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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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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

8 그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로 알리이까 ?'

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11 솔개가 그 사체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12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16 네 자손은 사 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From Swedenborg's Works

 

요한 계시록 풀이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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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는 그들의 지옥을 여는 것을 뜻한다.

"열쇠"는 여는 능력과 아울러 여는 행동을 뜻한다(62, 174, 840). "무저갱"은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 얻는다고 스스로 확인한 개혁교회에서 온 모든 사람이 있는 지옥을 뜻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들 자신의 눈에는 따라서 많은 다른 사람의 눈에도 그들이 박식하고 조예(造詣)가 깊은 사람 같이 보이나 실은 천국에 있는 천사들의 눈에는 천국과 교회에 관한 것에 대하여 이해성이 모자란 사람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 내성에 들어가서까지 그 신앙을 확인하는 사람들은 마침내는 빛 안에 있는 어떠한 영적 진리도 못 보는데 이르기까지 그들의 이해성의 높은 것들을 닫아버리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거짓을 확인하는 것은 진리를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이 어떤 영적 진리를 들으면 곧 교회에 속하는 사람들의 교리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말씀에서 나온 어떠한 진리를 들어도 그들은 그들의 마음을 그들이 확인한 거짓 안에 고정시키고 다음에는 그들이 들은 진리를 거짓으로 둘러씌우든지 아니면 그 진리를 별것 아닌 군소리로 거절하거나 아니면 이에 대하여 하품하거나 스스로 피해버린다. 그들은 이 짓을 그들이 박식하다고 교만해하는 정도만큼 한다. 왜냐하면, 교만은 거짓과 함께 귀찮게 따라다니며, 그래서 마침내는 단단해진 바다의 거품처럼 결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서 말씀은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는 책 같이 감추어 있다.

그들의 본질이 어떠하며 그들의 지옥이 어떠한가 말할까 한다. 지옥을 보고 또 그 안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아울러 거기서 나오는 "메뚜기"를 보는 것이 내게 허락되었기 때문이다. 용광로의 구멍과 같은 구덩이가 남쪽에 나타나고 그 아래 깊은 구렁이(深淵) 동쪽을 향하여 크게 펼쳐 있었다. 구렁 안에도 빛이 있었으나 혹 천국에서 빛이 그 안에 들어가면 구렁이 어두워진다. 그래서 구덩이(갱)는 위로 닫혀 있었다. 벽돌로 쌓은 듯한, 활모양의 오막살이집들이 그 안에 보이고, 그 집은 다시 여러 모양의 작은 방으로 나누이고, 방마다 종이와 몇 개의 책들이 그 위에 놓여 있는 책상이 있었다. 각자는 자기 책상에 앉아 있으며 이 세상에 있을 때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 얻는다는 것을 굳힌 사람은 인정을 별것 아닌 자연적 - 도덕적 행동으로 삼고, 그 사업 또는 시민적 생활에 속한 일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만들고, 이로써 사람들이 이 세상 보상을 바랄 수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혹 인정의 사업이 구원을 목적으로 행해졌으면 그들은 이 사업을 저주하고, 저주하는 것도 혹독하게 저주한다. 인간 이성과 의지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란다.

구덩이(깊은 골짜기 동굴) 안에 있는 사람은 다 이 세상에 있을 때 많이 배우기도 하였고 박식한 사람들이다. 또 이들 가운데는 형이상학자도 스콜라 철학자도 있는데 그들은 그밖의 사람들보다 존경을 받는다. 그들과 말하는 것이 내게 허락되었을 때 나는 그들의 몇몇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것이 그들의 운명이다. 그들이 먼저 들어오면 그들은 제일 윗자리 작은방에 앉는다. 그러나 그들이 인정에 속한 일들을 배제하고 신앙을 확인하면 그들은 그들의 처음 거처를 떠나 동쪽에 가까운 작은 방에 들어가고, 이렇게 계속 들어가다가 마지막에는 말씀으로 이 교의(敎義)를 확인한 사람들이 있는 막다른 곳에 다다른다. 그러나 그들은 이때 말씀을 위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들의 오막살이집은 간 곳없고 그들 자신이 사막에 있는 것을 본다. 여기서 위(153)에 기록한 것이 그들에게 일어난다.

방금 위에서 말한 것 바로 밑에 또 다른 구덩이가 있다. 여기는 같은 식으로 믿음만으로 의롭게 되고 구원 얻는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그들 자신의 영안에서는 하나님을 부정하고, 그들의 마음 가운데서는 교회의 거룩한 것들을 비웃어온 사람들이 있다. 거기서 그들은 싸우고, 옷을 찢고, 책상에 올라가서 차고, 욕지거리로 다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기서는 어떠한 사람도 남의 몸에 상처를 주지 못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얼굴과 주먹으로 협박한다. 그 곳은 불결하고 누추하다. 그러나 이것은 여기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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