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사람의 영이 그의 마음을 뜻하기 때문에, 때로는 영 안에 있는 것으로 말씀 안에서 말하였다는 것은 육체로부터 분리된 마음의 상태를 의미하며, 그 상태에서 선지자들은 영계 안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것들을 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환상이라 하였다. 그들은 그 당시 그들 자신이 영계에 있는 영인이나 천사들과 같은 상태 안에 있었다. 그 상태에서 마음으로 보는 것처럼 육체로 있는 상태에서 인간의 영은 장소를 이동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지난 26년 동안 있었던 상태이며, 다른 점은 나는 육 안에 있으면서 동시에 영 안에 있었고, 다만 어느 땐 몸에서 나와 있을 때도 있었다. 에스겔, 스가랴, 다니엘, 계시록을 기록할 당시 요한 등이 그러한 상태에 있었다는 것은 다음 구절로 분명하다.

"하나님의 영이 환상 속에 나를 데리고 체포하기 위해 갈데아로 돌아오게 하였다.. 내가 본 한 영이 나에게서 나아갔다." (에스겔 11:1, 24)

영이 나를 데리고 간 것과, 그 뒤에서 지진이 흔들림을 들었던 것. (에스겔 3:12, 14)

그 영이 그를 땅과 하늘 사이로 들어 올렸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갔으며, 가증한 것들을 보여 준 것. (에스겔 8:3-4)

케루빔과 그들과 함께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 네 생물을 본 것. (에스겔 1-10)

또한 새 땅과 새 성전을 천사가 측량한 것. (에스겔 40:1; 48:1)

그는 그 때 환상과 영인 속에 있었던 것 (에스겔 40:2; 43:5)

그 경우는 스가랴와 같으며, 거기에 천사가 있었고, 은 매화나무 사이에서 말을 탄 사람을 본 것. (스가랴 1:8)

그가 네 뿔을 보았을 때, 한사람의 손에 측량줄이 있었던 것. (스가랴 1:18, 2:1, 5등)

대제사장 여호수아 (스가랴 3:1등)

두 산 사이에서 나오는 네 마차와 말들 (스가랴 6:1-3등)

다니엘도 같은 상태에 있었는데, 그는 네 짐승들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고, 그들에 관한 많은 것을 본 것. (다니엘 7:1-12등)

그가 양과 염소의 전쟁을 본 것. (다니엘 8:1-12 등)

환상 속에 있는 것들을 본 것. (다니엘 7:1-2, 7, 13; 8:2; 10:1, 7-8)

가브리엘 천사가 환상 중에 그에게 나타나 말한 것. (다니엘 9:21)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했을 때도 그러했으며, 주님의 날에 영으로 있었다고 한 것. (요한계시록 1:10)

그는 영 안에서 광야로 데리고 간 것. (요한계시록 17:3)

영으로 높은 산 위에 있었던 것. (요한계시록 21:10)

이는 환상 속에서 보았다고 한 것. (요한계시록 9:17)

또 다른 곳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것들, 즉 일곱 촛대 사이에 계신 인자를 보았고, 천국에서 지성소, 성전, 궤, 재단을 보았고, 책이 일곱 인으로 봉인 된 것, 말들이 그에게서 나온 것, 보좌 주위의 네 생물, 각 부족 중에 선택된 일만 이천, 시온산 위의 어린양, 심연에서 올라온 메뚜기 때, 용과 미카엘의 전쟁, 사내아이를 출산하는 여인, 용 때문에 광야로 피신 한 것, 바다에서 나온 것과 땅에서 나온 두 짐승들, 주홍색 짐승을 타고 있는 여인, 불과 유황 호수에 던져진 용, 백말과 만찬,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내려온 것, 문과 벽과 기초로 된 것, 생명수의 강, 매달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 등, 그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예수님의 변화하신 모습을 본 것도 마찬가지이며, 바울이 표현할 수 없는 음성을 하늘에서 들었을 때도 같은 상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