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a sa Mga gawa ni Swedenborg

 

천국과 지옥 #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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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사람은 자유가 없으면 고쳐질 수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람은 모든 종류의 악을 타고나며 그 악이 제거되지 않으면 구원될 수 없는데, 악을 제거하려면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악을 보고 인식하며 나중에는 그 악을 의도하지 않게 되고 마침내 그 악을 혐오하게 되어야 한다. 그러기 전까지는 악은 제거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은 사람이 악 안에 있는 만큼 선 안에도 있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 악을 볼 수 있는 것은 선으로 말미암는 것이고 악으로 말미암아서는 선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들음으로써 사람의 사고수준에 맞는 영적 선을 배운다. 그리고 세상 생활을 통해 도덕적 사회적 선을 배운다.) 이것이 왜 사람이 자유 안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첫째 이유다.

[2] 또 하나의 이유는 사람이 자기의 사랑에 속한 애정으로 행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그 사람의 것이 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그런 것은 사람 안에 들어온다 해도 생각 속에 머물 뿐 의지에는 이르지 못한다. 사람의 의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기억에서 나오지만 의도하는 것은 생명 자체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오직 의지에서 나오는 것만이, 즉 사랑에 속한 애정에서 나온 것만이 자유롭다고 불릴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바라고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유롭게 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의 자유는 그의 사랑에 속한 애정, 즉 그의 의지와 하나인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이 진리와 선에 영향을 받고 진리와 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렇게 해서 진리와 선이 사람 자신의 것처럼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람에게 자유가 주어진 것이다.

[3] 한마디로 말해서 사람이 자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사람에게 남지 않는다. 그것이 사람의 사랑, 즉 의지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사랑, 즉 의지에 속하지 않는 것은 그의 영에 속하지 않는다. 사람의 영은 그 본질이 사랑, 즉 의지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사랑이 곧 의지라고 한 것은,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의도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오직 자유 안에서만 고쳐질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의 자유에 대한 내용은 뒤에 덧붙일 천국의 비밀 인용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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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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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 악한 정욕을 즐기는 사람은 그 어떠한 사람도 천사의 천국이 그 안에 있는 선에 대한 애정을 즐기는 것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두 종류의 즐거움은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도 다른 것이 없으나 내성에 있어서는 서로 정반대되며, 그래서 외성에 있어서도 전적으로 정반대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랑에는 그 자체의 낙 (樂)이 있기 때문이요, 심지어는 간음하고, 원수 갚고, 속이고, 도적질하고, 잔인한 행동을 하는 정욕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의 악한 사랑에도, 가장 악한 사람들의 교회의 거룩한 것을 모독하며 하나님을 표독하게 왈가왈부 (曰可曰否)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그 나름의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나만을 사랑함으로써 나온 지배욕은 이러한 것을 즐기는 가장 우두머리이다. 이들은 마음의 내성을 가로막는 탐욕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내성으로부터 탐욕은 몸으로 내려가 섬유를 간지럽게 하는 불결한 것을 자극한다. 이리하여 육의 즐거움은 탐욕에 맞추어 놀아나는 마음을 즐기는 데서 일어난다.

[2] 이러한 사람들의 육적 신경을 간지럽게 하는 불결한 것이 어떠한 종류의 것인가. 사후 영계에서 알 수 있도록 모든 사람에게 허락된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시체나 배설물 같은, 똥이 섞이고, 악취가 나고, 또 오줌 같은 것들이다. 이것들이 상응물임을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 422-424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옥에 일단 들어간 다음에는 이 더러운 쾌감은 비극적인 것으로 바뀐다.

이상을 말한 것은 천국의 행복이 어떠하며 그 본질은 어떠한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것을 이제 살필까 한다. 모든 것은 그 반대되는 것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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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 #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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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18) 사랑은 이해성 안에서 지혜에 의하여 깨끗해지면 영적 및 천적으로 된다.

사람은 자연적으로 타고 나온다. 그러나 그의 이해성이 천국의 빛에까지 승화되고, 그의 사랑도 뭉쳐서 천국의 볕에까지 승화되면, 그는 영적 및 천적으로 된다. 그는 그때에 동시에 봄 빛 안에 있고 봄 따스한 볕 안에도 있는 에덴동산 같이 된다.

영적 및 천적으로 되는 것은 이해성이 아니고 사랑인 것이다. 그리고 사랑이 이러하면 사랑은 자기의 짝인 이해성을 영적으로 또는 천적으로 되게 한다. 사랑이 영적으로 또는 천적으로 되는 것은 이해성이 가르치고 요구하는 지혜의 진리에 의한 생활로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진리를 모르면 자체를 승화시킬 수 없고, 또 사랑은 진리로 승화되고 해맑은 이해성으로만 배울 수 있고, 다음에는 진리를 실천하는 가운데 진리를 사랑할 때에 승화되기 때문이다. 이해하는 것 다르고, 뜻하는 것 다르기 때문이요, 말하는 것 다르고 행하는 것 다르기 때문이다.

지혜의 진리를 이해하고 말은 하나 그것을 뜻하지도 실천에 옮기지도 아니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사랑이 이해도 되고 말도 하는 빛의 진리를 실천에 옮기면 사랑은 승화되는 것이다. 사람은 이것을 이성만으로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지혜의 진리를 이해하고 또 이에 대하여 말하면서도 이에 상반되는 생활을 한다면 곧 그의 의지도 행실도 이에 반대한다면, 그는 과연 어떠한 사람일까? 지혜로 깨끗해진 사랑은 영적으로도 천적으로도 된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자연적, 영적 및 천적이라 하는 생명의 세 등차가 있어(3장236-241에서 다룸) 이에서 저 등차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지혜만으로는 승화되지 아니하고, 지혜에 의한 생활로 된다. 인간의 생활은 바로 그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생활이 지혜에 의한 것이면 그는 그만큼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다. 또 죄 된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은 정도만큼 그는 지혜를 따라 사는 것이요, 이렇게 살면 그는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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