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書

 

다니엘서 5

勉強

   

1 벨사살 왕이 그 귀인 일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그 일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온 금,은 기명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취하여 온 금 기명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로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고

4 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그 금,은,동,철,목,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7 왕이 크게 소리하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를 불러 오게 하고 바벨론 박사들에게 일러 가로되 무론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옷을 입히고 금사슬로 그 목에 드리우고 그로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8 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여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9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 낯빛이 변하였고 귀인들도 다 놀라니라

10 태후가 왕과 그 귀인들의 말로 인하여 잔치하는 궁에 들어 왔더니 이에 말하여 가로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케 말며 낯빛을 변할 것이 아니니이다

11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어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라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12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이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파할 수 있었음이라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드리리이다

13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입어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우리 부왕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냐

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15 지금 여러 박사와 술객을 내 앞에 불러다가 그들로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다 능히 그 해석을 내게 보이지 못하였느니라

16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파한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면 네게 자주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네 목에 드리우고 너로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예물은 왕이 스스로 취하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시게 하리이다

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21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은,동,철과 목,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무리로 다니엘에게 자주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니라

30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 이세였더라

   

スウェーデンボルグの著作から

 

요한 계시록 풀이#717

この節の研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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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제17장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줏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7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13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18 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영적의의(靈的意義)

온 가름(章)의 내용(內容)

로마 가톨릭교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을 속인 것과 교회의 모든 진리를 뒤집어엎는 것이(17:1-7).

그 통치아래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말씀을 속이고 그것들을 뒤집어 엎은 가에 대하여(17:8-11).

그 통치아래 그다지 속하지 아니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약간 덜한 것(17:12-15).

개혁 교도에 대하여. 그 통치의 멍에를 스스로 벗어버린 것(17:16-17).

여전한 그 통치에 대하여(17:18).

각(各) 절(節)의 내용

17: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또 일곱 대접을 가진 나와 말하던 일곱 천사중 하나가 와서"는 이제는 가톨릭교에 대하여 천국의 가장 안에서 나온 주님으로 말미암은 입류와 계시를 뜻한다(718).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의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는 말씀을 모독하고 진리를 섞음질한 그 종교에 대한 계시를 뜻한다(719).

17:2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고"는 말씀에서 나온 교회의 진리와 선을 그 음녀가 섞음질 한 것을 뜻한다(720).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는 그 종교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말씀을 섞음질 하는 데서 나온 영적인 것에 있어서의 정신이상을 뜻한다(721).

17: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는 교회의 모든 것이 유린당한 사람들에게 그를 영적 상태로 데려간 것을 뜻한다(722).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참람된 이름이 가득하고"는 그들이 모독한 말씀 위에 근거한 그 종교를 뜻한다(722).

"일곱 머리와 일곱 뿔이 있으며"는 처음에는 거룩하고, 나중에는 없고, 마지막에는 정신착란에 이른 말씀에서 나온 총명과 말씀으로 말미암아 계속 많은 권세가 있는 것을 뜻한다(724).

17:4 "그 여자는 자줏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 여자는 자줏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는 그 둘 사이의 말씀에 속한 천적인 신성한 선과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726).

"진주"는 그들에게 있는 말씀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뜻한다(727).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는 모독된 말씀의 거룩한 것에서 나온 그 종교적 설득력과 무서운 속임수로 더럽혀진 그 선과 진리를 뜻한다(728).

17:5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는 그 발단부터 자아애로 교회와 천국의 거룩한 것을 따라서 주님과 말씀에 속한 모든 것을 지배할 욕심에서 말씀과 교회에 속한 것을 더럽히고 "모독한 그 감춰진 내적 특질로서의 로마 가톨릭 종교를 뜻한다(729).

17: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는 그 종교가 주님과 말씀과 그리고 거기서 나온 교회의 신성한 진리와 선을 섞음질하고 모독함으로 말미암아 광적으로 된 것을 뜻한다(730).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겨"는 그 종교가 외적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으나 내적으로 그러한 것을 보고 놀라는 것을 뜻한다(731).

17:7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는 앞서 나온 것과 이미 보인 것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732).

17: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네게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는 그들이 거룩하다고 시인은 하였으나 아직 실제로는 시인하지 아니한 말씀을 뜻한다(733).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자니"는 평신도와 일반 사람들이 성경을 받아들여 읽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가톨릭 종교 회의에서 여러 차례 심의 하였으나 끝내 부결한 것을 뜻한다(734).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는 처음부터 하늘과 땅을 지배할 목적이었던 모든 사람이 일단 부결하였는데도 말씀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보고 그 종교에 속한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란 것을 뜻한다(735).

17: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는 이것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적 의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연적 의미의 해석인 것을 뜻한다.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는 그 종교가 처음에는 그 위에 세워졌으나 시간이 흘러감을 따라 깨뜰어졌고 마침내는 모독된 말씀의 신성한 선과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737).

17: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간 동안 계속하리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는 천상천하의 모든 권세가 주께 주어진바 된 한 가지 것과 아직 문제시 되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오래 남지 아니할 주의 인성이 신성이시라는 그 다른 하나를 제외하고는 말씀의 모든 신성한 진리가 깨뜰어진 것을 뜻한다(738).

17:11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는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말씀이 신성한 선 자체이며 또 신성한 진리 자체인 것과 그리고 그들의 지도자들에 의해서 조작된 신성 모독과 섞음질이 나타나 그것으로 인하여 그들이 거기서 손을 떼지 않도록 평신도들과 일반 사람들에게서 거두어간 것을 뜻한다(739).

17: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내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는 프랑스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렇게까지 교황 통치의 멍에 아래 있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로마 가톨릭교에서 전적으로 떠난 어떠한 교의를 아직 형성한 것도 아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성한 진리에서 나온 능력으로서의 말씀을 뜻한다(740).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말씀이 능력이 있는 것과 그들이 말씀에 의하여 마치 그들이 신성한 진리 안에 있는 듯 보이는 것을 뜻한다(741).

17:13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는 교회 정치와 통치권이 오로지 말씀을 거쳐 있는 것을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시인하는 것을 뜻한다(742).

17: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는 그 안에서 주는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시요, 또한 말씀이시기 때문에 주의 신성한 인성을 시인하는 것에 관하여 그들과 더불은 주의 싸움을 뜻한다(743).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라"는 주께만 나아가고 주만을 예배하는 사람들은 그 외적인데 있는 사람들도 그 내적인데 있고 또 그 가장 안에 있는 사람들처럼 한 결 같이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인 것을 뜻한다(744).

17: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는 교리와 계율에 속하며, 여러 가지 종교와 고백에 속한 그들이 같은 교황 통치 아래 있으나 말씀의 진리 안에서는 그 종교적 설득력에 의하여 여러 가지로 섞음질하고, 모독한 것을 뜻한다(747).

17: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이 음녀를 미워하며"는 교황 통치의 멍에를 자진해서 거의 내던져버린 신교도들에게 있는 신성한 진리에서 나온 능력으로서의 말씀을 뜻한다(746).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는 그들이 장차 자진해서 그 속임수와 악을 벗어버릴 것을 뜻한다.(747).

"그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는 미워서 그들이 장차 그 종교의 특이한 악과 거짓을 스스로 저주하며 깨뜰 것과 그 종교자체를 저주받은 것으로 주장하며 그들에게서 그것을 지워버릴 것을 뜻한다(748).

17:17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저희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저희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로마 가톨릭교를 전적으로 거부하고 저주받을 것으로 주장하며 또 자진해서 그것을 뿌리 채 뽑아 버려야겠다는 주께로 말미암은 그들 안에 있는 판단과 또 그들이 말씀을 시인하고 교회를 그 위에 세워야겠다는 이구동성의 판단을 뜻한다(749).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시니라"는 그것들에 대하여 미리 말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기 까지를 뜻한다(750).

17:18 "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또 네가 본 바 여자는 땅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는 로마 가톨릭교가 기독교계의 교회를 다스리는 것과 또 교황 통치 아래 있지 아니하지만 아직도 개혁 교도를 어느 정도 다스리고 있는 것을 뜻한다(751).

717. "앞에서 나온 7부터 16까지는 개혁 교도에 대하여 다루고, 이 가름(장)과 다음 가름은 바빌론이 뜻하는 천국을 열고 닫은 능력이 그들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가톨릭교도들에 대하여 다룬다. 여기서는 "바빌론"이 특히 무엇을 뜻 하는가 먼저 말할까 한다.

바빌론 또는 바벨은 교회의 거룩한 것을 자아애로 지배하려는 사랑을 뜻한다. 그리고 이 사랑은 이에 대한 고삐를 늦추는 정도만큼 올라가기 때문에, 그리고 교회의 거룩한 것은 또한 천국의 거룩한 것도 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바빌론" 또는 "바벨"은 천국을 지배하는 것을 뜻한다. 또 이 사랑은 같은 것을 목적 삼는 악마의 맡은 바를 행하므로 말씀의 선과 진리를 섞음질하므로써 거룩한 것을 모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바빌론" 또는 "바벨"은 또한 거룩한 것을 모독하는 것과 말씀의 선과 진리를 섞음질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여기 계시록에 있는 "바빌론"과 예언서와 역사서의 아래 구절에 있는 "바벨"은 이와 같은 것을 뜻하는 것이다.

바벨에 대하여,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한 날이 오리니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은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내가 교한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라. 바빌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니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에 충만하며 타조가 거기 깃들이며 들 양이 거기서 뛸 것이요 그 궁성에는 시랑이 부르짖을 것이라(이사야 13:1, 9-11, 19, 21-22, 이 가름 전체에는 그밖의 많은 다른 것들이 있다).

너는 바벨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이르라.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그러나 이제 내가 음부에 빠치우리로다.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이름과 남은 자를 베벨에서 끊으리라(이사야 14:4, 11-15, 22, 이 가름 전체에는 그밖의 더한 것들이 있다).

여호와께서 바빌론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 끝이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바벨을 둘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바벨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가뭄이 물 위에 임하여 그것을 말리우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우상에 미쳤음이라.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시랑과 함께 거기 거하겠고 올빼미도 그중에 깃들일 것이요 하나님의 소돔과 고모라를 넘어지게 할 것 같이 하리라(예레미아 50:1, 12, 14, 23, 29, 31, 38-40, 이 가름 전체에는 "바벨"에 대한 것이 이 밖에도 더 많이 있다).

바벨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미쳤도다. 버리라.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온 세계를 멸한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너의 대적이라.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라 내가 벨을 바벨에서 멸하고 그 삼킨 것을 그 입에서 끌어내리니 열방이 다시는 그에게로 흘러가지 아니하겠고 바벨 성벽은 무너지리로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의 조각한 신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리라. 가령 바벨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그 성을 높이어 견고히 한다 하자 멸망시킬 자가 내게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예레미아 51:1, 7, 9, 25, 44, 47, 53, 57, 이 가름전체에는 "바벨"에 대한 많은 다른 것들이 있다).

처녀 딸 바벨이여 티끌에 앉으라. 보좌가 없어졌음이라. 맷돌을 취하여 가루를 갈아 치마를 걷어 강을 건너라 네 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네가 말하기를 내가 영영히 주모가 되리라 하고 그 종말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노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이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파멸이 흘연히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헤아리지 못할 것이니라.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진언과 많은 시술을 가지고 시험하여 보라 혹시 유익을 얻을 수 있을런지 혹시 곤란하게 될런지(이사야 47:1-3, 7, 10-12, 이 가름에는 "바벨"에 대하여 이 밖에도 많은 다른 것들이 있다).

아래 구절은 그 비슷한 것을 뜻한다.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부터 옳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강림하사 그 언어를 혼잡케 하였더니 그 이름은 바벨이라"(창세기 11:1-9)

다니엘서에 있는 아래 구절도 같은 것을 뜻한다.

"바벨왕 느부갓네살이 본 신상의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뜨인 돌이 쳐서 부숴뜨리매 신상이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었고 그 돌은 태산을 이루어"(다니엘 2:31-47)

"바벨왕 느브갓네살이 큰 신상을 만들어 엎드리어 절하게 하며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불 풀무에 던져 넣으라 하니라"(다니엘 3:1-7)

"나무가 자라서 높은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더니 한 순찰 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 왔는데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고 그 잎사귀를 떨게 하라 … 그 나무는 왕이시라 왕이 사람에게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다니엘 4)

"바벨왕 벨사살이 귀인들과 빈궁들과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온 금, 은, 동, 철, 목으로 만든 잔으로 술을 마시니 이로 인하여 분벽에 글자가 쓰였고 그 날 밤에 왕이 죽임을 당하였고"(다니엘 5)

"바벨왕 메데 사람 다리오의 영에 의하여 삼열흘 동안에 누구든지 왕 이외의 어느 신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하니"(다니엘 6:7-28)

"다니엘이 바다에서 올라온 네 짐승 가운데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극히 강하며 또 큰 철, 이가 있어서 먹고 부숴뜨리고 그 나머지를 발로 밟았으며 …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시체가 불에 던진바 되었으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니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다니엘 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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