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에스겔 16:48

Studie

       

48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치 아니하며 그 가증한대로만 행치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Ze Swedenborgových děl

 

요한 계시록 풀이 # 379

Prostudujte si tuto pasáž

  
/ 962  
  

379.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는 진리로 말미암아 악의 거짓으로부터 그들을 씻은 것과 따라서 그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나게 된 것을 뜻한다.

거짓에 속한 악도 있고 악에 속한 거짓도 있다. 거짓에 속한 악은 입술로는 그들이 죄인이라 하면서도 악이 저주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있고, 악에 속한 거짓은 스스로 악을 확인하는 사람에게 있다. "옷"은 위 378에서와 같이 그들의 종교적 원칙을 구성하는 말씀에서 나온 일반적 진리를 뜻한다. "그들이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다"고 말한 것은 "흰"것은 진리에 속하며 (167, 231, 232), 따라서 그들이 진리로 거짓을 깨끗이 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 그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다시 나게 된 것도 뜻한다.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악에 항거하여 싸웠으며 주를 믿은 모든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주의 가르치심을 입고 진리로 말미암아 그들의 종교의 허위에서 떠나게 되며, 이리하여 다시 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유는 악을 죄로 알고 끊는 사람들은 선한 생활 안에 있고, 선한 생활은 진리를 구하며, 진리를 시인하고 받아들이나 악한 생활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리고 그밖의 말씀의 다른 곳에 있는 "어린 양의 피"가 주의 십자가의 고통을 뜻하는 줄 안다. 그러나 십자가의 고통은 주께서 지옥을 충분히 이기시고, 또 주의 인성을 충분히 거룩하게 하셨으며 이 두 가지 것으로 말미암아 주께서 인간을 구원하신 마지막 시유(試誘)였다. <주님에 관한 교리 22-25, 27>및 위의 67을 보시기바란다.

그리고 주님은 이렇게 당신의 인성을 충분히 영광스럽게 하셨기 때문에 그러므로 그 인성을 신성으로 만드셨기 때문에 "주의 살과 피"는 당신 안에 있고 또 당신으로부터 있는 신성 이외에 아무것도 뜻하지 않기 때문이다. "살"은 신성한 사랑에 속한 신성한 선을 뜻하며, "피"는 그 선에서 나온 신성한 진리를 뜻하기 때문이다. "피"는 말씀 가운데 여러 곳에 기재되어 있으나 어디서나 영적 의미로 주의 신성한 진리를 뜻하며 또한 말씀의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 그리고 반대의 뜻으로는 아래의 구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위화되었거나 더럽힌 말씀의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

첫째, 피가 주 또는 말씀의 신성한 진리를 뜻하는 것은 아래 것을 생각하여 보면 분명할 것이다.

"피"를 "언약의 피"라 말하였고, "언약"은 결합을 뜻하며, 주님으로 말미암아 말씀의 진리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스가랴에

"네 언약의 피를 인하여 내가 너의 갇힌 자들을 구덩이에서 놓았나니"(스가랴 9:11)

또 모세 오경에,

"모세가 백성들에게 율법 책을 고하고 난 뒤에 백성들에게 피의 반을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출애굽기 24:3-8)

"예수 잔을 가지사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태복음 26:27-28; 마가복음 14:24; 누가복음 22:20)

"새 언약의 피" 또는 신약은 말씀 이외의 다른 것을 뜻하지 않는다. 이것을 "언약"및 그 안에 신성한 진리가 있는 신구약성서라 말하는 것이다.

"피"가 이것을 뜻하므로 주는 그들에게 포도주를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나의 피라"하신 것이다. 또 "피"는 신성한 진리를 뜻하며 (316). 또 이것 때문에 이것을 포도즙이라 말하였던 것이다(창세기 49:11; 신명기 32:14). 이것은 또 주의 말씀으로도 분명하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요한복음 6:53-56)

"피"가 여기서 신성한 진리를 뜻하는 것은 분명히 나타난다. 왜냐하면, 마시는 자는 생명이 있고, 또 주안에 있으며 주는 그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신성한 진리와 그에 의한 생활이 이러한 결과를 내는 것과 성찬이 이것을 확인하는 것은 교회에서 알 수 있다.

"피"가 주의 신성한 진리를 곧 말씀의 신성한 진리도 뜻하며, 또 이것은 옛 및 새 언약 또는 신구약 성경 자체를 뜻하므로 피는 이스라엘 교회 안에서는 가장 거룩한 표상 물이었으며, 그 안에 있는 갖가지 것과 모든 것은 영적 사물의 상응 물이었던 것이다.

"그들이 유월절 양의 피를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가지 아니하리니"(출애굽기 12:7, 13, 22)

번제의 피는 제단과 제단의 기초와 아론과 그 자손과 그들의 옷에 뿌려야 하였다.(출애굽기 29:12, 16, 20-21; 레위기 1:5, 11, 15; 3:2, 8, 13; 4:25, 30, 34; 5:9; 8:15, 24; 17:6; 민수기 18:17; 신명기 12:27).

또 궤의 휘장 위에도, 속죄소와 향단의 뿔에도 뿌려야 하였다(레위기 4:6-7, 17-18; 16:12-15).

계시록에 있는 아래의 구절 안에 있는 "어린 양의 피"도 같은 것을 뜻한다.

"하늘에 전쟁이 있어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 새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12:7, 11)

왜냐하면 미가엘과 그의 천사가 용을 이기었다는 것은 말씀 안에 있는 주의 신성한 진리 이외에 다른 어떠한 것으로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국 안에서는 천사들은 어떠한 피도 생각할 수 없으며, 또 주의 고통으로도 생각할 수 없으며 오직 신성한 진리와 그의 부활로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주의 피를 생각할 때 천사들은 주의 신성한 진리로 받아들이며, 사람이 주의 고통을 생각할 때 천사들은 주의 부활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허락하심을 얻고 이것을 여러 번 경험하였으므로 알게 된 것이다.

"피"가 신성한 진리를 뜻하는 것은 다윗의 아래의 말로도 분명할 것이다.

"하나님은 궁핍한자의 영을 보존하며 그들의 피를 당신의 목전에서 귀히 여기며 스바의 금을 저에게 드리리라"(시편 72:13-15)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피"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성한 진리를, "스바의 금"은 거기서 나온 지혜를 뜻한다. 에스겔서에,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큰 잔치로 모여서 고기를 먹으며 피를 마실 지어다. 너희가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며, 그 피를 취하도록 마시되 내가 너를 위하여 희생한 나의 희생의 피를 마시리니 내가 나라 가운데서 나의 영광을 주리라"(에스겔 39:17-21)

여기 "피"는 피를 뜻할 수 없다. "너희가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며" 심지어는 "그 피를 취하도록 마시리라"는 것을 말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씀의 참뜻은 "피"를 신성한 진리로 이해하게 될 때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또 여기서는 주께서 이방인들로 세우실 주의 교회를 다루고 있다.

둘째로 피가 신성한 진리를 뜻하는 것은 반대의 뜻으로 분명히 나타난다.

반대의 뜻으로 피는 위화된 또는 더럽힌 말씀의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 아래의 구절에서 보는 바와 같다.

"귀를 막아 피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이사야 33:15)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시편 5:6)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예루살렘의 피를 그중에서 청결케하실 때가 됨이라"(이사야 4:3-4)

"네가 나던 날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과 내가 너를 씻기고 또 네 피를 없이하며"(에스겔 16:5, 6, 9, 22, 36, 38)

"저희가 거리에서 소경 같이 방황함이여 그 옷이 피에 더러웠으므로 사람이 만질 수 없도다"(애가 4:13-14)

"피 묻은 복장"(이사야 9:4)

"네 옷단에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예레미아 2:34)

"너희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하여"(이사야 1:15-16)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이사야 59:3, 7)

"여호와께서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피를 드러내고"(이사야 26:21)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 나지 아니하고"(요한복음 1:12-13)

"선지자들과 성도들의 피가 바빌론에서 보였느니라"(요한계시록 18:24)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며 물 근원도 피같이 되니라"(요한계시록 16:3-4; 이사야 15:9; 시편 105:23, 28-29)

피로 변한 애굽의 강과 웅덩이에 괸 물과 호수도 같은 것을 뜻한다(출애굽기 7:15-25).

"여호와의 큰 날이 이르기 전에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요엘 2:31)

"달이 피 같이 되며"(요한계시록 6:12)

이러한 곳과 그밖의 많은 곳에 있는 "피"는 위화(僞化)되고 또 더럽힌 말씀의 진리를 뜻한다. 이것은 말씀 안에 있는 이 구절들이 위아래를 읽으면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피"가 반대의 뜻으로 위화되었거나 아니면 더럽힌 말씀의 진리를 뜻하므로 "피"가 순수한 뜻으로는 위화되지 아니한 말씀의 진리를 뜻하는 것이 분명하다.

  
/ 962  
  

Bible

 

마태복음 27

Studie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3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가로되 `이것은 피 값이라 성전고에 넣어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이 이루었나니 일렀으되 저희가 그 정가된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정가한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소를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저희가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거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심히 기이히 여기더라

15 명절을 당하면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저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 바라바냐 ?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 하니

18 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19 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때에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 `둘 중에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 가로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 주니라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 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35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42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45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46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에 한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좇아 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 주라 분부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62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63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에게 파숫군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거늘

66 저희가 파숫군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