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314. 간음에 대한 영적 의미는 말씀에 속한 선을 섞음질하고, 말씀의 진리를 위화시키는 것을 뜻한다. 간음하는 것이 그러한 것은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 이유는 말씀의 영적 의미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안에서 간음과 매춘이 다른 것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은 다음 구절로 알 수 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달려가서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행음하였느니라" (예레미야 5:1, 7)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중에 가증한 일이 있음을 보았나니, 그들이 간음을 행하고, 거짓되게 사는 것을 보았다." (예레미야 23:14)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어리석게 행하였고, 간음하였으며, 내 말을 거짓되게 말하였도다." (예레미야 29:23)
"그들이 여호와를 떠났기 때문에 간음하였도다." (호세아 4:10)
"마귀와 마법 사를 따르는 영은 내가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라." (레위기 20:6)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히 여기며" (출애굽기 34:15)
바빌론이 다른 곳보다 더 말씀을 섞음질하고 위화시켰기 때문에 그녀를 '큰 매춘부'라 불렀고, 이를 계시록에선
"큰 성 바빌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요한계시록 14:8)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라.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요한계시록 19:1-2)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요한계시록 19:2)
유대 민족은 말씀을 거짓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주님에 의해 '음란한 세대' (마태복음 12:39, 16:4; 마가복음 8:38)라 하였으며, 이사야에선 '음녀의 자식' (이사야 57:3)라 하였다. 이 외에도 간음과 매춘은 말씀을 섞음질 하고 위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예레미야 3:6, 8; 13:27; 에스겔 16:15-16, 26, 28-29, 32-33; 23:2-3, 5, 7, 11, 14, 16-17; 호세아 5:3, 6:10; 나훔 3:1, 3, 4)
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2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며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3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4
세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5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가로되 `전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
저희가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저희로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8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10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11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12
또 여섯째가 그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17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
21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