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참된 기독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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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 천국과 새 교회의 신앙

(The Faith of the New Heaven and the New Church in Both Universal and Specific Forms)

신앙이 보편적으로나 특수적인 형태로 서두에 쓰이는 것은 신앙이 어떤 일들 앞에 놓인 얼굴과 같고, 입구를 통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나, 그 안에 충분한 것들이 내포된 요약집과 같기 때문이다. 새 천국과 새 교회의 신앙이라고 말한 것은 천사들이 있는 천국과 사람들이 있는 교회는 사람 안에 속사람과 겉사람이 있는 것처럼 하나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신앙의 진리들 안에 있는 사람은 그 마음의 내면의 세계에서는 천국의 천사와 같으며, 사후 천국에 올 때는 사랑과 신앙의 결합된 상태에 따라 행복을 즐기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오늘날에 설립하신 새 천국 안에는 이러한 신앙이 얼굴이고, 문이며, 요약집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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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보그의 저서에서

 

참된 기독교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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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Ⅷ. 교회의 영적인 면들은 사람에게 자유 안으로 들어오고 또 자유롭게 받아들이고 남지만, 반대로는 안된다.

사람이 자유롭게 받아들인 것들이 그 사람에게 남는다는 것은 자유가 의지에 속하기 때문이며, 의지에 속한 것이 그의 사랑에 속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의지가 사랑의 수용체라는 곳에서 보여 주었다.

사랑에 속한 모든 것이 자유에 속하고, 이 또한 의지에 속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은 "내가 그것을 사랑하니까 그것을 하길 원한다.(I want to do this because I love it.)" 또는 "내가 그것을 사랑하고 또한 그것을 행하겠다.(because I love this I also want to do it.)"고 말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사람의 의지는 내면과 외면, 또는 속사람과 겉사람의 이중적 구조여서, 악한 자가 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말할 수 있기 전에, 또 다른 방식으로 가까운 친구들과 행동하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세 상에서는 겉사람의 의지로 그의 행동과 말하기 전에, 속사람의 의지로 그의 가족 친구들과 말하고 행동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지배적 사랑이 있는 속사람의 의지가 여기서 언급한 속사람의 의지이다. 이들 몇 가지 행동으로부터 내면의 의지가 그 사람 자체라는 것이 분명하다. 그의 생명의 존재와 본질 자체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며, 이해성이 그로부터 형성되고, 그것에 의해 의지가 그의 사랑을 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랑하고 사랑으로 뜻하는 모든 것은 자유이다. 내적 의지의 사랑으로부터 비롯된 모든 것은 그 사람의 삶의 기쁨이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의 삶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의지에 속한 자유 안에서 수용한 모든 것은 그 사람과 함께 남고, 그래서 그것이 그의 자아 생명 (self-life) 자체인 것이다. 자유의 상태에서 수용된 것이 아닌 어떤 것의 경우는 이와는 반대이며, 이것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에 관하여는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다.(497-500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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