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3. 그 교회가 주님의 것이고, 선과 진리의 영적인 혼인으로 인해서 주님이 신랑과 남편이라고 호칭되며, 교회가 신부와 아내로 호칭되는 것은 말씀에 의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음 구절 들에서 알 수 있으니,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 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요한복음 3:29)

"예수께서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뇨.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는 금식할 것이니라." (마태복음 9:15; 마가복음 2:19-20; 누가복음 5:35)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21:2)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10)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요한계시록 19:7, 9)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