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참된 기독교 #651

해당 구절 연구하기

  
/ 853  
  

651. 이성적으로는 주님께선 어떤 사람에게도 악을 행할 수 없고, 전가할 수도 없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 이유는 주님은 사랑 자체시고, 자비 자체요, 선 자체시며, 이들이 주님의 신적 본질이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악이라도 주님께 돌리는 것은 주님의 신적 본질을 부정하는 것이며, 주님과 악마를 결합시키거나, 천국과 지옥을 결합시키는 것은 말 할 수 없이 나쁜 것이 될 것이다. 그래서 두 세계 사이에 큰 구렁이 있어, 서로 오갈 수 없음은 누가복음에서 말씀하셨다.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느니라." (누가복음 16:26)

천국의 천사까지도 그 안에 주님으로부터의 선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악을 행할 수 없다. 그러나 반면에 지옥의 영은 그 안에 악마에게서 온 악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누구에게도 악 이외에 다른 것을 행할 수 없다. 사람은 세상에서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든 특질 또는 특성을 사후에 변경시킬 수는 없다. 생각해 보시라, 만일 악한 자의 노함을, 선한 자의 자비로 대한다면, 악한 자들이 수 억이고 선한 자도 그러한즉, 선한 자들을 은총으로 구하시고, 악한 자는 채찍으로 벌주신다면, 주님은 어떠하신 분이 될까를 깊이 생각해 보시라. 성전 안에서 설교를 통해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라면, 어느 누가 모든 선은 주님으로부터 오고, 모든 악은 악마에게서 온다는 것을 모르겠는가?

그런즉 가령 어떤 사람이 기꺼이 주님으로부터 오는 선과 마귀에게서 오는 악을 다 수용한다면, 계시록에 있는 주님의 말씀에 의해서 그는 덥지도 않고 차지도 않아서 미지근하게 될 것이며, 토해내 버려지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3:15-16)

  
/ 853  
  

성경

 

요한복음 8:15

공부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