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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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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5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편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편 언덕에 섰더니

6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

9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 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일천 삼백 삼십 오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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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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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죽일 터인 즉"은 내적으로 믿음만의 교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을 반대하고 새교회의 두 본질을 공격하며 거역할 것과 또 힘 닿는 한, 남들도 이것을 거절케 할 것을 뜻한다.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왔고, 메뚜기같이 보였던(요한계시록 9:1-12)사람들을 뜻한다. 이들이 믿음만의 교리 안에 내적으로 있는 사람들인 것은 거기서 드린 설명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곧 아시게 되는 바와 같이 그 교회의 이 두 본질을 반대하고 공격하는 것을 뜻하며, "저희를 이기고 죽일 터인 즉"은 자체 안에서 이 두 본질을 거절하고 근절시키는 것과 힘 닿는 대로 남들로 하여금 같은 일을 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믿음만의 교리 안에 내적으로 있기를 원리원칙으로 삼은 사람들이 왜 이 두 본질을 비난하고 거역하는가의 이유는 이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두 가지 것을 스스로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곧 첫째 가까이 갈 수 있는 분은 주님이 아니고 하나님 아버지시기 때문이요, 둘째는 계명의 교훈대로 사는 것이 영적 생활이 아니요, 다만 도덕적 및 시민적 생활에 지나지 않는 것이며, 오직 그들의 믿음으로 말미암지 않으면 아무도 행위로 구원 얻을 수 있다고 믿지 않도록 이것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나 학술원에서 이 교리를 그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버린 사람들은 다 나중에 거기서 물러서지 못한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아니한 이에 대한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그들은 그들의 영혼에 있어서 많은 사탄이 있고 거짓 외에는 아무것도 좋아하지 않는 영계의 동료들과 오가며, 이것으로는 그들이 그 거짓을 거부하기 전에는 거기서 떠날 수 없으며, 또 이것은 하나님이신 구주께 직접 나가 계명의 교훈대로 기독교적 생활을 시작하지 아니하면 거기서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그들이 죄 사함 곧 구원을 신앙의 행동 안에서, 나중에는 인정을 실천에 옮기는 것과는 별도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유지되고 보존되며 지탱되는 상황에서 또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주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교리를 일단 받아들인 사람들은 나중에는 하나님 앞에서 죄짓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며 그렇게 불미스러운데서 살기 때문이다. 또 그들은 어떻게 하면 무식한 사람들 앞에서는 간교하게 말씀을 위화하여, 학자들 앞에서는 과변적(誇辨的)으로 이와 같은 것을 확인할 줄 알기 때문에 "무저갱에서 올라온 짐승이 두 증인을 이기고 죽일 터이라"말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그들의 체질을 따르려 하며 또 그들의 정욕의 기쁨에 의하여 넋을 잃은 사람들 외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이 구원에 대하여 생각할 때는 그들의 심중에 이러한 정욕을 품고 양손으로 그들의 신앙을 껴안으며, 어떠한 말이나 자신 있는 어조로 말하면 구언 얻는 줄 알고,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의 생활이 어떠해야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아니하고 다만 이 세상이 어떻게 생각할 것만 유의하기 때문이다.

셋째, 젊어서 칭의(稱義)의 신비라고 말하는 그 신앙의 내적인 것에 젖어있던 사람들이 나중에 성직을 맡게 되면 하나님과 천국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아니하고, 그들 자신과 이 세상에 대해서만 생각하며, 명예를 위하여 그들의 신앙의 신비만을 간직하고, 그들이 지혜 있는 사람으로 존경을 받을만하며 그들의 지혜로 인하여 부귀를 누릴만하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신앙의 결과가 왜 이와 같은 가하면 그 안에는 종교에 속한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러함은 위(484)의 셋째 대화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말씀 안에 있는 전쟁이 영적 전쟁이며, 진리를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며, 거짓에서 나온 추리에 의하여 빚어지는 것임을 아래의 구절들로 분명하다.

"귀신의 영이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요한계시록 16:14)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하더라"(요한계시록 12:17)

"용의 짐승이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우려 하더라"(요한계시록 13:7)

"너희는 시온의 딸들을 치기를 준비하라 우리가 정오에 올라가자"(예레미아 6:4)

"너희가 여호와의 날에 전쟁을 막으려고 아니하였느니라"(에스겔 13:5)

"그 장막이 살렘에 있음이여 그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거기서 저가 화살과 전쟁을 깨치시도다"(시편 76:2-3)

"여호와께서 용사같이 나가시며 전사같이 분발하여"(이사야 42:13; 시편 24: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신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이사야 28:5-6)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강호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저희가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며 뱀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나이다"(시편 140:1-3)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마태복음 24:5-6; 마가복음 13:6-8; 누가복음 21:8-10)

다니엘 10; 11; 12에 있는 북방과 남방과 그밖의 왕의 전쟁은 영적 전쟁 이외에 더 다른 것을 뜻하지 않는다. 그밖의 다른 곳에도 전쟁이 기록되어 있다(이사야 2:3-5; 13:4; 21:14-15; 31:4; 예레미아 49:25-26; 호세아 2:18; 스가랴 10:5; 14:3; 시편 27:3; 46:8-9).

말씀 가운데 전쟁이 영적 전쟁을 뜻하므로 레위인의 봉사를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병역복무라 불렀던 것이다.

"레위인은 총계하여 회막 봉사에 입참하여 병역에 복무케 하니"(민수기 4:23, 35, 39, 43, 47)

"레위인은 회막에 들어와서 봉사하여 병역 의무를 마칠 것이니라. 오십 세 부터는 군 복무를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민수기 8:24-25)

위(447)도 보시기 바란다. "군대"가 교회의 선과 진리를 뜻하고, 반대의 뜻으로는 그 악과 거짓을 뜻하는 것을 말씀으로 다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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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계시록 풀이 #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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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제11장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2.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8.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들 자신의 거짓 안에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다(514).

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영적의의(靈的意義)

온 가름(章)의 내용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적인 것 곧 주만이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시며 그 인성이 신성이신 것과 사람은 계명의 교훈대로 살아야 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내적으로 믿음 안에만 있는 개혁 교도들의 교회 상태를 아직도 다룬다.

두 본질적인 것을 그들에게 선포한 것(11:3-6).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전적으로 거절 한 것(11:7-10).

주께서 그 본질적인 것을 다시 일으키신 것(11:11-12).

두 본질적인 것을 거절한 사람들은 멸망한 것(11:13).

새교회의 상태를 새 하늘로 부터 분명히 하신 것(11:15-19).

각(各) 절(節)의 내용

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는 천국과 세상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능력이 주어진 것을 뜻한다(485).

(옆에 섰던 천사가 말하기를)일어서서 하나님의 성전과 그 제단과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는 새 하늘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보고 앓으시려는 주의 임(臨)하심과 명령을 뜻한다(486).

11:2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달 동안 짓밟으리라"

"성전 밖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땅 위의 교회 상태는 치워버리고 알리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을 뜻한다(487).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는 그 교회 상태가 악한 생활로 깨뜨려지고 버림받았기 때문에를 뜻한다(488).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는 그 교회가 말씀의 모든 진리를 하나도 남기지 않은 데까지 흩어버릴 것을 뜻한다(489).

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는 주께서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시요 그 인성이 신성이신 것과 계명의 교훈대로 사는 사람이 주와 결합된다는 것을 진심으로 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을 뜻한다(490).

"저희가 일천 이백 육십일을 예언하리라"는 주를 시인하는 것과 계명에 의한 생활의 두 조항(條項) 곧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을 마지막과 시작이 될 때까지 가르쳐야 하는 것을 뜻한다(491).

"굵은 베옷을 입고"는 진리를 받지 않으므로써 그 사이 슬퍼하는 것을 뜻한다(492).

11:4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는 주로부터 나와 그들과 더불어 있는 사랑과 총명 또는 인정과 신앙을 뜻한다(493).

11:5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는 새교회의 이 두 본질적인 것을 깨뜨리려는 사람들이 지옥적 사랑으로 말미암아 망하게 될 것을 뜻한다(494).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는 그것들을 저주하는 사람이 그같이 저주를 받을 것을 뜻한다(495).

11:6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 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저희가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오지 못하게 하고"는 이 두 본질로부터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하늘에서 나온 어떠한 진리도 받을 수 없는 것을 뜻한다(496).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는 거기서 스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말씀의 진리를 위화(僞花)할 것을 뜻한다(497).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는 그것을 깨뜨리려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만큼 그리고 그렇게 하는 한 모든 종류의 악과 거짓 안에 자신을 스스로 내던질 것을 뜻한다(498).

11:7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터인즉"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는 주께서 새교회의 이 두 본질을 가르치신 뒤에를 뜻한다(499).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 즉"는 믿음만의 교리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들을 내적으로 거역(拒逆)할 것을 뜻한다(500).

11:8 "저희 시체가 큰 성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니라"

"저희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는 그들이 그것을 전적으로 거역할 것을 뜻한다(501).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 고도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는 한 분 하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며 주를 예배하지 않는 교회와 계명의 교훈대로 살지 않는 교회 안에 있는 자아애(自我愛)에서 나온 주권욕(主權慾)과 인간 고유의 총명의 교만에서 나온 지배욕의 두 지옥적 사랑을 뜻한다(502, 503).

"곧 저희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 이니라"는 주의 신성한 인성을 시인하지 아니한 것과 이에 따른 거역의 상태를 뜻한다(504).

11: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는 현대교회의 마지막과 새교회의 시작까지 믿음만으로 말미암은 교리의 거짓과 악한 생활 안에서 살아 왔고, 앞으로 그 "안에 있을 모든 사람들이 이 때 이 두 본질을 계속 듣고 또 앞으로 듣게 될 것을 뜻한다(505).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라"는 그들이 두 본질을 저주하여 왔고 또 앞으로 저주하게 될 것을 뜻한다(506).

11: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땅에 거하는 자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여"는 믿음 안에만 있는 사람들의 교회에서의 마음과 영혼의 애정에 속한 기쁨을 뜻한다(507).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는 사랑과 우정을 거쳐서의 연합을 뜻한다(508).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고로"는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이 개혁교회의 두 가지 본질과 배치되기 때문에 업신여김을 입고 싫어하고 혐오(嫌惡)를 받고 있는 것을 뜻한다(509).

11:11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서"는 새교회의 시작하고 발전하는 동안에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이 두 본질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생기를 얻게 될 것을 뜻한다(510).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는 신성한 진리 앞에서의 마음의 동요와 놀람을 뜻한다(511).

11: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는 새교회의 두 가지 본질을 주께서 거기서 왔고 또 그곳에 있는 천국으로 가지고 가셔서 그것을 보호하시는 것을 뜻한다(512).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는 그것들이 천국에 올라가는 것과 글자의 뜻 안에 있는 말씀의 신성한 진리에 의한 주와의 그 곳 결합을 뜻한다(513).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는 인정에서 떠난 믿음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들으나 그들 자신의 거짓 안에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을 뜻한다(514).

11:13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그 시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는 그들에게 그때 일어났던 놀라운 심정변화와 그들이 천국에서 쫓겨나 지옥으로 내던 지인 것을 뜻한다(515).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는 믿음만을 고백한 모든 사람, 따라서 인정의 사업을 중요시 하지 않는 사람들이 멸망하는 것을 뜻한다(516).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는 그들의 멸망을 지켜 본 사람들이 주를 시인하고 분리된 것을 뜻한다(517).

11: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세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둘째 화는 지났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 도다"는 교회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슬픔과 곧 다루게 될 그 마지막 슬픔을 뜻한다(518).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는 주님과 그 나라가 임하는 종말 후의 교회 상태를 알아보고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519).

"하늘에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시리로다 하니"는 천국과 교회가 처음에 그랬던 것과 같이 주의 것이 되고 또 이제는 천국과 교회가 주의 신성한 인성에 속한 나라가 되었으며 따라서 이제는 주께서 천국과 교회의 둘을 다 영원까지 다스리실 것이기 때문에 천사들이 축하드리는 것을 뜻한다(520).

11:16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는 천국의 모든 천사들이 주께서 천상천하의 하나님이신 것을 시인하고 최고로 예배드리는 것을 뜻한다(521).

11:17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

"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시며 장차 오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는 주만이 영원하며 무한하시기 때문에 이제도 계시고, 당신 자신으로부터 생명과 능력이 있으신 분이 주님이신 것을 하늘의 천사들이 고백하고 영광 돌리는 것을 뜻한다(522).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되"는 사람들이 주를 유일하신 하나님으로 시인하는 새 하늘과 새교회를 뜻한다(523).

11: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이방들이 분노하매"는 믿음 안에만 있고 이에 따라서 악한 생활 안에 있는 자들이 그 신앙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대하여 성내고 노략질하는 것을 뜻한다(524).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는 어떠한 영적 생활도 없는 사람들이 멸망과 그들에게 대한 심판이 시행될 것을 뜻한다(525).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에게 상주시며"는 말씀에서 나온 교리의 진리와 그에 따른 생활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한 영원한 생명의 행복을 뜻한다(526).

"또 무론 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대소의 차이는 있으나 주께 대하여 말한 것을 사랑하는 사람을 뜻한다(527).

"또 땅을 망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는 교회를 깨뜨린 사람들을 지옥에 내던지는 것을 뜻한다(528).

11: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는 새교회의 두 본질이요 그것으로 결합이 이루어지는 바, 그 안에 신성한 인성으로 계시는 주를 예배하고, 사람들이 십계명대로 살고 있는 새 하늘을 뜻한다(529).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는 얕은 곳에서 뒤이어 일어나는 추리와 동요와 선과 진리의 속임수를 뜻한다(530).

485. 11: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은 주께서 천국과 세상 안에 있는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그에게 주신 것을 뜻한다.

"갈대"는 인간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과 가냘픈 힘을 뜻하며, "지팡이"는 사람이 주로부터 받은 것과 같은 큰 능력을 뜻한다. 따라서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셨다"는 것은 주로부터 받은 능력을 뜻한다. 그것이 천국과 이 세상 교회 상태를 알고 보는 기능과 능력임은 이 가름의 마지막까지 나오는 것으로 분명할 것이다. "갈대" 또는 "막대기"가 인간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가냘픈 힘을 뜻하는 것은 아래의 구절들을 보아 분명하다.

"보라 네가 상한 갈대 지팡이와 일반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려 들어가리니"(이사야 36:6)

"애굽의 모든 거민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라 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에스겔 29:6-7)

"애굽"은 저 자신의 강함을 믿는 자연인을 뜻한다. 그래서 그를 "상한 갈대"라 한 것이다. "갈대"가 가냘픈 힘을 뜻하는 것은 이사야서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이사야 42:3)

그러나 "지팡이"는 주로부터 있는 강한 능력을 뜻한다. 여기서는 교회 형편을 아는 능력을 뜻한다. 왜냐하면 곧 알게 되겠지만 "성전과 제단을 갈대로 측량하였으며", "측량하는 것"은 아는 것을 뜻하며, 또 "성전과 제단"은 교회를 뜻하기 때문이다. "지팡이"는 능력을 뜻한다. 왜냐하면, 고대 사람들이 지팡이로 만든 나무는 선을 뜻하기 때문이요, 오른손을 대신하여 지탱하기 때문이요, "오른손"은 능력을 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홀(笏)은 작은 지팡이요, 홀은 또 왕의 권세를 뜻한 것이다. 그리고 "홀"과 "지팡이"는 히브리어로 같은 낱말이다.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은 아래 구절로 분명하다.

"그를 위하여 탄식하여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지니라 … 네 영광 자리에서 내려 메마른데 앉으라"(예레미아 48:17-18)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시편 110:2)

"주께서 믿지 않는 자의 머리를 창(지팡이, 홀)으로 찌르셨나이다"(하박국 3:14)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산업의 지팡이(지파)라"(예레미아 10:16; 51:19)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4-5)

"여호와께서 악한 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이사야 9:4; 14:5;시편 125:3)

"내 백성아 나무를 향하여 묻고 그 막대기는 저희에게 고하나니"(호세아 4:12)

"여호와께서 모든 양식의 지팡이와 물의 지팡이를 제거하시리니"(이사야 3:1-2; 에스겔 4:16; 5:16; 시편 105:16; 레위기 26:26)

"양식(떡)과 물의 지팡이"는 선과 진리의 능력을, "예루살렘"은 교회를 뜻한다.

"아론의 이름이 쓰인 레위의 지팡이에서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민수기 17:2-10)

이 말씀은 영적 의미로 선과 진리의 능력 이외에 다른 어떠한 것도 뜻하지 않는다. "레위"와 "아론"은 교회의 진리와 선을 뜻하였기 때문이다.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은 모세의 지팡이의 능력으로 분명하다.

지팡이를 들어 하수를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출애굽기 7:20)

지팡이를 펴매 애굽 땅에 개구리가 올라온지라(출애굽기 8:1 그밖에)

지팡이를 드니 땅의 티끌이 이가 되었고(출애굽기 8:16)

지팡이를 드니 뇌성과 우박이 왔고(출애굽기 9:23 … )

지팡이로 메뚜기를 불러들였고(출애굽기 10:12 … )

지팡이로 홍해가 갈라지고 물이 물러가게 하시니(출애굽기 14:16, 21, 26)

지팡이로 호렙산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였고(출애굽기 17:9-12)

천사의 지팡이가 바위에서 불이 나게 하였고(사사기 6:21)

위의 구절들을 보아 "지팡이"가 능력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도 있다(이사야 10:5, 24, 26; 11:4; 14:29; 30:31-32; 에스겔 19:10-14; 예레미아애가 3:1; 미가 7:14; 스가랴 10:11; 민수기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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