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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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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그 금,은,동,철,목,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Iz Swedenborgovih djela

 

요한 계시록 풀이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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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여기에 나는 이 이야기를 더 할까 한다. 나는 영인들의 한 모임을 보았다. 모두 무릎을 꿇고 그들에게 천사를 보내 주십사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것이었다.

내용인즉 그들이 천사들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고, 천사들에게 그들의 마음의 생각을 털어놓으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일어서자 좋은 베옷을 입은 세 천사가 나타나 그들 앞에 선후에 말하였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래서 우리를 여러분에게 보내신 것이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마음의 생각을 우리에게 알려주시오."

그리하여 그들은 대답하였다.

"우리는 우리 성직자에게서 들었습니다. 신학적 문제에 있어서 이해성은 소용이 없고 믿음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에서는 총명적 신앙은 누구에게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사람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라고요. 우리는 영국 사람입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우리의 성직자들에게서 들었고 이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도 개신교도라고도 하고, 또 더러는 그들이 로마가톨릭 교도라고도 하고, 또 더러는 다른 교파에 속한 사람들과도 만나 이야기하여 보았는데 그들은 모두 우리에게는 많이 배운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점에 있어서 이는 저와 맞지 않는데도 그들은 한 결 같이 말합니다. '우리를 믿으라.'고요. 또 그들의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요 그래서 알기도 한다.'고요. 그러나 우리가 알기로는 신성한 진리 곧 신앙의 진리라고 말하는 것과 그리고 교회에 속한 것은 밑바닥부터 어떤 사람에게 끌어댄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물려받은 것도 아니요, 다만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나온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이 신성한 진리가 천국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고, 인애의 선과 더불은 생활로 들어가게 하며, 이렇게 하여 영생으로 들어가게 한다고 보이기 때문에 우리는 걱정이 되어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던 것입니다."

이때 천사는 대답하였다.

"말씀을 읽고 주를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의 신앙과 생명을 이루어야할 진리를 보실 것이요. 기독교계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은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원천으로서의 말씀에서 그들의 교리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요."

그러나 그중 두 사람이 말하였다.

"우리는 읽어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천사는 대답하였다.

"여러분은 주께로 나아가지 아니하였을뿐만 아니라 여러분은 거짓 안에서 자신을 스스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사는 말을 이었다.

"빛 없는 신앙이 무엇이요? 이해하지도 못한 것을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오? 이것은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심지어는 까치도 까마귀도 이해하는 것 없이 말하는 것을 배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그의 영혼이 원하면 말씀의 진리를 빛 가운데서 볼 수 있다는 것을, 먹이가 보일 때 그 먹이가 그의 생명에 맞는 것을 모르는 동물은 있지도 아니합니다. 사람은 합리적이며 영적 동물입니다. 사람은 그의 생명의 양식을 압니다. 그의 육신 말고 영혼의 양식을 압니다. 이 신앙의 진리는 그가 만일 이에 대하여 간구만 한다면 주로부터 그것을 찾을 것이요, 이해성으로 받아들이지 아니한 것은 무엇이나 실제로 기억 안에 고정시켜지지 아니하고 말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천국에서 이 세상을 내려다보면 우리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아니하고 대부분이 화음이 되지 않는 음성을 들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승려들 가운데 박식한 사람이 하나는 세상으로부터, 다른 하나는 천국으로부터 오는 이해성에 대한 두 길이 있는 것을 모르고, 그리고 주께서 이해성을 밝게하실 때는 세상으로부터 이해성을 물러서게 하시는 것을 모르고, 이해성으로부터 떠나게 한 몇 가지를 헤아릴까 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해성이 종교에 의하여 막히어 있으면 천국으로부터 그리고 들어가는 길이 막히고, 그러면 그때 사람은 장님같이 더는 말씀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많은 사람이 함정에 빠져 다시는 거기서 올라오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기를 드는 것이 설명에 도움이 되겠지요. 여러분은 무엇이 인애요, 무엇이 믿음인가를 알 수 없으십니까? 인애란 이웃에게 선을 행하는데 있고, 믿음이란 하나님과 교회의 본질적인 것들에 대하여 올바로 생각하는데 있고, 그러므로 착하게 행하고 잘 생각하는 사람들은 곧 선하게 살고 착하게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이해 못하시겠습니까?"

그들은 대답하였다. 그들은 이것을 알 수 있다고.

천사들은 더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십니까? 사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죄로부터 회개는 이행되어야하는 것과 또 사람이 실제로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는 그가 그 속으로 타고 나온 죄 가운데 사는 것과 회개의 일은, 악이 하나님께 위배되기 때문에 악을 뜻하지 않는데, 일 년에 한두 번 자기검토를 하는데, 그의 악을 보는데, 주 앞에 그 악을 고백하고, 도움을 청하고, 악행을 그만두며, 새 생활을 하는데 있는 것과 그러면 그의 죄가 사해지는 것들을 모르시겠습니까?"

그때 일행 중 몇 사람이 대답하였다.

"이것을 우리는 알겠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죄 사함인가도."

그리고는 그들은 천사들에게 좀 더 그들에게 알려 달라고 졸라대는 것이었다. 특히 하나님과 영혼불멸과 중생(重生)과 세례에 대하여.

이에 천사들은 대답하였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말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말은 비가 모래와 그 안에 있는 씨에 떨어져 하늘로서 젖어 부풀지만 급기야는 메말라 시들어 버리는 그 비와 같이 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천국에 오는 사람은 다 그들에게 지정된 그들의 장소로 갑니다. 거기서 그들의 하나님께 대한 관념에 따라서 영원한 즐거움을 누립니다. 이 관념이 예배의 각 부분에 까지 이르러 보편적으로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관념은 어 떠한 사람에게도 해결되지 않고, 또 누구에게도 마무리 지어지지 아니 합니다. 그래서 이 관념은 끊기고 없어집니다. 영과 같은 신관이 있습니다. 이 신관을 에텔이나 바람 같이 생각할 때는 공허한 관념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람이라 보시는 관념은 정당한 관념입니다. 하나님은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이시며, 거기에 소속한 모든 속성을 가지고 계시며, 이 주체는 사람이요, 에텔도 바람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있는 신관은 주께 대한 관념입니다. 주는 당신 친히 가르치신 바와 같이 천상천하(天上天下)의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신관도 우리의 신관과 같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서로 오가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을 할 때 그들의 얼굴은 빛나기 시작하였다.

영혼불멸(靈魂不滅)에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사람은 영원히 삽니다. 사람은 사랑과 믿음으로 하나님과 결합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의 결합은 모든 사람과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능성이 영혼불멸성을 자아낸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실까요?"

중생에 대하여.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을 생각하는 자유도 있고 하나님이 계신다는 교육을 받았는데도 굳이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 자유도 있는 것을 누가 모릅니까? 따라서 사람마다 시민적이며 도덕적인 것에 있어서와 같이 영적 사물에서도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자유를 모든 사람에게 계속 주십니다. 그래서 그가 만일 하나님께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다면 죄는 그에게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이 자유로 말미암습니다. 그러나 짐승이 짐승인 것은 이 자유를 가지고 있지 않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주로부터 있는 것을 진심으로 시인한다면 그 스스로 말미암은 듯 그 자신을 다시 나게 도 거듭나게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회개의 일을 하고 주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다시 나고 거듭나는 것입니다. 사람은 이 두 가지를 그 스스로 말미암은 듯,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그 스스로 말미암은 듯 하는 이것은 주로부터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이에 어떠한 것도 지극히 작은 것도 공헌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목석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사람으로 만들어져 주님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자신으로 말미암은 듯,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유일한 상호적 사랑과 믿음입니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주께로 가는 것은 전적으로 주의 뜻인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여러분 스스로로 말미암은 듯 하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은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행하고, 그래서 여러분으로 말미암은 듯 그것을 행한다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때 영국 사람들이 물었다.

"스스로로 말미암아 하는 것이 창조 이래 인간에게 심어진 기능인가요?"

천사는 대답하였다.

"나면서부터 심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분 스스로로 말미암아 하는 것은 주님만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연속적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곧 연속적으로 이웃하여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스스로로 말미암은 듯 참된 것을 행하고 믿는 한 그만큼 그는 천국의 천사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그 스스로로 말미암은 듯 악을 행하고 또 그릇된 것을 믿으면 그는 그만큼 지옥의 천사인 것입니다. 이것도 스스로로 말미암은 듯 하는 것은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악마가 가룟 유다에게 모든 악을 가지고 채우고 들어가 그의 영혼과 몸을 아울러 깨뜨린 것과 같이 여러분들에게 들어가지 않도록, 악마가 여러분들을 꾀이지 않도록 악마로부터 보호를 받으려고 기도할 때 그것이 그러한 것을 여러분은 보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선하건 악하건 간에 그가 스스로로 말미암아 행한다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죄를 자기 몸에 이끌어 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스로로 말미암은 듯 하는 것을 믿는 사람은 죄를 자초(自招)하지 아니합니다."

세례에 대하여.

그들은 말하였다.

"세례는 영적 씻음이요, 다시남과 거듭남이요, 어린아이도 그의 후견자들이 그를 위하여 약속한 두 가지 것 곧 하나님 안에서의 회개와 신앙의 일들을 행하면 다시 나고 거듭납니다. 그는 첫째로 악마와 모든 그의 일들을 버릴 것과 둘째로 하나님을 믿을 것을 약속하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있는 모든 어린아이들은 이 두 가지 것 안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들에게는 악마가 지옥이요, 하나님은 주님이십니다. 더욱이 세례는 사람이 교회에 속한다는 천사 앞에서의 표시입니다"

이 말을 듣고 회중 약간은 말하였다.

"이것은 우리도 알겠습니다."

그러나 한 편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났었다.

"우리는 알아들을 수 없소"

또 다른 소리는 "우리는 알려고도 하지 않소이다."

어디서 그 소리가 났는지 알아보았다. 그 소리는 신앙의 거짓을 스스로 확인하고, 신의 계시를 전하는 사람으로 믿기를 원하며, 그래서 섬김을 입으려는 사람에게서 나온 것을 알았다.

천사들은 말하였다.

"놀라실 것 없습니다. 요즘에는 이 같은 사람이 너무도 많으니까요. 그들은 천국에서 온 우리들에게는 새긴 우상같이 보이지요. 기술을 부려 입술을 움직일 수 있고, 풍금 같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의하여 그들이 이 같은 소리를 내는 입김이 지옥에서 오는지 천국에서 오는지 모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떠한 것이 그릇되는지 참인지 분간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추리하고 또 추리합니다. 그들은 굳히고 또 굳힙니다. 그들은 그것이 그런가의 여부를 한사코 보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아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창의력은 그가 원하는 대로 무엇이나 굳힐 수 있으며 마침내는 그것이 그렇게 보이도록 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을, 그래서 이단적이며 경건치 못한 사람도, 아니 무신론자들까지도 '하나님이 없다 자연뿐이다'라고 확인(굳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후 영군인의 이 모임은 지혜로 우려는 욕망에 불붙어 천사들에게 간청하였다.

"성찬에 대하여 그렇게도 많은 여러 가지 견해를 일러주셨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진리입니까 우리에게 알려주십시오."

천사들은 대답하였다.

"진리는 이것입니다. 주를 바라보고 회개한 사람은 그 가장 거룩한 성례로 주님과 결합하게 되고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것입니다."

그러나 일행 중 몇은 말하였다.

"이것은 모르겠는데요."

이에 대하여 천사들은 대답하였다.

"그것은 모르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떡과 술이 이 결과를 자아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 안에 거룩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질적 떡은 천국적 떡과 서로 상응하며, 물질적 술은 또 천국적 술과 서로 상응합니다. 천국적 떡은 거룩한 사랑이요, 천국적 술은 거룩한 믿음이요, 이 둘은 주로부터 오고 바로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람과의 결합이 있고, 사람은 주님과의 결합이 있습니다. 저 떡과 술로 되지 아니하고 회개의 일을 행한 사람의 사랑과 믿음으로 결합이 되며 주님과의 결합이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상응과 그 결과에 대한 몇 가지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고 난 뒤에 그들 가운데 몇이 말하였다.

"이제 비로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우리가 알았다"고 말하자 천국에서 내려온 빛과 더 불은 불꽃이 일행으로 하여금 천사들과 사귀게 하지 않는가? 그들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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