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Bibbia

 

에스겔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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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내가 물로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 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Dalle opere di Swedenborg

 

참된 기독교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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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만약 현대 교회의 신앙이 그대로 계속된다면, 전 인류는 어떻게 되었을까?’를 합리적 사고로 말한다면, 만약 현대 교회의 신앙이 계속되었다면, 사람들은 오로지 십자가상의 고난에 의해서만 구속된다고 가르치고, 주님의 공로를 수용하는 자들은 율법의 정죄 아래 있지 않으며, 또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건 아니하건 그 신앙이 죄를 사하고 거듭나게 하며, 그리고 또 사람이 신앙의 행위로 하는 협동은 그가 자기의 공로와 그리스도의 공로를 혼합하는 것이므로, 구원의 소망을 소멸시 킨다고 가르칠 것이다.

자! 이 신앙이 계속된다면, 그 일차적인 가르침 이 악들로부터의 영적 세척과 인정의 실천에 의하여 거듭난다는 모든 말씀을 거부하게 할 것이며, 더구나 개혁의 기초가 되는 십계명은 맛있는 고기를 넣어서 팔기 위한 포장지 정도로 밖에 취급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종교는 성부 하나님에게 그 아들의 고난을 보아서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기도와 함께 죄의 슬픈 고백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그것도 입술뿐이고, 심중에서 하는 기도가 아닐 것이다. 그 같은 구속은 교황의 면죄부 같은 탐욕이나 행하기도 했던, 전체 공동체를 위하여 한 수도승을 채찍질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믿음만이 회개 또는 인정 없이 사람을 거듭나게 한다는 가르침은 사후에 영으로 사는 속사람을 불타버린 도시처럼 아니면 겉사람에게 속한 폐허로 만들던가, 송충이들과 황충 이들에 의해 황폐된 경작지처럼 될 것이다. 믿음만을 믿는 사람은 천사에게는 가슴에 독사를 품고, 자기 옷으로 보이지 않게 숨기고 있는 자 같이 보이며, 또는 늑대와 함께 자고 있는 양들처럼 또는 거미줄로 짠 잠옷을 입고 아름다운 이불 아래 누워 있는 자처럼 나타난다. 거듭남에 의해서 구별되는 천국과 이를 거부함으로 구별되는 지옥에서 모두가 구별될 때, 믿음만의 교리에 의한 사후 삶은 육적인 삶일 뿐이며, 물고기나 게의 삶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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