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2. 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십계명을 가볍게 여기며 거기 열거된 어떠한 악도 죄로 알고 끊지 않으며 따라서 그 안에서 사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도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을 뜻한다. 위의 구절 안에 있는 모든 특수적인 것이 뜻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이것이다. 왜냐하면, 십계의 아홉째와 열째 계명에도 다루어져 있는 정욕 안에 있는 사람들을 뜻하는 "개"를 여기서 지목한 것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말이 나오는 위(892)의 설명에서 보는 바와 같이 거기서 뜻하는 것은 십계명이기 때문이다. "개"는 일반적으로 모든 종류의 정욕 안에 있으며, 이에 빠지고, 특히 단순히 육적 향락 안에 있으며, 특히 먹고 마시는 향락 안에 있으며, 그 안에서만 기쁨을 맛보는 사람들을 뜻한다. 왜냐하면, "개"는 영계에서는 그 식욕과 기호에 빠진 사람으로부터 나타나며, 영계에서는 육적 욕구라는 말을 듣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마음이 거칠기 때문에 교회에 속하는 것들을 가볍게 여긴다. 그래서 "그들은 밖에 서 있으리라" 곧 주의 새교회 안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말씀하셨던 것이다. 말씀의 아래 구절들에 있는 "개"는 이 같은 뜻이 있다.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벙어리 개라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며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라"(이사야 56:10-11)

"저희가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고 식물을 위하여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새우려니와"(시편 59:6, 14-15)

"개"는 가장 추접한 사람들을 뜻하며(욥기 30:1; 사무엘상 24:14; 사무엘하 9:8; 열왕기하 8:13) 불결한 사람도 뜻한다. 그래서 모세 오경에 일렀으되,

"창기의 번 돈과 개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신명기 23:18)