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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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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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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관한 교리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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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영적 의미로 간음은 말씀의 선을 변질시키고 말씀의 진리를 위화(僞化)하는 것임은, 다음 구절들을 볼 때 확실해진다.

자기 음행때문에 분노의 포도주를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한 바빌론(요한계시록 14:8)

천사가 나에게 "많은 물 위에 앉은 엄청난 탕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겠다. 세상의 왕들이 그 여자와 더불어 놀아났고"(요한계시록 17:1-2)

음란으로 세상을 망친 그 엄청난 탕녀를 하나님이 심판하셨다(요한계시록 19:2).

음란이 바빌론과 연결되어 언급된 것은, 바빌론은 주님의 신적 권능을 자기들 것으로 사취한 사람들, 그리고 말씀을 변질시키고 위화 함으로써 말씀을 모독한 사람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빌론은 "온 땅의 탕녀들과 흉측한 것들의 어미(요한계시록 17:5)"라 불린다.

예레미야 등 예언서에서도 음행은 위와 같은 것을 의미한다.

나는 예루살렘 선지자들 중에도 망측한 일을 보았다. 그들은 간음하며 거짓 속에 행하고(레위기 23:14)

에스겔에 이런 구절이 있다.

두 여인이 있었다. 그들은 한 어미의 딸이었다. 그들은 이집트에 있을 적에 놀아났었다. 소녀적부터 놀아났었다. 하나는 내 사람이었을 때 외간 남자들과 놀아났다. 그 이웃 아시리아인들과 연애하여 … 음행하고 … 이집트에 있을 때부터 바람을 피우던 그 버릇을 버리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이보다 더 부패한 여자였다. 그의 언니보다 더 간음이 심하였고 점점 더 심해졌다. 그 여자는 칼데아 사람을 연애하여 … 바빌론 사람이 와서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고(에스겔 23:2-17)

이것은 이스라엘 교회와 유다 교회를 말한다. 여기서 그 둘을 한 어미의 딸이라 불렸다. 그들의 음행은, 말씀의 순수성을 변질시키고 허위로 만든 것을 의미한다. 말씀에서 이집트는 지식을 의미하고 아시리아는 논리성을, 칼데아는 진리의 모독을, 바빌론은 선의 모독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 두 여인이 이들 나라와 음행을 했다고 한 것이다.

예루살렘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말을 하셨다. 예루살렘은 교리의 측면에서 본 교회를 의미한다. 에스겔을 보자.

예루살렘 너는 네 아름다움을 믿고 명성을 인해 네 몸을 팔았으며 지나가는 아무나와 음란을 행하며 …육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이집트 사람들과 음란하게 행하며 너의 음행이 심해지고 …그러고도 부족하여 너는 아시리아 사람들에게 몸을 팔았다. 그렇다, 너는 그들에게 몸을 팔았다 … 장사하는 땅 칼데아에까지 네 음행을 늘려갔다 … 남편 대신에 타인을 맞아들인 부정한 아내로구나. 창녀도 사례를 받는다. 그러나 너는 오히려 네 정부들에게 선물을 주는구나 … 그들을 사방에서 끌어들이기 위해. 그러니 오 창녀야 너는 야훼의 말씀을 들어라(에스겔 16:15, 26, 28, 29, 32, 33, 35).

예루살렘이 교회를 의미한다는 것은 62, 63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음행도 위와 같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은 다음 성경 구절들에 나온다.

이사야 23:17-18; 57:3; 예레미야 3:2, 6, 8-9; 5:1, 7; 13:27; 29:23; 미가 1:7:; 나훔 3:4; 호세아 4:10-11; 레위기 20:5; 민수기 14:33; 15:39 등이다.

같은 이유로 주님은 유태민족을 "간음하는 세대"(마태복음 12:39; 16:4; 마가복음 8:38)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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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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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미의 딸이라

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4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5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 연애하는 자 곧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6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말 타는 자들이라

7 그가 앗수르 중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8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 아니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 정든 자 곧 그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10 그들이 그 하체를 드러내고 그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그 누명을 여자에게 드러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문을 행함이니라

11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 형보다 더 부패하여 졌느니라

12 그가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말타는 자들과 준수한 소년이었느니라

13 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14 그가 음행을 더하였음은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15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용모는 다 존귀한 자 곧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16 그가 보고 곧 연애하여 사자를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17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