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 oeuvres de Swedenborg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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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과 지혜

1. 사랑은 사람의 생명인 것

사람은 사랑과 같은 것이 있는 것을 알지만 무엇이 사랑인지는 잘 모른다. 사람은 그가 나를 사랑하고, 임금은 신하를 사랑하고, 신하는 임금을 사랑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며, 어머니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반대로 이 사람 또는 저 사람은 조국을, 동족을, 이웃을 사랑한다 하고, 또 사람이 인격을 떠나 추상적(抽象的)으로 그 사람은 이것 또는 저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때와 같이 흔히 쓰는 말로 사랑과 같은 것이 있는 것을 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낱말을 보편적으로 쓰기는 하나, 무엇이 사랑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 사람은 사랑을 생각할지라도 그에 대한 어떠한 사상 개념을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는 사랑이 아무것도 아니라 하든지, 아니면 시각, 청각, 촉각으로 또는 감으로 그를 감명(感銘)케 하는 어떠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는 사랑이 그의 온몸에 속한 일반적인 생명이라는 것과 그의 모든 사상의 일반적인 생명일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특수적인 생명도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지 못한다.

만일 당신이 사랑에서 나온 애정을 떠나 어떠한 것을 생각하거나, 어떠한 것을 행할 수 있는가를 자문자답해 본다면, 분별력 있는 사람이라면 이것을 지각할 수 있을 것이다. 사상, 언어 및 행동은 사랑으로 있는 애정이 식어지는 정도만큼 차가워지고, 이 애정이 따뜻해지는 만큼 따스해지지 않는가.

그러나 분별력 있는 사람의 사정이 이러함을 보고 단순하게 이것을 짐작할 뿐이요, 사랑이 인간의 생명이라는 어떠한 지식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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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 oeuvres de Swedenborg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지혜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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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63.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은 씀씀이들이다. 그리고 만물은 질서와 등차 안에 있는 씀씀이들이며, 사람에게 이어져 있고, 다시 사람을 거쳐서 주께로 이어져 있는 씀씀이인 것

이 점에 있어서 위에서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씀씀이가 아니면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어떠한 것도 존재할 수 없는 것(308); 모든 피조물은 등차에 의해서 끝에서부터 사람에게 올라가며, 다시 사람을 거쳐 그들이 그분들로부터 있는 창조주 하나님께 이르는 것(65-68); 창조의 목적은 끝에서 형상을 이루는 것이요, 그 목적은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께로 되돌아갈 수 있기 위한 것이며, 또 되돌아가서 결합할 수 있도록 한 것(167-172); 사물은 창조주를 소중히 여기는 정도만큼 씀씀이인 것(307). 신성은 스스로 지음을 입은 다른 사물 안에 있어서 형상(틀)을 갖추어야 하는 것(47-51); 우주 만물은 씀씀이에 따라 받는 그릇이요, 또 이것은 등차에 따르는 것(58); 우주는 씀씀이의 견지에서 보면 하나님의 하나의 형상인 것(59); 또 그 밖의 많은 다른 면에서도 언급하였다.

이상으로 주께서 지으신 만물이 씀씀이이며, 만물은 질서와 등차와 그리고 사람에게 이어져 있고 또 사람을 거쳐서 그들이 그분으로부터 있는 주께 이어져 있는 면에서 씀씀이라는 이 진리는 분명한 것이다. 이제는 씀씀이에 대한 자세한 몇 가지를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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