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하나님이 혹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로 멸망치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 한지라
요한 계시록 풀이 # 166
166.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것" 진리 안에 있으며, 악과 거기서 나온 거짓에 의하여 예배를 더럽히지 아니한 것을 뜻한다.
말씀 가운데 "옷"은 선을 옷 입히고 있는 진리를 뜻하고, 반대의 뜻으로는 악을 옷 입히고 있는 거짓을 뜻한다. 사람은 그 자신의 선이든지 아니면 그 자신의 악이며, 거지서 나온 진리 또는 거짓이 그의 "옷"이기 때문이다. 모든 천사와 영인들은 그들의 선의 진리에 따라서 또는 그들의 악의 거짓에 따라서 옷을 입고 나타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런던 판 <천국과 지옥 17-182>을 보시기 바란다.
이로써 "그들의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것은 진리 안에 있으며 악한 생활과 거기서 나온 거짓으로 예배를 더럽히지 아니한 것을 뜻함이 분명하다. 말씀 가운데 "옷"이 진리를 뜻하고 반대의 뜻으로는 거짓을 뜻하는 것은 아래의 구절에 나타난다.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 지어다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 지어다"(이사야 52:1)
"예루살렘아 수놓은 옷을 입히고 물 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배로 띠우고 장식품으로 아름답게 하고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명주와 수놓은 것을 입으며 극히 곱고 형통하였느니라. 그러나 네가 네 의복을 취하여 색스러운 산당을 너를 위하여 만들고 거기서 행음하였나니... 네가 또 수놓은 옷으로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였느니라"(에스겔 16:10-18)
여기서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진리가 주어진 유대교회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진리를 위화하였다. "행음 하는 것"은 위화는 것을 뜻한다(134)
"왕의 딸이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 옷은 금으로 수놓았도다. 수놓은 옷을 입은 저가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시편 45:13-14)
"왕의 딸"은 진리에 대한 애정으로서의 교회이다.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 지어다 저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사무엘하 1:24)
사울에 대하여 이 말을 한 것은 임금으로서의 그가 신성한 진리를 뜻하기 때문이다.(20)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스바냐 1:8)
"원수가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을 빼앗을 지라"(에스겔 23:26)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그가 가로되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다른 옷을 입히니라"(에스겔 3:3-5)
"임금이 손님을 보러 들어올 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지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 왔느냐"(마태복음 22:11-12)
"결혼 예복"은 말씀에서 나온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마태복음 7:15)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라"(누가복음 5:36)
"옷"이 진리를 뜻하므로, 주님은 이에 따라서 옛 교회의 진리 곧 영적 사물의 외적이며 표상적인 것을 "헌옷 조각"에, 새교회의 진리 곧 내적이며 영적인 것을 "새 옷 조각"에 비교하신 것이다.
"보좌위의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요한계시록 4:4)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선 그들이 흰 옷을 입고 …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요한계시록 7:9, 13-14)
"제단아래 있는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요한계시록 6:11)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가늘은 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요한계시록 19:14)
"천사"가 신성한 진리를 뜻하므로 이에 따라서
"주의 무덤에 있는 천사가 흰 옷을 입고 빛나거늘"(마태복음 28:3;누가복음 24:4)
주께서 신성한 선과와 신성한 진리이시오, "옷"은 진리를 뜻하므로 주께서 변모하실 때
"그 얼굴이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태복음 17:2)
"기도하실 때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니"(누가복음 9:28)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개할 수 없을 만큼 심히 희어졌더라"(마가복음 9:3)
주님도 되시는 옛날에 대하여 일렀으되,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다니엘 7:9)
이 밖에도 주께 대하여 아래의 것들을 말하였다.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시편 45:8)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창세기 49:11)
"에돔에서 오며 굵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그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어지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네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라(이사야 63:1-3)
이것도 주께 대한 것이다. 여기서 그의 "옷"은 말씀의 진리이다.
"백마를 타신 이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요한계시록 19:13, 16)
"옷"의 뜻으로부터 왜 그런가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의 제자들이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주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니 무리가 그 겉옷을 길에 펴며"(마태복음 21:7-9; 마가복음 11:7-8; 누가복음 19:35-36)
"군병들이 주의 옷을 찢으니"(요한복음 19:23-24)
그러면 다윗의 말도 무엇을 뜻하는가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나이다"(시편 22:18)
"옷"의 뜻으로부터 왜 그들이 그들의 옷을 찢었는가. 분명할 것이다. 누가 말씀의 신성한 진리를 듣고 항거하여 말할 때인 것이다(이사야 37:1및 그밖에)
"또 왜 그들이 옷을 씻었는가, 그들 자신이 깨끗하고자 하는 것이다"(출애굽기 19:4; 레위기 11:25, 40; 14:8-9; 민수기 19:11부터 끝까지)
또 왜 그들은 옷을 벗고 굵은 베로 몸을 동였을까?
신성한 진리를 범하였기 때문이다(이사야 15:3; 22:12; 37:1-2; 예레미아 4:8; 6:26; 48:37; 49:3; 애가 2:10; 에스겔 27:31; 아모스 8:10; 요나 3:5-6, 8). 일반적으로 그리고 특수적으로 "옷"이 무엇을 뜻하는가, 아는 사람은 아론과 그 자손의 옷이 곧 에봇 예복, 무니겉옷, 띠, 반바지 및 관이 무엇을 뜻하는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빛"은 신성한 진리를 뜻하고, "옷"도 같은 것을 뜻하므로, 다윗은 일렀으되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시편 104:2)
누가복음 5
1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와 및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문둥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 하신대 문둥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저를 경계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 깨끗케 됨을 인하여 모세의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17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 각 촌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나온 바리새인과 교법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18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 놓고자 하였으나
19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채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20
예수께서 저희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21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의논하여 가로되 `이 참람한 말을 하는 자가 누구뇨 ? 오직 하나님 외에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
22
예수께서 그 의논을 아시고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마음에 무슨 의논을 하느냐 ?'
23
제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 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
24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리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매
25
그 사람이 저희 앞에서 곧 일어나 누웠던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
26
모든 사람이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오늘날 우리가 기이한 일을 보았다 하니라
27
그 후에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 하시니
28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았는지라
30
바리새인과 저희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3
저희가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뇨 ?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저희가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합하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