 업신여긴 사람들은 여기서는 대머리로 나타나고, 반대로 말씀의 글자의 뜻을 사랑한 사람들은 거기서는 의젓한 머리카락의 사람으로 나타난다. 그 머리카락이 "양털"과 "눈"같다 하였다. "양털"은 말단에 있어서의 선을, "눈"은 말단에 있어서의 진리를 뜻하기 때문이요, 이사야 1:18에 있는 바와도 같다. 왜냐하면, "양털"은 양에서 얻고, 그것으로 인정의 선을 뜻하기 때문이요, "눈"은 물로 되고, 그것으로 신앙의 진리를 뜻하기 때문이다.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