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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 너의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로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
502.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한 분 하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며, 또 계명의 교훈대로 살지 아니한 교회 안에 있는 자아애에서 나온 주권욕(主權慾과)과 인간 고유의 총명의 교만에서 나온 지배욕의 두 지옥적 사랑을 뜻한다.
"소돔"은 곧 알게 될 것이나 영적으로 자아애에서 나온 주권욕을 뜻하고, "애굽" 역시 곧 알게 될 것이나 인간 고유의 총명의 교만에서 나온 지배욕을 뜻한다. 이 두 사랑을 뜻하므로 영적으로 말하던 "소돔과 애굽"이라 말한 것이다. 왜 이 두 사랑이 한 분 하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고, 주를 예배하지 아니하며, 또 계명의 교훈대로 살지 아니한 교회 안에서 판을 치는가 하면 사람은 이 두 사랑을 나면서부터 타고 나오고, 자라서는 그 안에 들어가며, 마침내는 이 사랑은 구주이신 하나님과 그 계명에 의한 생활에 의하지 않고는 제거될 수 없기 때문이요, 또 이 두 악은 주께 나아가지 아니하면 구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제거 되지 아니하며, 또 사람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인도되지 아니하면 그의 교훈에 의한 생활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실은 그 나름대로 생활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 천국과 거기에서 나온 교회에 속한 어떠한 것이 있는 생활이 아니다. 생명이신 그분만이 그 생활을 주시는 것이다.
주께서 그 생명이신 것은 요한복음 1:1, 4; 5:26; 6:33-35; 11:25-26; 14:6, 19, 그밖의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아애에서 나온 주권욕과 인간 고유의 총명의 교만에서 나온 지배욕이 지옥의 모든 사랑의 우두머리요,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악과 거기서 나온 거짓의 우두머리인 것은 오늘날 모르고 있다. 이 두 사랑의 기쁨 곧 마음의 모든 기쁨을 뛰어난 기쁨은 그것을 모르게 하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그것들이 "소돔"과 "애굽"이다. "소돔"이 자아애에서 나온 주권욕 임은 모세 오경에 소돔에 대한 기록 곧 그들이 놋의 집에 들어간 천사들에게 폭행을 가하려 하였으나 불과 유황이 하늘에서 그들에게 비가 오듯 떨어졌다(창세기 19:1)는 기사에 나타난다. "불과 유황"은 자아애와 그 정욕을 뜻한다.
나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 이 같은 성과 사회가 최후 심판 때 뒤엎어지고 지옥으로 내던져지는 것을 보았다. "소돔과 고모라"도 이 자아애와 그들의 악을 뜻한다.
이사야 1:10; 3:8-9; 13:19; 예레미아 23:14; 49:18; 50:37, 40; 예레미아애가 4:6; 에스겔 16:46-50; 아모스 4:11; 스바냐 2:9-10; 신명기 29:22; 32:32; 마태복음 10:14-15; 11:23; 마가복음 6:11; 누가복음 10:10-12; 17:28-29
"소돔"이, 이 사랑을 뜻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는 모른다. 그러나 사후에 있는 일이지만 이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여러분이 영계에 오시면 이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다. 자아애에서 나온 주권욕이 있는가하면, 일을 사랑하는 데서 오는 주권욕도 있는 이것이다. 나중 사랑은 천적이지만 앞의 사랑은 지옥적 사랑이다. 그래서 하나를 머리로 삼으면 다른 것은 발이 된다. 곧 자아애에서 나온 주권욕이 머리가 되면 일을 사랑하는 데서 오는 주권욕 곧 주로부터 나와 이웃을 받들고 섬기는 사랑은 처음에는 발이 되고, 나중에는 발바닥이 되고, 결국은 발로 짓밟히게까지 된다. 그러나 일을 사랑하는 데서 오는 주권욕 곧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천국 사랑이 머리가 되면 자아애에서 나온 주권욕 곧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지옥적사랑이 다음 가면 처음에는 발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발바닥이 되고, 마지막에는 발로 짓밟히게 된다. 그러나 이 두 사랑은 이 세상에서는 구분하기 힘들다. 겉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으로 이 두 사랑을 구분할 수 있다. 천적인 사랑은 주께 나아가고 십계명의 교훈대로 사는 사람에게 있고, 지옥적 사랑은 주께 나아가지 아니하고 십계명의 교훈대로 살지 않는 사람에게 있는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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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중에도 가증한 일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행악자의 손을 굳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 사람과 다름이 없고 그 거민은 고모라 사람과 다름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