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하나님의 섭리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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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1]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이 멸망하지 않도록 아무도 그것이 있는 것조차 모르게 비밀리에 역사하신다. 인간의 자아 (proprium, 自我) 곧 그의 의지는 결코 하나님의 섭리와 더불어 하나로 움직이지 아니하며, 이 인간 자신은 나면서부터 원수같이 이것을 거역한다. 실에 있어서 인간의 나는 처음 조상을 유혹한 뱀인 것이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창세기 3:15)

"뱀"은 모든 종류의 악이요, 그 "머리"는 나만의 사랑이요, "여자의 후손"은 주님이요, 두 사이에 있는 "원수"는 인간의 나와 주에게 속한 사랑 사이 그러므로 인간 고유의 분별력은 그 머리를 늘 들어 올리려 하고, 반대로 하나님의 섭리는 그것을 늘 눌러 내리려 하기 때문이다.

[2] 만일 사람이 이것을 알면 그는 하나님에게 대들고 성을 낼 것이요. 그러다가 망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이것을 느끼지 아니하면 그는 사람과 그 자신에 대하여 대들고 성낼 것이요, 운명을 거역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을 멸망케 하지 않는다.

이렇게 주는 신성한 섭리로 늘 사람을 자유 안에서 인도하시고, 자유성이 사람에게는 늘 자기 것같이 보이게 하신다. 또 사람을 그 자신에게 반대하는 자유 안에서 인도하는 것은 무겁고 끄떡하지 않고 있는 물건을 땅에서 나사를 이용하여 들어 올리는 것과 같아 그 힘으로 무게며 저항을 느끼지 않는 것과 같거나, 아니면 그를 죽이려는 원수와 함께 있는 사람은 그때에 그는 모르고 있기 때문에 한 친구가 그를 다른 길로 빼돌려 놓고 나중에 그 원수의 의도한 것을 밝혀주는 것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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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누가복음 18

공부

   

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2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가라사대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불의,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5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 하나님 한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인 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산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25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26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

27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31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기워 희롱을 받고 능욕을 받고 침 뱉음을 받겠으며

33 저희는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저희가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리고에 가까이 오실 때에 한 소경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의 지남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 ?'고 물은대

37 저희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하니

38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저가 가까이 오매 물어 가라사대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가로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좇으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성경

 

Mark 11:25

공부

       

25 Whenever you stand praying, forgive, if you have anything against anyone; so that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may also forgive you your transgre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