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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2

Studie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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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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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사람 안에 있는 많은 부분들이 하나로 움직이는 것은, 사람 안에 있는 것은 모두 전체의 유익을 위해 뭔가 기여하고, 쓰임새 1 없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전체는 부분들로 구성되고 부분은 전체를 이루기 때문에, 전체는 부분을 위한, 부분은 전체를 위한 쓰임새를 수행한다. 그러므로 양쪽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고 서로를 목적으로 삼으며, 모든 부분이 합동해서 각기 전체와 전체의 유익에 참여하는 형태를 이루어 낸다. 그 결과 모든 부분이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다. 천국들 간에도 이런 연합이 이루어진다. 천국에서는 모두 그 쓰임새에 따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공동체에서 쓰임새를 수행하지 않는 자는 이질적이므로 천국에서 추방된다. 쓰임새를 수행한다는 것은 전체의 공동유익을 위해 타인에게 선한 의도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쓰임새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타인에게 선한 의도로 행하기는 하지만 전체의 유익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후자는 모든 것보다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며 전자는 주님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천국에서는 모두가 하나로 움직이는데, 그것은 주님으로 말미암는 것이지 천사들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주님을 모든 것의 유일한 원천으로 바라보고 주님 나라를 그 유익을 추구해야 할 사회로 삼기 때문이다. 이것을 주님은 성서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그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주님의 선을 구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 조국의 유익을 자기 유익보다, 이웃의 유익을 자기 유익보다 더 사랑한 사람은 내세에서 주님의 나라를 구하고 사랑한다. 거기서는 주님의 나라가 조국이기 때문이다. 또 타인에게 행하는 선을 사랑한 사람들은 내세에서는 이웃을 사랑한다. 천국에서는 선이 이웃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모두 '가장 큰 사람' 안에, 즉 천국에 있다.

Poznámky pod čarou:

1. usus(영 use) : 쓰임. 쓸모, 용도, 有用性, 유익한 일(useful service) 등의 의미를 갖는 포괄적인 용어. 특히 바로 아래 문장의 usum praestare 는 ‘쓰임새를 수행한다’로 직역되지만, 우리말의 ‘제 역할, 제 구실을 한다’ 또는 ‘유익한 일을 행한다’는 것이 가장 적당한 의역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문맥상 ‘쓰임새’라는 말이 들어가야 앞뒤가 연결되기 때문에 직역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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