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기독교 #815

By Emanuel Swedenborg

Studere hoc l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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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이 마음의 상태의 결과로 그들은 교회의 영적인 면들을 기억에 새겨 보존한다. 그들은 거의보다 높은 이해성에로 자신들을 높이려 하지 않고, 오직보다 낮은 이해성 안에 받아들여서 그것에서부터 그것들에 대하여 추론한다.

신학적인 문제들에 있어서 자유로운 국민들은 아무리 높은 곳일지라도 하늘 높이 나는 독수리같이 비상하나, 자유롭지 못한 국민들은 강물 위의 백조같이 떠다니는 것과 같다. 자유로운 국민들은 가지를 친 뿔을 가진 사슴처럼 호수와 숲을 완전히 자유롭게 다니는 것과 같으나, 자유롭지 못한 국민들은 궁정에 갇혀 사육되는 사슴보다 나을 것이 없다. 다시 자유로운 국민들은 페가수스 (Pegasus:고대인 들)가 바다와 파르나시안 (Parnassian)이라는 언덕 위를 나는 것같이 날개 달린 말들과 같으나, 자유롭지 못한 국민들은 궁정 마구간에 값비싼 마구로 장식하고 있는 말들과 같다. 신학의 심오한 점들을 두고 그들이 하는 판단은 아마도 이런 것과 유사하다. 독일인 성직자들은 그들이 학생시대에는 교수들이 말하는 의견들을 기록하고, 그것들을 유식한 권위적인 말로 지킨다. 그들이 사제직에 들어오거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강사로 임명되면, 그들은 그들의 직무상의 강론을, 그것이 의자에 앉아서 하거나 또는 강단에서 하거나, 언제나 이 기록된 노트에서 인용한다. 비 정통주의 목사들은 성령과 거룩하게 하는 마음의 중심 속에 남아 있는 주님의 역사를 설교하지만, 정통주의 사제는 일반적으로 신앙에 관해서 설교한다. 이들 정통주의 사제들은 천사들에게는 마치 떡갈나무 화환을 쓴 자들같이 보이지만, 전자 즉 비정통주의 목사들은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월계관을 쓰고 있는 듯 보인다. 개혁교도들과 진리에 대한 토론을 하다가 복음주의 목사들은 그들의 옷을 찢어발기는 듯 보였는데, 그 이유는 옷들이 진리들을 표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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