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다니엘서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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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무리로 다니엘에게 자주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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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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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상의 내용으로 분명해진 것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천국에 가는 조건은 평등하다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은 유리하고 부자는 불리하다는 견해는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말씀을 잘못 이해한 데서 오는 것이다. 말씀에 나오는 '부자'의 영적인 의미는 선과 진리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진 사람, 따라서 말씀이 존재하는 교회에 속한 사람을 말한다. 한편 '가난한 사람'은 그런 지식은 없지만 그것을 원하는 사람, 따라서 교회 밖 말씀이 없는 곳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2]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은 지옥에 던져진 부자는 유태 민족을 의미한다. 그들을 부자라고 한 이유는 그들에게 말씀이 있었고 선과 선에서 비롯된 진리에 대한 많은 지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색 옷'은 선에 대한 지식을, '고운 베옷'은 진리에 대한 지식을 뜻한다. 한편 부잣집 대문 앞에 누워 있었으며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 하였고 천사들이 천국으로 데려간 거지(누가복음 16:19-31)는 선과 진리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었지만 그것을 갈망한 민족을 의미한다. 큰 잔치에 초대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부자는 유태 민족을, 그들 대신 데려온 거지는 유태교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뜻한다(누가복음 14:16-24).

[3] 그럼 다음의 주의 말씀에서 부자는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마태복음 19:24).

여기서 부자는 자연적 의미와 영적 의미 둘 다로 쓰였다. 자연적 의미로는 재물이 많고 그들의 마음을 재물에 쏟는 사람이다. 그러나 영적 의미로는 지식과 배움(이것이 영적인 재산이므로)이 많고 그것을 이용해 천국과 교회에 속한 것들을 자기 사고력으로 이해하려는 사람이다. 이것은 신적 질서에 어긋나기 때문에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기가 더 쉽다"고 하신 것이다. '낙타'는 일반적으로 아는 기능과 아는 내용을 의미하고 '바늘구멍'은 영적 진리를 의미한다. 낙타와 바늘구멍이 이런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사람들은 현재 모르고 있다. 그 이유는 말씀의 글자의 뜻이 영적으로는 어떤 뜻을 내포하는가를 알려주는 지식이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에는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영적 의미와 자연적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천국과 세상의, 그에 의한 천사와 사람의 직접적 결합이 끊어지자 양자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말씀 전체가 영적인 것에 대한 자연적인 것의 상응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말씀 안의 '부자'가 정확히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다.

[4] 말씀의 여러 구절을 보면 '부자'는 영적 뜻으로 선과 진리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고 '부'는 그 지식, 즉 영적 재산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이사야서 10:12-14; 30:6-7; 45:3; 예레미야서 17:3; 48:7; 50:36-37; 51:13; 다니엘서 5:2-4; 에스겔 26:7, 12; 27; 스가랴 9:3-4; 시편 45:12; 호세아서 12:9; 요한계시록 3:17-18; 누가복음 14:33 등). 또 '가난한 사람'은 영적 뜻으로 선에 대한 지식이나 진리에 대한 지식이 없지만 그것을 갈망하는 사람을 의미한다(마태복음 11:5; 누가복음 6:20-21; 14:21; 이사야서 14:30; 29:19; 41:17-18; 스바냐 3:12-13). 이 구절들은 모두 천국의 비밀 10227항에 그 영적 의미가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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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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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20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21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26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