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라"는 그들이 두 증인을 저주하였고 또 저주할 것을 뜻한다.

"시체"는 여기서는 (505와 같이) 새교회의 두 본질적인 것을 뜻하며, "장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두 본질적인 것을 저주할 것으로 거부하는 것을 뜻한다. 이것을 뜻하는 것은 "장사하는 것" 또는 "묻는 것"이 부활 또는 생명의 연속을 뜻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장사하는 그때 그것들은 땅에서 나온 땅에 곧 세속적이며 더러운 땅에 속한 것을 묻어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이요, 이에 따라서 "장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나 "묻지 못하게 하는 것"은 사물을 세속적이며 더러운 그대로 계속 버려두는 것을 뜻하며, 이리하여 저주할 것으로 거부할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러기 때문에 표상적인 교회였던 이스라엘 자손들의 교회에서는 저주할 사람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을 내던져버리고 묻지 않도록 규정한 것은 아래 것들을 보아 분명한 바와 같다.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대하여 말하노라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고 슬퍼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입지 못하여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리라"(예레미아 16:3-4)

"거짓을 예언한 예언자들은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입을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라"(예레미아 14:16)

"그 날에 유다 왕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를 그 묘실에서 끌어내어 …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예레미아 8:1-2)

"개들이 들에서 이세벨을 먹으리니 저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열왕기하 9:10)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어 쫓겼으니 가증한 나무 가지 같고 밟힌 시체와 같도다"(이사야 14:19-20; 그밖의 예레미아 25:32-33; 22:19; 7:32-33; 19:11-12; 열왕기하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