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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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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장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 내가 볼 때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영적의의(靈的意義)

온 가름(章)의 내용

이 계시(啓示)는 주님만으로 있는 것, 그리고 이것은 새 예루살렘인 주님의 새교회 안에 있을 사람들과 주님을 천상천하(天上天下)의 하나님으로 시인(是認)하는 사람들이 받을 것과 주님은 또한 말씀이신 것이 기록되어 있다.

각(各) 절(節)의 내용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는 주님 자신과 당신의 교회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의 종말이 어떻게 되며, 그 후 그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주로부터 나온 예언을 뜻한다(2).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는 인애에서 나온 신앙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를 뜻한다(3).

"반드시 속히 될 일"는 교회가 멸망하지 않도록 그 예언의 말씀들이 확실히 있을 것을 뜻한다(4).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는 인애와 믿음에서 나온 선한 생애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거쳐서 주님으로부터 보여 주실 것들을 뜻한다(5).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증언하였느니라"는 마음으로부터 따라서 그 빛 안에서 말씀에서 나온 신성한 진리를 받고, 또 주의 인성이 신성이심을 시인하는 그 사람을 뜻한다(6).

"자기의 본 것"는 이 계시 안에 있는 모든 사물을 그들이 환히 알게 된 것을 뜻한다(7).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는 새 예루살렘의 교리대로 사는 천국의 천사들과 더불은 사람들의 친교(親交)를 뜻한다(8).

"때가 가까움이라"는 교회의 형편이 주님과의 결합을 가지기에는 더 이상 계속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을 뜻한다(9).

1: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이시며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는 말씀이 있고, 말씀으로 주님을 알고, 또 교회에 나아가는 기독교계에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10).

"아시아에 있는"는 말씀에서 나온 진리의 빛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를 뜻한다(11).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는 신성한 인사를 뜻한다(12).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는 영원하시고, 무한하시며, 또한 여호와이신 주님으로 부터를 뜻한다(13).

"보좌 앞의 일곱 영과"는 주께서 당신의 신성한 진리 안에 계시는 온 천국으로 부터를 뜻한다(14).

1: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는 신성한 인성을 뜻한다(15).

"충성된 증인으로"는 주께서 신성한 진리자체가 되시는 것을 뜻한다(16).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는 주께서 신성한 선 자체가 되시는 것을 뜻한다(17).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시며"는 교회 안에 있는 선에서 나온 모든 진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는 것을 뜻한다(18).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는 말씀에서 나온 당신의 신성한 진리에 의한 사랑과 자비로 사람을 다시 나게 하고 거듭나게 하신 그분을 뜻한다(19).

1: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는 주님으로 낳(生)은 사람 곧 거듭나는 사람에게 신성한 진리에서 나온 지혜와 신성한 선에서 나온 사랑 안에 있게하실 것을 뜻한다(20).

"하나님 아버지에게"는 그 신성한 지혜와 신성한 사랑을 뜻하며, 따라서 생각나게 하는 것을 뜻한다(21).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는 그분에게만 영원까지 가는 신성한 대권(神的大權)과 신성한 무소불능(無所不能)이 있는 것을 뜻한다(22).

"아멘"는 진리로 따라서 그분 자신에게서 나온 신적 확인을 뜻한다(23).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볼 지어다 하늘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는 주께서 말씀의 글자의 뜻 속에 있는 당신 자신을 드러내실 것과 교회종말에 그 영적 의미를 밝히실 것을 뜻한다(24).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는 신성한 진리를 이해하는 모든 사람의 인애로부터 그를 시인하게 될 것을 뜻한다(25).

"그를 찌른 자도 볼 터이요"는 교회의 거짓 안에 있는 사람들도 볼 것을 뜻한다(26).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는 교회 안에 더는 어떠한 선도 진리도 없는 그때 이 일이 있을 것을 뜻한다(27).

"그리하리라 아멘"는 그것이 그렇게 될 것이라는 신성한 확인을 뜻한다(28).

1: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라"는 그분이 스스로 계시는 분이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유일무이(唯一無二)하시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있는 것, 따라서 그분이 사랑 자체이시며, 유일무이한 사랑이시며, 지혜 자체이시며, 유일무이한 지혜이시며, 생명자체이시며, 스스로 유일무이한 생명이시며, 따라서 창조주자체이시며, 유일무이한 창조주이시며, 스스로 교주가 되시며 깨우치시는 자이시며, 이로써 천국과 교회의 모든 것 가운데 모든 것이 되시는 분이심을 뜻한다(29).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라 하시더라."는 그분이 영원하시고 무한하신 여호와이심을 뜻한다(30).

"전능하신 자라"는 당신 스스로 이제도 계시고, 사시며, 능력이 있으시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말단의 것에 의하여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뜻한다(31).

1: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동참하는 자라"는 인애에서 나온 신앙의 진리 안에 있는 사람들을 뜻한다(32).

"예수 그리스도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악과 허위에 의해서 침범(侵犯)을 당하나, 주께서 오시면 이들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제거될 것을 뜻한다(33).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는 그가 환한 빛 가운데 있을 수 있었던 심정 상태와 장소를 뜻한다(34).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인하여"는 말씀에서 나온 신성한 진리를 중심으로 그리고 빛 안에서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주의 인성이 신성이심을 시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뜻한다(35).

1: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는 신성한 입류로 말미암은 그 당시의 영적상태를 뜻한다(36).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는 천국에서 계시된 신성한 진리에 대한 분명한 지각을 뜻한다(37).

1: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가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이라"는 그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계시며 유일무이 하시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있는 것을 뜻한다(38).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는 후손들이 그것을 볼 수 있도록 하신 것을 뜻한다(39).

"아시아에 있는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는 말씀에서 나온 진리의 빛 안에 있는 기독교계 사람들을 위하여를 뜻한다(40).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는 각자의 받아들이는 심정 상태 여하에 따른 특수적인 것 안에 있어서를 뜻한다(41).

1: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보려고 하여"는 말씀의 진리에 대한 지각에 있어서의 선한 생애 안에 있는 사람들의 주님에게 그들 자신을 스스로 돌이킬 때의 심정 상태의 변화를 뜻한다(42).

"돌이킬 때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말씀에서 나온 환한 빛 가운데 있을 새교회를 뜻한다(43).

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일곱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 교회가 있는 말씀으로서의 주님을 뜻한다(44).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는 발출(發出)하는 신성 곧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45).

"가슴에 금띠를 띠고"는 발출하는 동시에 결합하는 신성 곧 신성한 선을 뜻한다(46).

1: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는 처음과 나중 것 안에 있는 신성한 지혜에 속한 신성한 사랑을 뜻한다(47).

"그의 눈은 불꽃같고"는 신성한 사랑에 속한 신성한 지혜를 뜻한다(48).

1: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는 자연적 신성한 선을 뜻한다(49).

"그의 음성은 많은 소리와 같으며"는 자연적 신성한 진리를 뜻한다(50).

1: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는 그분으로부터 나온 말씀 안에 있는 선과 진리에 속한 모든 지식을 뜻한다(51).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는 그것이 당신 자신이시요, 또 당신에게서 나온 신성한 사랑과 신성한 지혜를 뜻한다(53).

1:17 "내가 볼 때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내가 볼 때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는 주님의 이와 같은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은 그 자신의 생명의 부족(不足).한 것을 뜻한다(54).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는 그때 주님으로부터 생기를 되찾은 생명을 뜻한다(55).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는 다시 산 것과 가장 깊은 겸손에서 나온 경배를 뜻한다(56).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는 당신이 영원하시고 무한하시며 또 유일무이(唯一無二)하신 하나님이심을 뜻한다(57).

1: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곧 산 자라"는 주님만이 생명이요, 주님으로부터 만이 생명이 있는 것을 뜻한다(58).

"내가 전에 죽었노라"는 교회에서 주를 몰라보고 또 주의 신성한 인성을 시인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59).

"볼 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는 주께서 영원한 생명이심을 뜻한다(60).

"아멘"는 그것이 진리라는 신성한 확인을 뜻한다(61).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는 주만이 구원하실 수 있는 것을 뜻한다(62).

1: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는 지금 보여주신 모든 것이 후대(後代). 사람들을 위하여 있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을 뜻한다(63).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는 새 하늘과 새교회에 대한 계시 가운데 있는 신비를 뜻한다(64).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는 천국에 있는 새교회 곧 새 하늘을 뜻한다(65).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는 땅 위에 있는 새교회 곧 주로부터 새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을 뜻한다(5).

1. 무엇이 영적 의미인가는 지금까지 몰라왔다. 말씀의 모든 부분에 이와 같은 뜻이 있는 것과 이 뜻이 없으면 여러 곳에 있는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성경에 관한 교리 5-26>에 입증하였다. 이 뜻은 글자의 뜻 안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뜻은 육체 안에 있는 영혼같이 그 속에 있기 때문이다.

영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있으며, 영적인 것이 자연적인 것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시청각으로 떨어지는 꼴 안에서 스스로 나타나 보이고 느껴지는 것과 또 영적인 것은 이 같은 꼴이 없으면 애정과 사상으로밖에는, 또는 마음에 속한 사랑과 지혜로 밖에는 지각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애정과 사상 또는 그 속성을 감동케 하는 사랑이나, 그 속성을 생각하게 하는 지혜가 영적인 것을 모두 수긍한다. 영혼에 속한 이 두 기능이 감각과 운동 기관이라 말하는 꼴로 몸 안에서 나타나는 것과 애정과 사상이 하나를 이루며 이것이 또한 마음이 생각하면 입이 곧 말하고, 마음이 뜻하면 몸이 곧 행동하듯 하나를 이루고 있는 것도 잘 안다. 그래서 사람에게 있는 영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이 완전히 하나인 것이 분명하다.

이 이치는 이 세상에 있는 갖가지 것과 모든 것에서도 같다. 그 안에는 원인에 속한 극 내적 영적인 것과 결과에 속한 자연적인 것이 있으며, 이 둘은 하나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자연적인 것 안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것이 몸 안에 영혼같이 있기 때문이요,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결과 안에 있는 극 내적 원인같이 있기 때문이다. 이 이치는 말씀에서도 같다. 말씀의 근본이 영적인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거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인 것은 글자의 뜻 안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영적 의미를 지금까지 알지 못한 채 왔고, 또 주께서 순수한 진리를 보여주시기 전에는 알 수도 없게 되어 왔었다. 영적 의미는 그 순수한 진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계시록은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왔던 것이다. 그러나 순수 진리가 말씀 안에 있는 비슷한 구절들을 인용하여 증거하려 한다. 그 풀이와 논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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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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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제13장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륙 이니라

영적의의(靈的意義)

온 가름(章)의 내용

이 가름(章)에는 용이 계속 다루어져 있고 그것이 뜻하는 교리와 신앙이 기록되어 있다. 평신도로서는 그것이 어떠한 종류의 것이며, 다음에 성직자로서는 그것이 어떠한 종류의 것인가.

"바다에서 나온 짐승" 곧 평신도로서의 교리와 신앙은 13:1-10

"육지에서 나온 짐승" 곧 성직자로서의 교리와 신앙은 13:11-17

마지막으로 후자에 의한 말씀의 진리의 위화에 대하여 13:18

각(各) 절(節)의 내용

13: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는 하나님과 구원에 대한, 용의 교리와 신앙을 간직하고 있는 개혁 교회의 평신도를 뜻한다(567).

"머리가 일곱이라"는 단순한 거짓에서 나온 발광(發狂)을 뜻한다(568).

"뿔이 열이요"는 많은 능력을 뜻한다(569).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는 말씀의 많은 진리를 거짓 증거한 능력을 뜻한다(570).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는 주의 신성한 인성을 부정한 것과 말씀으로부터 이끌어내지 아니하고 인간 고유의 총명에서 이끌어 낸 교회 교리를 뜻한다(571).

13: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는 말씀의 진리를 거짓 증거한데서 오는 교회의 파괴적 이단성을 뜻한다(572).

"그 발은 곰의 발 같고"는 읽기는 하되 이해하지 못하는 말씀의 글자의 뜻에서 오는 오류로 가득 찬 것을 뜻한다(573).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는 마치 진리로 말미암은 듯 거짓으로 추리하는 것을 뜻한다(574).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는 이 이단설이 평신도들의 받아들임으로써 펼쳐지고 다스리게 되는 것을 뜻한다(575).

13: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는 일하는 것이 그렇게도 여러 번 지워진 믿음만의 교리가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576).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는 이러기 때문에 고쳐 본 것을 뜻한다(577).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는 점차 이 교리와 신앙을 달게 받는 것을 뜻한다(578).

13: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는 그것이 지도자들과 교사들이 전한 것과 같은 것임을 시인하고, 그들은 그들이 자아낸 것을 평신도들이 받아들임으로써 그 권위를 세운 것을 뜻한다(579).

"짐승에게 경배하여"는 평신도 측에서의 그것이 거룩한 진리라고 시인하는 것을 뜻한다(580).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는 어떠한 사람도 그것을 반대하지 못하므로 그 교리가 뛰어난 것을 뜻한다(581).

13:5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는 그 교리가 악과 거짓을 가르치는 것을 뜻한다(582).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는 심지어 그 교회의 끝과 새교회의 시작까지 그 교리의 악과 거짓을 가르치고 하는 자유를 뜻한다(583).

13: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 이름을 훼방하더라"는 그들의 하는 말들이 주의 근본적 신성과 신성한 인성에 위배되며, 동시에 그것으로 주께서 예배를 받는 말씀에서 나온 교회에 관한 모든 것에 위배되는 악평(惡評)임을 뜻한다(584).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는 주의 천적 천국과 천국에 위배되는 악평임을 뜻한다(585).

13: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는 그들이 말씀에 속한 신성한 진리를 의문에 붙이고 그것을 땅에 내던져 버리는 것을 뜻한다(586).

"또 권세를 받아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는 그 교회 교리에 있어서나 생활에 있어서나 교회의 모든 것 이상 가는 지배권을 뜻한다(587).

13: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어린 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는 주를 믿는 사람을 제외하고 교회 안에서 이단적 교리를 거룩한 것으로 모두 시인하는 것을 뜻한다(588).

"창세 이후로 주검을 당한"는 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부터 주의 신성한 인성을 시인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589).

13: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 지어다"는 지혜에 도달코자 하는 자는 이에 유의해야 할 것을 뜻한다(590).

13:10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는 이단적 교리로 남들을 잘 믿고 착하게 사는데서 떠나게 하는 사람은 그 자신의 악과 거짓으로 지옥에 빠지게 될 것을 뜻한다(591).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는 거짓을 수단으로 남의 영혼을 깨뜨린 자는 거짓으로 자신을 스스로 깨뜰고 망할 것을 뜻한다(592).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는 주의 새교회 사람이 그들에게서 나온 시유(試誘)에 의하여 그의 생활과 신앙이 어떠한가 들추어지는 것을 뜻한다(593).

13: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는 하나님과 구원에 관한, 용의 교리와 신앙을 고수한 성직자를 뜻한다(594).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는 그들의 말하고 가르치고 쓰는 것이 말씀으로부터 나와 마치 주의 신성한 진리같이 보이나 실은 위장(僞裝)된 진리인 것을 뜻한다(595).

13:12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하고"는 그들이 그 교의를 확인하고 또 그것으로 그들의 권세를 얻는 것을 뜻한다(596).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온 자니라"는 교단 전체가 받아들임으로 말미암아 그것들을 교회 안에서 거룩한 것으로 시인하고 지지해야 하는 것을 내세우고 굳힌 것을 뜻한다(597).

13: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큰 이적을 행하되"는 그들의 가르치는 것이 다 거짓인데도 참이라 증명하는 것을 뜻한다(598).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는 그들의 거짓이 참이라는 인증(認証)을 뜻한다(599).

13: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하므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는 그들의 증명과 인증에 의해서 그들이 교인들을 잘 못 인도하는 것을 뜻한다(600).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 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는 이미 밝힌 이유에서 그 신앙이 구원의 유일한 수단이라는 교리를 받도록 교인들을 꾀는 것을 뜻한다(601).

13: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는 말씀에 의하여 그 교리를 굳히도록 허락하신 것과 그로써 가르칠 때는 그 교리에 생명이 있는 듯 보이는 것을 뜻한다(602).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는 그들의 신앙의 교리가 교회의 거룩한 교리임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자들을 저주하는 것을 뜻한다(603).

13: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는 그들의 형편이 학식이 있는 사람이든지 총명한 사람이든지 간에 그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뜻한다(604).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는 사람이 신앙과 사랑으로 그 교리를 받지 아니하면 어떠한 사람도 개신교도라 인정할 수 없는 것을 뜻한다(605).

13: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는 사람이 그것을 시인하거나 또는 그 신앙과 거기서 나온 사랑을 또는 이 같은 것에 도달한 어떠한 것을 맹세하지 아니하면 어떠한 사람도 말씀으로부터 가르치는 것이 합당치 않는 것을 뜻한다(606).

13: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 육십륙 이니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는 이 가름(章) 안에서 말하고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보고 하나님과 구원에 대한 성직자의 교리와 신앙이 어떠한 특질인가를 보고 이해하는 것이 지혜 있는 사람의 도리임을 뜻한다(607).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는 주로부터 밝은 빛 안에 있는 사람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말씀에서 나온 그 교리와 신앙의 굳히는 증거에 대한 본질과 특질을 알 수 있을 것을 뜻한다(608).

"그 수는 사람의 수니"는 말씀과 거기서 나온 그 교회의 특질을 뜻한다(609).

"육백 육십 육이라"는 그들이 말씀의 모든 진리를 위화한 그 특질을 뜻한다(610).

567. 13: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는 하나님과 구원에 관한, 용의 교리와 신앙 안에 있는 개혁 교회의 평신도들을 뜻한다.

용의 신앙이 무엇이며 무엇이 그 특질인가는 573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똑같은 신앙이 이 가름(章)에서 계속 다루어진다. 그리고 "바다에서 나온 짐승"은 평신도들이 가지고 있는 그 신앙을 뜻한다. 그러나 "땅에서 나온 짐승"(13:11)은 성직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 신앙을 뜻한다.

여기서 용이 계속 다루어지는 것은 이 가름의 아래 것들로 분명하다. 곧 "용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주었다"는 것(13:4)과 "육지에서 올라온 짐승이 용처럼 말한다"는 것(13:1)과 또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용 앞에서 행한다"는 것(13:12)들로. 왜 "바다에서 나온 짐승"이 평신도를 뜻하며,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성직자를 뜻하는가? "바다"는 교회의 외성을 뜻하며, "육지"는 그 내성을 뜻하기 때문이다(398 및 그밖의 다른 곳에). 그리고 평신도들은 교회 교리의 외성 안에 있고, 성직자는 그 내성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러기 때문에 "육지에서 올라온 짐승"을 아래에서 "거짓 선지자"라고도 말하였다.

개혁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뜻하는 것은 개혁 교도를 16장까지 포괄적(包括的)으로 다루고, 로마 카토릭은 17장 및 18장에 다루고, 나중에는 최후 심판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새교회를 다루기 때문이다. 그들이 "짐승"처럼 보인 것은 용이 짐승이기 때문이요, 또 말씀 가운데 "짐승"은 사랑의 애정을 뜻하며, 해(害)가 없고 유용한 짐승은 사람의 선한 애정을 뜻하며, 독이 있고 소용이 없는 짐승은 사람의 악한 애정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교인을 "양"이라, 그들의 집합체를 "양떼"라 말하고, 그들의 스승을 "목자"라 말하는 것이다. 이로써 "사자와 송아지와 독수리와 사람"(4장)의 네 가지 동물은 말씀의 능력과 애정과 이해성과 지혜를 기록한 것이요, "말"(6장)은 말씀의 이해성을 기록한 것이었다. 이유인 즉 사람의 애정이 영계에서는 멀리서 보면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짐승처럼 보이기 때문이요, 또 짐승은 그 자체로 생각해보면 자연적 애정의 형상 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요, 다만 사람은 자연적인 사물의 형상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영적 애정의 형상도 되기 때문이다. "짐승"이 사람의 애정을 뜻하는 것은 아래의 구절을 보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여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산업이 곤핍할 때 견고케 하셨고 주의 회중(짐승)으로 그 가운데 거하게 하셨나이다"(시편 68:9-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시편 50:10-11)

"볼 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키가 높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공중의 모든 새가 그 큰 가지에 깃들이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는 가지 밑에 새끼를 낳으며 모든 큰 나라가 그 큰 그늘아래 거하였느니라"(에스겔 31:3-6, 10, 13; 다니엘 4:10-16)

"그 날에 내가 저희를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언약을 세우며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며"(호세아 2:18-19)

"땅이여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 지어다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지어다 들의 풀에 싹이 나며"(요엘 2:21-23)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과 크게 요란케 하시리니 유다도 예루살렘을 대항하여 싸우리니 말과 노새와 약대와 모든 육축에게 재앙이 있으리니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리라"(스가랴 14:13-16)

"새들이 그것을 지겨워하며 땅의 모든 짐승이 그것을 업신여기리라"(이사야 18:6)

"인자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내가 내 영광을 열국 중에 나타내리라"(에스겔 39:17-21)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는 여호와가 말하노니 들의 짐승들아 산림중의 짐승들아 다 와서 삼키라"(이사야 56:8-9)

"여호와가 앗수르를 멸하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에 깃들일 것이며"(스바냐 2:13-14)

"목자가 없으므로 양들이 흩어지며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에스겔 34:5, 8)

"내가 너를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로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으로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에스겔 32:4; 5:17; 29:5; 33:27; 39:4; 예레미아 15:3; 16:4; 19:7; 27:5-6)

"원수가 여호와를 비방하며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시편 74:18-19)

"내가 이상 가운데 바다에서 나온 네 짐승을 보았는데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고, 둘째는 곰과 같고, 셋째는 표범과 같고, 넷째는 무섭고"(다니엘 7:2-7)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마가복음 1:12-13)

주는 짐승과 함께 계시지 않았고 다만 여기서 "짐승"이 뜻하는 바 악마와 함께 계셨던 것이다. 그밖의 "짐승"과 "들 짐승"이 기록되어 있는 다른 구절들은 이사야 35:9; 43:20; 예레미아 12:4, 8-10; 에스겔 8:10; 34:23, 25, 28; 38:18-20; 호세아 4:2-3; 13:8; 요엘 1:16, 18, 20; 하박국 2:17; 다니엘 2:37-38; 시편 8:6-8; 80:13; 104:10-11, 14, 20, 25; 148:7, 10; 출애굽기 23:28-30; 레위기 26:6; 신명기 7:22; 32:24.

이 모든 곳에 "짐승"은 사람의 애정을 뜻한다. "사람"과 "짐승"은 다 같이 사랑의 영적인 것과 자연적 애정을 뜻한다(레위기 2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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