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 그리고 그곳의 교리 #2

작가: 엠마누엘 스베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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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교회와 그 신성한 가르침에 대하여 다루기 전에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자 한다. 없어질 첫 하늘과 첫 땅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서 나의 소저 <최후 심판과 바빌론의 멸망>에서 설명하였다. 최후 심판이 완성된 직후 즉시 새 하늘은 주님에 의해 창조 또는 형성된다. 이 하늘(천국)은 주님이 오신 후부터 오늘날까지 신앙과 인애(이웃사랑)의 삶을 실천한 사람들로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이런 마음의 상태만이 천국의 형상을 이루기 때문이다. 또 신앙과 인애의 모든 연합과 교통에 따라 결정되는 천국의 모습은 주님에게서 비롯된 신적인 선에서 생긴 신적 진리의 모습이다. 그리고 사람이 신적 진리에 따라 사는 삶에 의해 그의 영에 이 모습을 입기 때문이다. (그 천국의 모습은 <천국과 지옥 200-221에서 볼 수 있고, 거기 모든 천사가 천국의 모습임은 51-58, 73-77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로 새 하늘 즉 새 천국이 어떤 사람들로 그리고 어떤 특질로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구성되는지를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신앙과 인애의 삶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고 사랑으로 그 자신을 이웃과 연합하며, 반대로 이웃은 그를 사랑하고 또 영계에서는 사랑으로 연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이렇게 생활할 때, 그 다음에는 많은 사람 또는 셀 수 없는 사람이 천국의 모습에 따라 연합하고, 일치하며 마치 한 사람처럼 살게 된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사이를 떼어 놓거나 분리되는 일이 없고 다만 모든 것이 연합하고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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