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여호와 즉, 주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직접 말씀하셨다. 우리는 선지자들이 환상 가운데 있었으며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읽어 알고 있다. 환상 가운데 있을 때 그들은 몸 안에 있지 않고 영 안에 있었으며 그 상태에서 그들은 천국에 있는 것들을 보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는 그들은 몸 안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들었다. 선지자들의 이 두 상태는 신중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그들이 환상의 상태에 있을 때는 몸의 눈은 닫히고 영의 눈이 열렸다. 그 때 그들은 몸은 제자리에 있는데 다른 곳으로 옮겨지는 것같이 느꼈다. 에스겔, 스가랴, 다니엘이 가끔 이 상태에 있었고, 요한도 그런 상태에서 계시록을 썼다. 그들은 환상 또는 영의 상태에 있었다. 그래서 에스겔은 이렇게 말했다.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서, 하나님의 영의 환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본 환상이 나를 떠나 올라간지라(에스겔 11:1, 24)

그리고 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리시는데 내가 내 뒤에서 크게 울리는 소리를 들으니(에스겔 3:12, 14)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가증한 것을 보았고(에스겔 8:3 그 밖에)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환상가운데서 또는 영으로 그가 보니, 네 가지 생물, 즉 그룹(에스겔 1; 10)

그리고 또,

새 땅, 새 성전과 그것을 측량하는 천사(에스겔 40; 48)

그가 하나님의 환상 중에 있었다는 것은 에서, 하나님의 영이 그를 데리고 가셨다는 것은 말씀에 있다.

스가랴도 같은 경험을 했는데, 그때 그의 안에 천사가 있었다.

내가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화석류나무 사이에 섰고(스가랴 1:8 외)

내가 본즉 네 개의 뿔이 보이고, 한 사람이 측량줄을 그의 손에 잡았기로(스가랴 1:18; 2:1)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내게 보이시니라(스가랴 3:1외)

내가 보니, 등잔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스가랴 4:2-3)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와 에바가 있더라(스가랴 5:1, 6)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오는데, 말들도(스가랴 6:1 외)

다니엘도 같은 상태에 있었다.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다니엘 7:3)

그가 숫양과 숫염소가 싸우는 것을 보니(다니엘 8:1 외)

그가 환상 중에 이런 것들을 본 것은 다니엘 7:1-2, 7, 13; 8:2; 10:1, 7-8에 그가 환상 중에 천사 가브리엘을 보고 대화한 것은 다니엘 9:21-22에 기록되어 있다. 계시록을 쓸 때 요한도 같은 상태에 있었다.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요한계시록 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요한계시록 17:3)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요한계시록 21:10)

환상 가운데 말들을 보니(요한계시록 9:17)

이 밖에도 요한은 영으로, 또는 환상 중에 그가 말하는 것들을 보았다.(요한계시록 1:12; 4:1; 5:1; 6:1과 그 밖의 모든 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