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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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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치 아니하겠느냐 ? 내 백성을 보내라 !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로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들에 너를 위하여 자라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비와 네 조상이 세상에 있어 옴으로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 갈 자는 누구 누구뇨 ?

9 모세가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우양을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 것들을 보내면 여호와를 너희와 함께하게 함과 일반이니라 삼갈지어다 너희 경영이 악하니라

11 그는 불가하니 너희 남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의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애굽 땅 위에 들어 메뚜기로 애굽 땅에 올라와서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에 미쳐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러라

15 메뚜기가 온 지면에 덮여 날으매 땅이 어둡게 되었고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전경에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득죄하였으니

17 청컨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

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이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 넣으시니 애굽 온 지경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들어서 애굽 땅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두고 너희 어린 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가로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희생과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생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취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기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보내기를 즐겨 아니하고

28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가로되 `왕의 말씀이 옳으니이다 ! 내가 다시는 왕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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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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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임금의 노함을 무서워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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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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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제11장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들 자신의 거짓 안에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다(514).

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영적의의(靈的意義)

온 가름(章)의 내용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적인 것 곧 주만이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시며 그 인성이 신성이신 것과 사람은 계명의 교훈대로 살아야 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내적으로 믿음 안에만 있는 개혁 교도들의 교회 상태를 아직도 다룬다.

두 본질적인 것을 그들에게 선포한 것(11:3-6).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전적으로 거절 한 것(11:7-10).

주께서 그 본질적인 것을 다시 일으키신 것(11:11-12).

두 본질적인 것을 거절한 사람들은 멸망한 것(11:13).

새교회의 상태를 새 하늘로 부터 분명히 하신 것(11:15-19).

각(各) 절(節)의 내용

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는 천국과 세상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능력이 주어진 것을 뜻한다(485).

(옆에 섰던 천사가 말하기를)일어서서 하나님의 성전과 그 제단과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는 새 하늘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보고 앓으시려는 주의 임(臨)하심과 명령을 뜻한다(486).

11:2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땅 위의 교회 상태는 치워버리고 알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487).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는 그 교회 상태가 악한 생활로 깨뜨려지고 버림받았기 때문에를 뜻한다(488).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는 그 교회가 말씀의 모든 진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은 데까지 흩어버릴 것을 뜻한다(489).

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는 주께서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시요 그 인성이 신성이신 것과 계명의 교훈대로 사는 사람이 주와 결합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을 뜻한다(490).

"저희가 일천 이백 육십일을 예언하리라"는 주를 시인하는 것과 계명에 의한 생활의 두 조항(條項) 곧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을 마지막과 시작이 될 때까지 가르쳐야 하는 것을 뜻한다(491).

"굵은 베옷을 입고"는 진리를 받지 않으므로써 그 사이 슬퍼하는 것을 뜻한다(492).

11: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는 주로부터 나와 그들과 더불어 있는 사랑과 총명 또는 인정과 신앙을 뜻한다(493).

11: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는 새교회의 이 두 본질적인 것을 깨뜨리려는 사람들이 지옥적 사랑으로 말미암아 망하게 될 것을 뜻한다(494).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는 그것들을 저주하는 사람이 그같이 저주를 받을 것을 뜻한다(495).

11: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오지 못하게 하고"는 이 두 본질로부터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하늘에서 나온 어떠한 진리도 받을 수 없는 것을 뜻한다(496).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는 거기서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말씀의 진리를 위화(僞花)할 것을 뜻한다(497).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는 그것을 깨뜨리려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만큼 그리고 그렇게 하는 한 모든 종류의 악과 거짓 안에 자신을 스스로 내던질 것을 뜻한다(498).

11: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는 주께서 새교회의 이 두 본질을 가르치신 뒤에를 뜻한다(499).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 즉"는 믿음만의 교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들을 내적으로 거역(拒逆)할 것을 뜻한다(500).

11:8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는 그들이 그것을 전적으로 거역할 것을 뜻한다(501).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 고도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는 한 분 하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며 주를 예배하지 않는 교회와 계명의 교훈대로 살지 않는 교회 안에 있는 자아애(自我愛)에서 나온 주권욕(主權慾)과 인간 고유의 총명의 교만에서 나온 지배욕의 두 지옥적 사랑을 뜻한다(502, 503).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이니라"는 주의 신성한 인성을 시인하지 아니한 것과 이에 따른 거역의 상태를 뜻한다(504).

11: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는 현대교회의 마지막과 새교회의 시작까지 믿음만으로 말미암은 교리의 거짓과 악한 생활 안에서 살아 왔고, 앞으로 그 "안에 있을 모든 사람들이 이 때 이 두 본질을 계속 듣고 또 앞으로 듣게 될 것을 뜻한다(505).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라"는 그들이 두 본질을 저주하여 왔고 또 앞으로 저주하게 될 것을 뜻한다(506).

11: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땅에 거하는 자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는 믿음 안에만 있는 사람들의 교회에서의 마음과 영혼의 애정에 속한 기쁨을 뜻한다(507).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는 사랑과 우정을 거쳐서의 연합을 뜻한다(508).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는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이 개혁교회의 두 가지 본질과 배치되기 때문에 업신여김을 입고 싫어하고 혐오(嫌惡)를 받고 있는 것을 뜻한다(509).

11: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서"는 새교회의 시작하고 발전하는 동안에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 두 본질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생기를 얻게 될 것을 뜻한다(510).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는 신성한 진리 앞에서의 마음의 동요와 놀람을 뜻한다(511).

11: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는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을 주께서 거기서 왔고 또 그곳에 있는 천국으로 가지고 가셔서 그것을 보호하시는 것을 뜻한다(512).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는 그것들이 천국에 올라가는 것과 글자의 뜻 안에 있는 말씀의 신성한 진리에 의한 주와의 그 곳 결합을 뜻한다(513).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는 인정에서 떠난 믿음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들으나 그들 자신의 거짓 안에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다(514).

11: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는 그들에게 그때 일어났던 놀라운 심정변화와 그들이 천국에서 쫓겨나 지옥으로 내던 지인 것을 뜻한다(515).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는 믿음만을 고백한 모든 사람, 따라서 인정의 사업을 중요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멸망하는 것을 뜻한다(516).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는 그들의 멸망을 지켜 본 사람들이 주를 시인하고 분리된 것을 뜻한다(517).

11: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둘째 화는 지났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 도다"는 교회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슬픔과 곧 다루게 될 그 마지막 슬픔을 뜻한다(518).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는 주님과 그 나라가 임하는 종말 후의 교회 상태를 알아보고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519).

"하늘에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 하니"는 천국과 교회가 처음에 그랬던 것과 같이 주의 것이 되고 또 이제는 천국과 교회가 주의 신성한 인성에 속한 나라가 되었으며 따라서 이제는 주께서 천국과 교회의 둘을 다 영원까지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에 천사들이 축하드리는 것을 뜻한다(520).

11: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는 천국의 모든 천사들이 주께서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신 것을 시인하고 최고로 예배드리는 것을 뜻한다(521).

11: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시며 장차 오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는 주만이 영원하며 무한하시기 때문에 이제도 계시고, 당신 자신으로부터 생명과 능력이 있으신 분이 주님이신 것을 하늘의 천사들이 고백하고 영광 돌리는 것을 뜻한다(522).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되"는 사람들이 주를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시인하는 새 하늘과 새교회를 뜻한다(523).

11: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이방들이 분노하매"는 믿음 안에만 있고 이에 따라서 악한 생활 안에 있는 자들이 그 신앙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성내고 노략질하는 것을 뜻한다(524).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는 어떠한 영적 생활도 없는 사람들이 멸망과 그들에게 대한 심판이 시행될 것을 뜻한다(525).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에게 상주시며"는 말씀에서 나온 교리의 진리와 그에 따른 생활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영원한 생명의 행복을 뜻한다(526).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대소의 차이는 있으나 주께 대하여 말한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뜻한다(527).

"또 땅을 망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는 교회를 깨뜨린 사람들을 지옥에 내던지는 것을 뜻한다(528).

11: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는 새교회의 두 본질이요 그것으로 결합이 이루어지는 바, 그 안에 신성한 인성으로 계시는 주를 예배하고, 사람들이 십계명대로 살고 있는 새 하늘을 뜻한다(529).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는 얕은 곳에서 뒤이어 일어나는 추리와 동요와 선과 진리의 속임수를 뜻한다(530).

485. 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은 주께서 천국과 세상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그에게 주신 것을 뜻한다.

"갈대"는 인간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과 가냘픈 힘을 뜻하며, "지팡이"는 사람이 주로부터 받은 것과 같은 큰 능력을 뜻한다. 따라서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셨다"는 것은 주로부터 받은 능력을 뜻한다. 그것이 천국과 이 세상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능력임은 이 가름의 마지막까지 나오는 것으로 분명할 것이다. "갈대" 또는 "막대기"가 인간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가냘픈 힘을 뜻하는 것은 아래의 구절들을 보아 분명하다.

"보라 네가 상한 갈대 지팡이와 일반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려 들어가리니"(이사야 36:6)

"애굽의 모든 거민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라 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에스겔 29:6-7)

"애굽"은 저 자신의 강함을 믿는 자연인을 뜻한다. 그래서 그를 "상한 갈대"라 한 것이다. "갈대"가 가냘픈 힘을 뜻하는 것은 이사야서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이사야 42:3)

그러나 "지팡이"는 주로부터 있는 강한 능력을 뜻한다. 여기서는 교회 형편을 아는 능력을 뜻한다. 왜냐하면 곧 알게 되겠지만 "성전과 제단을 갈대로 측량하였으며", "측량하는 것"은 아는 것을 뜻하며, 또 "성전과 제단"은 교회를 뜻하기 때문이다. "지팡이"는 능력을 뜻한다. 왜냐하면, 고대 사람들이 지팡이로 만든 나무는 선을 뜻하기 때문이요, 오른손을 대신하여 지탱하기 때문이요, "오른손"은 능력을 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홀(笏)은 작은 지팡이요, 홀은 또 왕의 권세를 뜻한 것이다. 그리고 "홀"과 "지팡이"는 히브리어로 같은 낱말이다.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은 아래 구절로 분명하다.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지니라 …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데 앉으라"(예레미아 48:17-18)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시편 110:2)

"주께서 믿지 않는 자의 머리를 창(지팡이, 홀)으로 찌르셨나이다"(하박국 3:14)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산업의 지팡이(지파)라"(예레미아 10:16; 51:19)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4-5)

"여호와께서 악한 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이사야 9:4; 14:5;시편 125:3)

"내 백성아 나무를 향하여 묻고 그 막대기는 저희에게 고하나니"(호세아 4:12)

"여호와께서 모든 양식의 지팡이와 물의 지팡이를 제거하시리니"(이사야 3:1-2; 에스겔 4:16; 5:16; 시편 105:16; 레위기 26:26)

"양식(떡)과 물의 지팡이"는 선과 진리의 능력을, "예루살렘"은 교회를 뜻한다.

"아론의 이름이 쓰인 레위의 지팡이에서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민수기 17:2-10)

이 말씀은 영적 의미로 선과 진리의 능력 이외에 다른 어떠한 것도 뜻하지 않는다. "레위"와 "아론"은 교회의 진리와 선을 뜻하였기 때문이다.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은 모세의 지팡이의 능력으로 분명하다.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출애굽기 7:20)

지팡이를 펴매 애굽 땅에 개구리가 올라온지라(출애굽기 8:1 그밖에)

지팡이를 드니 땅의 티끌이 이가 되었고(출애굽기 8:16)

지팡이를 드니 뇌성과 우박이 왔고(출애굽기 9:23 … )

지팡이로 메뚜기를 불러들였고(출애굽기 10:12 … )

지팡이로 홍해가 갈라지고 물이 물러가게 하시니(출애굽기 14:16, 21, 26)

지팡이로 호렙산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였고(출애굽기 17:9-12)

천사의 지팡이가 바위에서 불이 나게 하였고(사사기 6:21)

위의 구절들을 보아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있다(이사야 10:5, 24, 26; 11:4; 14:29; 30:31-32; 에스겔 19:10-14; 예레미아애가 3:1; 미가 7:14; 스가랴 10:11; 민수기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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