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 4:8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자라 하고"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는 능력과 파수에 있어서의 말씀을 뜻한다.

"네 생물"이 말씀을 뜻하는 것은 위에서 말하였다. "날개"가 능력과 파수를 뜻하는 것은 아래에 가서 알게 될 것이다. "여섯"은 진리와 선에 있어서의 모든 것을 뜻한다. 여섯은 셋과 둘을 곱한 것이요, "셋"은 진리에 속한 모든 것(505)을, "둘"은 선에 속한 모든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762). "날개"는 힘(능력)을 뜻한다. 날개로 새는 올라가고 새에 있어서의 날개는 사람의 팔 있는 자리에 있으며 "팔"은 능력을 뜻하기 때문이다. "날개"가 능력을 뜻하고 각각 여섯 날개가 있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것으로 각 날개로 어떠한 종류의 능력이 뜻하여 있다.

곧 "사자의 날개"는 지옥에서 나온 악과 허위에 대항하여 싸우는 능력을 뜻하는 것이다. 이 능력은 주로부터 나온 말씀의 신성한 진리에 속한 것이다. "송아지의 날개"는 마음을 감동케 하는 능력을 뜻한다. 말씀의 신성한 진리는 말씀을 거룩하게 읽는 사람을 감동케 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여섯 날개"는 무엇이 하나님인가, 하나님의 것은 무엇인가에 있어서의 지혜 있는 것에 대한 능력을 뜻하고, "독수리의 날개"는 진리와 선을 알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위하여 총명을 얻는 능력을 뜻한다. 우리는 에스겔서에 있는 그룹에 날개에 대하여서도 안다.

"생물들이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있는데(입 맞추는데) 이 생물들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었고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에스겔 1:23-24; 3:13; 10:5, 21)

날개가 "서로 펴 있는 것"(입 맞추는 것)은 연합하여 이구동성으로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그들의 몸을 가리는 것"은 말씀의 영적 의미에 속한 내적 진리가 침범당하지 않도록 파수 보는 것을 뜻하고, "날개 아래 손"은 능력을 뜻한다. 스랍(Seraphim)에 대하여 일렀으되,

"스랍들은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로는 그 발로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이사야 6:2)

"스랍"도 이같이 말씀을 뜻하며 더 맞게는 말씀에서 나온 교리를 뜻하며, 그것으로 "얼굴과 발을 가린 날개"는 파수를 뜻하며, 그것으로 날아다닌 날개는 위에서와 같이 능력을 뜻한다. "나는 것"이 지각하고 가르치는 것을 뜻하며, 최고의 뜻으로는 찾고 섭리하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래 구절들로 분명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시편 18:10; 사무엘하 22:11)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요한계시록 14:6)

"날개"가 파수(보호)를 뜻하는 것은 아래 구절들로 분명하다.

"여호와께서 그 날개로 너를 덮으시리니"(시편 91:4)

"나를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시편 17:8)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시편 36:7; 57:7; 63:7)

"내가 날개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에스겔 16:8)

"너에게 치료하는 날개를 발하리니"(말라기 4:2)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게 위에 그것을 받음같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인도하셨고"(신명기 32:10-12)

"예수 가라사대 예루살렘아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마태복음 23:37; 누가복음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