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세기 1:5

공부

       

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요한 계시록 풀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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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은 말씀을 뜻한다.

말씀이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인 것은 교회에서는 아직 모른다. 요한 복음 안에 있는 아래의 말씀을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하나님은 곧 말씀이시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더라"(요한복음 1:1-14)

이 말씀을 내적 의미로 알며, 동시에 <성경에 관한 교리> 안에 쓰인 것과 <주님에 관한 교리>에 있는 약간의 것을 비교 대조하는 사람은 11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이 세상 이전에 계셨던 말씀 안에 있는 신성한 진리 자체와 오늘날도 있는 말씀 안에 있는 같은 신성한 진리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또 말씀이었던" 그 말씀을 뜻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 쓰인 언어의 낱말이나 글자에 있어서의 말씀이 아니고, 본질과 생명에 있어서의 말씀 곧 그 낱말과 글자의 뜻 속에 있는 극내적(極內的)인 데에서의 말씀이다. 이 생명으로 말미암아 말씀은 말씀을 거룩히 읽는 사람의 의지에 속한 애정을 살게 하고, 그 생명의 빛으로부터 인간의 이해성에 속한 사상을 환하게 한다.

그래서 요한복음에 일렀으되,

"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곧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 1:4)

이 생명이 말씀을 구성하는 것이다. 말씀은 주님으로부터 있고, 주님에게 관한 것이요, 따라서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모든 사상, 언어 및 저서는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그로부터 본질과 생명을 끌어내는 것이다. 그 사람은 그 특질과 더불어 그 안에 있다. 그러나 주님만은 말씀 안에 계신다. 어떠한 사람도 말씀 안에 있는 신성한 생명을 아무래도 느끼지도 지각하지도 못한다. 다만 말씀을 읽을 때 진리에 대한 영적 애정 안에 있는 사람만이 느끼고 지각한다. 그는 말씀을 거쳐서 주님과의 결합 안에 있기 때문이다. 마음과 영혼을 내심으로 감명케 하는 것이 있다. 이것을 빛을 가지고 이해성으로 들어가서 증명케 한다. 요한복음에 말해있는 것은 창세기 첫 장에 있는 말씀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의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창세기 1:1-3)

하나님의 신은 신성한 진리요, 빛도 그렇다. 신성한 진리는 말씀이시다. 그러므로 주께서 당신 자신을 말씀이라 말하실 때 당신은 또 당신 자신을 빛이라 말하셨다(요한복음 1:4, 8, 9). 다윗의 아래의 말도 같은 것을 뜻한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시편 33:6).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주의 신성한 사랑의 선이며, 또한 신성한 지혜의 신성한 진리이신, 말씀의 신성한 진리 없이는 인간에게는 생명이 있을 수 없다. 말씀으로 말미암아서는 주님의 인간과의 결합과 인간의 주님과의 결합이 있고 또 그 결합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있다.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고 그것으로 결합과 영원한 생명이 있을 수 있는 어떠한 것이 주로부터 있어야 한다. 이상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 말씀을 뜻하는 것이 분명할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것을 믿으려할지라도 이와 같은 말씀이 글자의 뜻 안에 있다.

<성경에 관한 교리>에 충분히 말한 바와 같이, 글자의 뜻은 그 내적인 지존(至尊)한 것을 다 포함하고 있는 복합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말씀은 온 천국과 유무상통(有無相通)하고 또 특수적으로는 그곳 각 사회와도 유무상통하도록 쓰여 있는 이것이다.

이것은 내게 있어서는 산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이나 이에 대해서는 다른 곳에서, 말씀이 본질에 있어서 이와 같은 것은 아래의 주의 말씀으로 더욱 분명하다.

"내가 너에게 말한 말은 영이요 생명이니라"(요한복음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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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한계시록 3

공부

   

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 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