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기 3: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

이 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을 통해 강물이 고여 걸어 다닐 수 있는 마른 땅이 만들어집니다. 이 기적은 출애굽기의 홍해 건널기를 시작으로 구약성서에서 여러 번 일어납니다. 그리고 곧 알게 되겠지만 이 기적은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은 요단강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야영을 합니다( 천국의 신비 6537). 궤를 운반하는 제사장들이 먼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움직일 것, 궤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 자신을 봉헌할 것, 각 지파에서 한 명씩 열두 명을 뽑을 것 등 여러 가지 명령이 주어집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보다 먼저 법궤를 메고 강물 속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러한 자세한 지침은 중생 사업에서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구절의 끝에서 여호수아기 3:4 "당신은 전에 이 길을 지나간 적이 없습니다."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중생의 역사는 우리에게 새롭고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방주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면 우리의 비전과 목표에서 주님의 명령과 진리를 지켜야 하는 우리 자신의 필요성이 그려집니다.

방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중요한데,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주님의 관점을 혼동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 방주에는 십계명이 들어 있고 항상 보아야 합니다(천국의 신비 6724).

본문은 "너희가 가야 할 길을 알기 위하여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여호수아기 3:4) 백성들은 또한 스스로를 헌신하고 거룩하게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모든 것에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씻음이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백성에게 주어진 마지막 명령은 각 지파에서 한 명씩 열두 사람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음 장에서 요단 강에서 열두 개의 기념 돌을 꺼내는 장면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것입니다.

법궤를 운반하는 제사장들은 물에 들어가서 젖으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헌신과 우리의 가장 높은 의도(우리 안의 '제사장')가 요단강의 흐르는 물과 접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첫 번째 영적 진리, 요단강은 경계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이 이렇게하면 물은 즉시 상류에서 멈추고 제사장들이 가만히 서있는 동안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건널 수있는 마른 땅을 만듭니다 ( 천국의 신비 1664[7]).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우리 삶에 대한 하나님의 진리와 일치하고 하나가 될 때, 우리는 하늘의 이상을 갖게 되고 이제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생활론 55[3]).

9~13절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그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상기시킵니다. 그들은 가나안으로 건너가고 있으며,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므로 반드시 가나안 족속, 헷 족속, 히위 족속, 브리스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실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속하기 전과 같은 인간 본성의 잘못, 약점, 망상, 속임수, 속임수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보라, 온 땅의 주님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강으로 건너가고 있다."

이 장은 중생 또는 거듭남을 시작할 때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행동이자 결심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여기서 저기로 데려가 다시는 돌아가지 않게 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삶의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의 전환입니다(천국의 신비 7779[3]). 그리고 온 이스라엘이 마른 땅으로 건너갔습니다. 우리 각자는 사랑하고, 생각하고, 믿고, 소중히 여기고, 행동하고, 유용한 일을 하고, 나누고, 일하고, 노는 등 많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온 이스라엘'이며, 이 모든 것들과 그 밖의 많은 부분이 앞으로의 영적 삶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55. 십계명이 지극히 신성하다는 것은 다음 사실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이신 주께서 천사들을 수반하여 직접 시나이산 위에서 불 가운데 나타나셨다. 그리고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십계명을 선포하셨다. 또 그것을 듣고 보기 위해 사람들이 3일 동안 준비했다. 시나이산 주변에 경계가 둘러지고 누구든 접근하면 죽게되어 있었다. 제사장도 장로들도 가까이 가지 못하고 오직 모세만 가까이 갈 수 있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두 돌판 위에 새겨졌다. 모세가 산에서 돌판을 들고 내려 올 때 그 얼굴이 빛났다. 두 돌판은 그 후 성궤 안에 담겨 성막 안 성소의 가장 내부에 모셔졌다. 성궤 위로는 속죄판이 덮이고 그 위로 금 그룹들이 놓였다. 이 성소는 이스라엘 교회에서 가장 거룩한 것이었으며 "신성중의 신성"(지성소)이라 불렸다. 지성소를 가린 휘장 밖에는 천국과 교회를 표상 하는 많은 물건들이 있었다. 금으로 된 일곱 갈래 등 잔대, 금으로 된 분향단, 제사떡 등이 그것이며 그 주위에는 고운 모시로 만든 자주색과 붉은색 휘장이 둘려 있었다. 이 성막 전체의 거룩함은 오로지 성궤 안의 법에서 나온 것이다.

[2] 성궤 안의 법에서 나오는 성막의 거룩함에 의해서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그 둘레에 부족별로 순서대로 진을 쳤고,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나타났을 때 성궤의 뒤를 따라 질서 있게 행진했다. 그 법의 거룩함으로 인해서, 그리고 그 법안에 주님이 계셨기 때문에, 주님은 두 거룹 사이 속죄판 위에서 모세에게 말씀 하셨으며, 법궤는 "야훼의 임재하심"이라불렸다. 게다가, 아론은 제물과 향을 드릴 때 외에는 휘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그 법이 교회의 거룩함 자체였기 때문에 성궤가 다윗에 의해 시온으로 들어가게 되고 예루살렘 성전의 한 가운데 모셔져 성소를 이룬 것이다.

[3] 그 법의 안과 주위에 주님이 계셨기 때문에, 그 법을 담고 있는 성궤로 인한 기적들이 일어났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요르단 강물이 갈라지고, 성궤가 강한 가운데 있을 때 사람들이 마른 땅 위로 지나 갈 수 있었던 것이다. 여리고 성벽이 무너진 것도 성벽 둘레를 성궤를 메고 돌았기 때문이다. 블레셋의 신상 다곤은 성궤 앞에서 넘어져 머리가 떨어져 나간 채 그 신전 문턱에 쓰러졌다. 수천의 벳 세메스 사람들이 성궤로 인해 격퇴되었다. 이밖에도 많은 기적이 있었다. 이 모든 기적이 일어난 것은 오직 십계 명의 교훈인 열 가지 말씀 안에 주님이 계셨기 n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