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2. 새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으로 상징되며, 그 이유는 예루살렘이 가나안 땅의 수도이기 때문이고, 성전과 제단이 거기 있었고, 또한 희생 제물들이 바쳐졌고, 신성한 예배가 수행된 곳이며, 온 땅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그곳을 찾아가도록 명령이 되었기 때문이며,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계셨고, 그곳 성전에서 가르치셨고, 후에 거기서 주님은 자신의 인성을 영화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예루살렘이 교회를 상징하는 이유이다. 예루살렘이 이 교회를 의미하는 것은 주님에 의하여 건설될 새 교회에 관한 구약성경의 예언들에 의하여 확실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이 교회를 예루살렘이라고 칭했기 때문이다.
나는 다음 구절들을 오직 예루살렘이 교회를 의미한다는 것을 설명 하기 위해서 첨가하고자 한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이사야 65:17-19, 25)
"나는 시온의 공익을 위해 내가 평화를 얻지 않을 것이요, …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그로부터 공의가 나타나 빛날 때 까지라. 열방이 네 공의를, 그 때 이방인들이 네 공의를 볼 것이요, 모든 왕들이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이 될 것이요.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여호와가 너희를 기뻐하리니, 너희의 땅을 기억하리라. 보라 너희 구원이 오리니, 보라 그분의 보상이 그분에게 있고,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의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바 된 자요 버리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이사야 62:1-4, 11-12)
"시온이여 깰지 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옥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이니라. 너는 티끌을 털어 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보좌에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라 …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 셨음이라." (이사야 52:1-2, 6, 9)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 이스라엘의 왕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으로 기쁨을 이기지 못하게 하시며, 주는 너희 사랑 안에 쉴 것이며, 외침으로 기뻐하리라. … 너희로 천하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스바냐 3:14-17, 20)
"네 구속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 사람이 살리라 하며" (이사야 44:24, 26)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왔은즉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 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스가랴 8:3, 20-23)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거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그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요엘 3:17-20)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 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라." (이사야 4:2-3)
"말일에 이르러는 여호와의 전의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작은 산들 위에 뛰어나고, 민족들이 그리고 몰려갈 것이라 …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가 4:1-2,8)
"그 때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열방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치 아니할 것이며" (예레미야 3:17)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그치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33:20)
(이사야 24:23; 37:32; 66:10-14; 스가랴 12:3, 6-10; 14:8, 11-12, 21; 말라기 3:4; 시편 122:1-7; 137:5-6 참조)
이 구절들에서 '예루살렘'으로 주님께서 세우실 교회를 상징하였고, 유대인들이 살고 있던 예루살렘을 말하지 않았다. 이것은 그 각 구절이 상세하게 묘사한 것으로 분명하다. 즉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이고, 또한 예루살렘도 창조할 것이며, 또 이 예루살렘이 영광의 면류관이고, 왕관이며, 그 도성이 거룩하다고 일컬어지고, 진리의 도성, 여호와의 보좌, 조용한 거쳐, 허물어지지 않는 장막이라고 하였고, 또 그 산들이 새 포도주를 흘릴 것이고, 언덕들이 젖을 흘릴 것이 라고 했으며, 그 도시가 대대로 머물 것이고, 거기 사는 사람들은 산자로 녹명된 자들로 거룩할 것이며, 여호와에게 구속하실 것이라고 묘사 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강림에 관계된 이 모든 구절들, 특히 주님의 재림에 관한 구절들은 예루살렘이 거기 묘사된 것과 같은 때 주님의 강림을 언급하였다. 왜냐하면 이전에는 예루살렘이 혼인하지 않았고, 계시록에 기록된 대로 어린 양의 신부와 아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전 교회나 오늘날 교회가 다니엘서에 표상되어 있는데, 그 시작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 중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가 다시 세워질 것이라." (다니엘 9:25)
그러나 그 끝에 관해서는 이 말씀들로 묘사되고 있다.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다니엘 9:27)
이 끝을 주님은 마태복음서에서 이렇게 묘사하셨다.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마태복음 24:15)
위에 인용한 구절들에서 예루살렘은 유대인들이 거주하던 예루살렘 성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성에 관해서 언급하는 말씀의 많은 구절들에서 분명하며, 그 도시는 전적으로 잃어버렸고 파괴되었다. (예레미야 5:1; 6:6-7; 7:17-18; 8:5-7; 3:9-10, 14; 14:16; 예레미야애가 1:8, 9, 17; 에스겔 4:1-17; 5:9-17; 12:18-19; 15:6-8;16:1-63; 마태복음 23:37-38; 누가복음 19:41-44; 21:20-22; 23:28-30) 이외에도 많은 구절들이 있다. 또한 그 도시가 소돔으로 불리웠다. (이사야 3:9; 예레미야서 23:14; 에스겔 16:46, 48 그리고 다른 구절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