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19: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열의로부터 진리에 대한 영적 애정 안에 있으며 천국을 생각하는 모든 사람은 새교회로 또 당신 자신과의 결합에로 또 이에 따라서 영생에로 부르시고 또 부르시는 주를 뜻한다.

"해에 선 한 천사"는 신성한 사랑 안에 있는 주를 뜻하며, "그 천사"는 주를, "해"는 당신의 신성한 사랑을 뜻한다. "큰 음성으로 외치는 것"은 신성한 열의로부터를 뜻한다. 왜냐하면, 주의 신성한 사랑에서 나온 음성이나 입류는 신성한 열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열의는 사랑에 속하기 때문이다. "공중에 나는 모든 새"는 진리에 대한 영적 애정 안에 있으며 이로써 천국에 대하여 생각하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 "하나님의 큰 잔치에 와서 모이는 것"은 새교회와 주와 결합토록 부르심을 받고 또 부르심을 받는 것을 뜻한다. 또 영생은 주와의 결합으로부터 있기 때문에 이 부르심은 영생을 얻도록 하는 것도 뜻한다. 오라고 외치시는 것은 부르시는 것을 뜻하고, "(다같이) 모여"는 함께 부르시는 것을 뜻한다.

"한 천사"가 말씀 안에서도 주를 뜻하는 것은 위(5, 170, 258, 344, 465, 649, 657, 718)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여기서는 당신께서 해에 서 계시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요, 또 어떠한 천사도 해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는 영계의 해님이시오, 따라서 주님이 그곳에 계시기 때문이다. "해"가 주께 대하여 말하고 있으면 신성한 사랑을 뜻하는 것은 위(53, 414)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큰 음성으로 외치는 것"은 신성한 사랑 안에 있는 주께 대하여 말할 때는 신성한 열의에서 말씀하시거나 입류하시는 것을 뜻하는 것이 분명하다 신성한 열의는 신성한 사랑에 속하고, 여기서는 인간 구원을 위하기 때문이다. "새들"이 이해성에 속하고 여기서 또 나온 사상에 속하는 것과 같은 것을 뜻하는 것은 위 757을 보시기 바란다. 여기서는 진리에 대한 영적 애정 안에 있으며 천국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을 뜻한다.(245, 415) "공중에 나는 모든 새"라 말하였으며, "공중을 난다"는 것은 관찰하고, 유의하고,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 것은 그들의 잔치를 "어린 양의 혼인잔치"라 말하여 있는816을 보시기 바란다.

649.a.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는 당신의 말씀의 신성한 진리를 거쳐서 기독교회 교인이 가지고 있는 인정과 신앙의 일 속으로 들어가는 주의 사랑의 선으로 말미암은 주의 역사(役事)를 뜻한다.

이것이 이 낱말들의 영적 의미인 것은 두 "천사들"이 주의 영적 천국과 주의 천적 천국의 천국들을 뜻하며(647, 648), 또 천국들은 천국들 스스로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오직 주님으로 말미암아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국의 천사들은 받는 그릇에 지나지 아니하며 따라서 영적 의미로는 기독교계의 교회 안에 들어가는 그리고 그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인정과 신앙의 일들 가운데 들어가는 주의 역사(役事) 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뜻하지 않기 때문이다. "포도원"은 앞으로 (651) 다룰 그 교회를 뜻하며, "포도송이"와 "포도"는 인정의 일을 뜻하기 때문이다. 왜 "포도송이"와 "포도"가 이것들을 뜻하느냐 하면 그것들이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열매이기 때문이요, 말씀 가운데 "열매"는 선한 일을 뜻하기 때문이다. 왜 "제단에서 나온 천사가 성전에서 나온 천사에게 네 이한 낫을 휘둘러 포도송이를 거두라" 말하였는가 하면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제단에서 나온 천사는 천적 천국의 천국 또는 사랑의 선 안에 있는 천국을 뜻하며, "성전에서 나온 천사"는 영적 천국 또는 지혜의 진리 안에 있는 천국을 뜻하며, 특히 사랑의 선은 지혜의 진리에 의해서만 하며 자체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또 한편 지혜의 진리는 자체로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다만 사랑의 선으로부터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러함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의 여러 곳에서 증거 한바 있다. 이것이 왜 "제단에서 나온 천사가 성전에서 나온 천사에게 그의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원의 포도송이를 거두라"말하였는가의 이유이다. 이로써 이 낱말들은 당신의 말씀의 신성한 진리에 의해서 당신의 사랑의 선으로 말미암은 주의 역사를 뜻하는 것이다.

"포도"와 "포도송이"가 인정의 선을 뜻하는 것은 아래의 구절을 보아 분명하다.

"재앙이로다. 나는 여름 실과를 판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열매가 없도다. 이와 같이 선한 사람이 세상에서 그쳤고 정직한 자가 인간에 없도다"(미가 7:1-2)

"그들의 포도는 쓸개포도니 그 송이는 쓰며"(신명기 32:32)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이사야 5:1-2, 4)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 지라"(호세아 3:1)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래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누가복음 6:44)

"세계 민족 중에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음 같을 것이니라"(이사야 24:13)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예레미아 49:9; 오바댜 1:4-5)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렀으니"(예레미아 48:32-33)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없으리라"(이사야 32:9-10)

그밖에 "포도원의 열매"와 "거기서 나온 포도주"가 기재되어 있는 다른 구절들도 있다. 천적 사랑의 선도 있고 영적 사랑의 선도 있다. 천적 사랑의 선은 주께 대한 사랑에 속하고, 영적 사랑의 선은 이웃에게 대한 사랑에 속한다. 후자의 선은 인정의 선이라 말하고. "포도"와 "포도송이"로 되어 있는 "포도원의 열매"는 이것을 뜻한다. 그러나 말씀 안에 있는 "나무의 열매"와 특히 "감람나무"는 주께 대한 사랑의 선을 뜻한다.

b.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는 그것이 기독교회의 마지막 상태이기 때문에를 뜻한다. "포도원의 포도가 익었느니라."도 위(땅)의 "곡식이(다) 익었음이라"와 같은 것을 뜻한다. 그러나 곡식(秋收)은 교회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말한 것이요, "포도원"은 교회에 대하여 특수적으로 말한 것이다. "곡식이 다 익었다는 것"이 교회의 마지막 상태를 뜻하는 것은 위(645)를 보라. 따라서 "포도원의 포도가 익었다"는 것도 같은 것을 뜻한다. "포도원"은 말씀의 신성한 진리가 있고 그것으로 주를 아는 교회를 뜻한다. "포도주"가 사랑의 선에서 그러므로 주로부터 나온 진리를 뜻하는 것은 위(316)를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