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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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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일으켜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처하는 자를 치되

2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 땅을 비게 하리니 재앙의 날에 그를 에워 치리로다

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여 갑주를 갖추고 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 활을 당길 것이라 그 청년들을 아끼지 말며 그 군대를 진멸하라

4 무리가 갈대아인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그 거리에서 찔림을 당한 자가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5 대저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인하여 끊침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수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7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8 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인하여 울라 그 창상을 인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토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10 여호와께서 우리 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

11 화살을 갈며 방패를 굳게 잡으라 !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격발하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곧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기를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숫군을 세우며 복병을 베풀어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거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경영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 많은 물가에 거하여 재물이 많은 자여, 네 탐람의 한정, 네 결국이 이르렀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로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황충같이 네게 가득히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소리를 높이리라 하시도다

15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만든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 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 야곱의 분깃은 이같이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의 철퇴 곧 병기라 내가 너로 열방을 파하며 너로 국가들을 멸하며

21 내가 너로 말과 그 탄 자를 부수며, 너로 병거와 그 탄 자를 부수며,

22 너로 남자와 여자를 부수며, 너로 노년과 유년을 부수며, 너로 청년과 처녀를 부수며,

23 너로 목자와 그 양떼를 부수며, 너로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부수며, 너로 방백들과 두령들을 부수리로다

24 그들이 너희 목전에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거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 보라, 나는 네 대적이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이 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영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7 땅에 기를 세우며 열방 중에 나팔을 불어서 열국을 예비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모아 그를 치며 대장을 세우고 그를 치되 사나운 황충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열국 곧 메대인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모든 두령과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예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 땅이 진동하며 고통하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무하여 거민이 없게 할 경영이 섰음이라

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같이 되며 그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군이 달려 만나고 사자가 달려 만나서 바벨론 왕에게 고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두려워하더이다 하리라

3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마당과 같은지라 미구에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34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로 빈 그릇이 되게 하며 용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 나와 내 육체에 대한 잔학이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거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거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수하여 그 바다를 말리며 그 샘을 말리리니

37 바벨론이 황폐한 무더기가 되어서 시랑의 거처와 놀람과 치솟거리가 되고 거민이 없으리라

38 그들이 다 사자같이 소리하며 어린 사자같이 부르짖으며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로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영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0 내가 그들을 끌어 내려서 어린 양과 수양과 수염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41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열방중에 황폐되었도다

42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많은 파도가 그것에 덮였도다

43 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거민이 없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인자가 없도다

44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 삼킨 것을 그 입에서 끌어 내리니 열방이 다시는 그에게로 흘러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지리라

45 나의 백성아 !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 스스로 구원하라

46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살륙 당한 모든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이며

47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바벨론을 인하여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 그에게 옴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8 바벨론이 이스라엘 사람을 살륙하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땅 사람이 바벨론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하시도다

49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행하라 ! 원방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0 이방인이 여호와의 집 성소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에 덮였도다

5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조각한 신상을 벌할 것이라 상함을 입은 자들이 그 땅에서 신음하리라

52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 오른다 하자 그 성을 높이어 견고히 한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3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4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5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 잡히고 그들의 활이 꺽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6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5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58 유다 왕 시드기야 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하니 스라야는 시종장이더라

59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0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1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62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63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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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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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제11장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들 자신의 거짓 안에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다(514).

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영적의의(靈的意義)

온 가름(章)의 내용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적인 것 곧 주만이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시며 그 인성이 신성이신 것과 사람은 계명의 교훈대로 살아야 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내적으로 믿음 안에만 있는 개혁 교도들의 교회 상태를 아직도 다룬다.

두 본질적인 것을 그들에게 선포한 것(11:3-6).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전적으로 거절 한 것(11:7-10).

주께서 그 본질적인 것을 다시 일으키신 것(11:11-12).

두 본질적인 것을 거절한 사람들은 멸망한 것(11:13).

새교회의 상태를 새 하늘로 부터 분명히 하신 것(11:15-19).

각(各) 절(節)의 내용

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는 천국과 세상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능력이 주어진 것을 뜻한다(485).

(옆에 섰던 천사가 말하기를)일어서서 하나님의 성전과 그 제단과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는 새 하늘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보고 앓으시려는 주의 임(臨)하심과 명령을 뜻한다(486).

11:2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땅 위의 교회 상태는 치워버리고 알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487).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는 그 교회 상태가 악한 생활로 깨뜨려지고 버림받았기 때문에를 뜻한다(488).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는 그 교회가 말씀의 모든 진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은 데까지 흩어버릴 것을 뜻한다(489).

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는 주께서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시요 그 인성이 신성이신 것과 계명의 교훈대로 사는 사람이 주와 결합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을 뜻한다(490).

"저희가 일천 이백 육십일을 예언하리라"는 주를 시인하는 것과 계명에 의한 생활의 두 조항(條項) 곧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을 마지막과 시작이 될 때까지 가르쳐야 하는 것을 뜻한다(491).

"굵은 베옷을 입고"는 진리를 받지 않으므로써 그 사이 슬퍼하는 것을 뜻한다(492).

11: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는 주로부터 나와 그들과 더불어 있는 사랑과 총명 또는 인정과 신앙을 뜻한다(493).

11: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는 새교회의 이 두 본질적인 것을 깨뜨리려는 사람들이 지옥적 사랑으로 말미암아 망하게 될 것을 뜻한다(494).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는 그것들을 저주하는 사람이 그같이 저주를 받을 것을 뜻한다(495).

11: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오지 못하게 하고"는 이 두 본질로부터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하늘에서 나온 어떠한 진리도 받을 수 없는 것을 뜻한다(496).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는 거기서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말씀의 진리를 위화(僞花)할 것을 뜻한다(497).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는 그것을 깨뜨리려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만큼 그리고 그렇게 하는 한 모든 종류의 악과 거짓 안에 자신을 스스로 내던질 것을 뜻한다(498).

11: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는 주께서 새교회의 이 두 본질을 가르치신 뒤에를 뜻한다(499).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 즉"는 믿음만의 교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들을 내적으로 거역(拒逆)할 것을 뜻한다(500).

11:8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는 그들이 그것을 전적으로 거역할 것을 뜻한다(501).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 고도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는 한 분 하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며 주를 예배하지 않는 교회와 계명의 교훈대로 살지 않는 교회 안에 있는 자아애(自我愛)에서 나온 주권욕(主權慾)과 인간 고유의 총명의 교만에서 나온 지배욕의 두 지옥적 사랑을 뜻한다(502, 503).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이니라"는 주의 신성한 인성을 시인하지 아니한 것과 이에 따른 거역의 상태를 뜻한다(504).

11: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는 현대교회의 마지막과 새교회의 시작까지 믿음만으로 말미암은 교리의 거짓과 악한 생활 안에서 살아 왔고, 앞으로 그 "안에 있을 모든 사람들이 이 때 이 두 본질을 계속 듣고 또 앞으로 듣게 될 것을 뜻한다(505).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라"는 그들이 두 본질을 저주하여 왔고 또 앞으로 저주하게 될 것을 뜻한다(506).

11: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땅에 거하는 자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는 믿음 안에만 있는 사람들의 교회에서의 마음과 영혼의 애정에 속한 기쁨을 뜻한다(507).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는 사랑과 우정을 거쳐서의 연합을 뜻한다(508).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는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이 개혁교회의 두 가지 본질과 배치되기 때문에 업신여김을 입고 싫어하고 혐오(嫌惡)를 받고 있는 것을 뜻한다(509).

11: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서"는 새교회의 시작하고 발전하는 동안에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 두 본질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생기를 얻게 될 것을 뜻한다(510).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는 신성한 진리 앞에서의 마음의 동요와 놀람을 뜻한다(511).

11: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는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을 주께서 거기서 왔고 또 그곳에 있는 천국으로 가지고 가셔서 그것을 보호하시는 것을 뜻한다(512).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는 그것들이 천국에 올라가는 것과 글자의 뜻 안에 있는 말씀의 신성한 진리에 의한 주와의 그 곳 결합을 뜻한다(513).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는 인정에서 떠난 믿음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들으나 그들 자신의 거짓 안에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다(514).

11: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는 그들에게 그때 일어났던 놀라운 심정변화와 그들이 천국에서 쫓겨나 지옥으로 내던 지인 것을 뜻한다(515).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는 믿음만을 고백한 모든 사람, 따라서 인정의 사업을 중요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멸망하는 것을 뜻한다(516).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는 그들의 멸망을 지켜 본 사람들이 주를 시인하고 분리된 것을 뜻한다(517).

11: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둘째 화는 지났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 도다"는 교회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슬픔과 곧 다루게 될 그 마지막 슬픔을 뜻한다(518).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는 주님과 그 나라가 임하는 종말 후의 교회 상태를 알아보고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519).

"하늘에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 하니"는 천국과 교회가 처음에 그랬던 것과 같이 주의 것이 되고 또 이제는 천국과 교회가 주의 신성한 인성에 속한 나라가 되었으며 따라서 이제는 주께서 천국과 교회의 둘을 다 영원까지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에 천사들이 축하드리는 것을 뜻한다(520).

11: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는 천국의 모든 천사들이 주께서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신 것을 시인하고 최고로 예배드리는 것을 뜻한다(521).

11: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시며 장차 오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는 주만이 영원하며 무한하시기 때문에 이제도 계시고, 당신 자신으로부터 생명과 능력이 있으신 분이 주님이신 것을 하늘의 천사들이 고백하고 영광 돌리는 것을 뜻한다(522).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되"는 사람들이 주를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시인하는 새 하늘과 새교회를 뜻한다(523).

11: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이방들이 분노하매"는 믿음 안에만 있고 이에 따라서 악한 생활 안에 있는 자들이 그 신앙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성내고 노략질하는 것을 뜻한다(524).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는 어떠한 영적 생활도 없는 사람들이 멸망과 그들에게 대한 심판이 시행될 것을 뜻한다(525).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에게 상주시며"는 말씀에서 나온 교리의 진리와 그에 따른 생활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영원한 생명의 행복을 뜻한다(526).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대소의 차이는 있으나 주께 대하여 말한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뜻한다(527).

"또 땅을 망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는 교회를 깨뜨린 사람들을 지옥에 내던지는 것을 뜻한다(528).

11: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는 새교회의 두 본질이요 그것으로 결합이 이루어지는 바, 그 안에 신성한 인성으로 계시는 주를 예배하고, 사람들이 십계명대로 살고 있는 새 하늘을 뜻한다(529).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는 얕은 곳에서 뒤이어 일어나는 추리와 동요와 선과 진리의 속임수를 뜻한다(530).

485. 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은 주께서 천국과 세상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그에게 주신 것을 뜻한다.

"갈대"는 인간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과 가냘픈 힘을 뜻하며, "지팡이"는 사람이 주로부터 받은 것과 같은 큰 능력을 뜻한다. 따라서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셨다"는 것은 주로부터 받은 능력을 뜻한다. 그것이 천국과 이 세상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능력임은 이 가름의 마지막까지 나오는 것으로 분명할 것이다. "갈대" 또는 "막대기"가 인간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가냘픈 힘을 뜻하는 것은 아래의 구절들을 보아 분명하다.

"보라 네가 상한 갈대 지팡이와 일반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려 들어가리니"(이사야 36:6)

"애굽의 모든 거민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라 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에스겔 29:6-7)

"애굽"은 저 자신의 강함을 믿는 자연인을 뜻한다. 그래서 그를 "상한 갈대"라 한 것이다. "갈대"가 가냘픈 힘을 뜻하는 것은 이사야서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이사야 42:3)

그러나 "지팡이"는 주로부터 있는 강한 능력을 뜻한다. 여기서는 교회 형편을 아는 능력을 뜻한다. 왜냐하면 곧 알게 되겠지만 "성전과 제단을 갈대로 측량하였으며", "측량하는 것"은 아는 것을 뜻하며, 또 "성전과 제단"은 교회를 뜻하기 때문이다. "지팡이"는 능력을 뜻한다. 왜냐하면, 고대 사람들이 지팡이로 만든 나무는 선을 뜻하기 때문이요, 오른손을 대신하여 지탱하기 때문이요, "오른손"은 능력을 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홀(笏)은 작은 지팡이요, 홀은 또 왕의 권세를 뜻한 것이다. 그리고 "홀"과 "지팡이"는 히브리어로 같은 낱말이다.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은 아래 구절로 분명하다.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지니라 …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데 앉으라"(예레미아 48:17-18)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시편 110:2)

"주께서 믿지 않는 자의 머리를 창(지팡이, 홀)으로 찌르셨나이다"(하박국 3:14)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산업의 지팡이(지파)라"(예레미아 10:16; 51:19)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4-5)

"여호와께서 악한 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이사야 9:4; 14:5;시편 125:3)

"내 백성아 나무를 향하여 묻고 그 막대기는 저희에게 고하나니"(호세아 4:12)

"여호와께서 모든 양식의 지팡이와 물의 지팡이를 제거하시리니"(이사야 3:1-2; 에스겔 4:16; 5:16; 시편 105:16; 레위기 26:26)

"양식(떡)과 물의 지팡이"는 선과 진리의 능력을, "예루살렘"은 교회를 뜻한다.

"아론의 이름이 쓰인 레위의 지팡이에서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민수기 17:2-10)

이 말씀은 영적 의미로 선과 진리의 능력 이외에 다른 어떠한 것도 뜻하지 않는다. "레위"와 "아론"은 교회의 진리와 선을 뜻하였기 때문이다.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은 모세의 지팡이의 능력으로 분명하다.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출애굽기 7:20)

지팡이를 펴매 애굽 땅에 개구리가 올라온지라(출애굽기 8:1 그밖에)

지팡이를 드니 땅의 티끌이 이가 되었고(출애굽기 8:16)

지팡이를 드니 뇌성과 우박이 왔고(출애굽기 9:23 … )

지팡이로 메뚜기를 불러들였고(출애굽기 10:12 … )

지팡이로 홍해가 갈라지고 물이 물러가게 하시니(출애굽기 14:16, 21, 26)

지팡이로 호렙산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였고(출애굽기 17:9-12)

천사의 지팡이가 바위에서 불이 나게 하였고(사사기 6:21)

위의 구절들을 보아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있다(이사야 10:5, 24, 26; 11:4; 14:29; 30:31-32; 에스겔 19:10-14; 예레미아애가 3:1; 미가 7:14; 스가랴 10:11; 민수기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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